NC 다이노스 No.70 | |
이동욱(李東昱 / Dong-wook Lee) | |
생년월일 | 1974년 7월 17일 |
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부산광역시 |
출신학교 | 부산배정초 - 부산대천중 - 동래고 - 동아대 |
포지션 | 2루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입단 | 1997년 롯데 자이언츠 2차 2순위 지명 |
소속팀 | 롯데 자이언츠(1997 ~ 2003) |
지도자 | 롯데 자이언츠 2군 수비코치(2004 ~ 2005) LG 트윈스 2군 수비코치(2007 ~ 2011) NC 다이노스 2군 수비코치(2012) NC 다이노스 1군 수비코치(2013 ~ 현재) |
프런트 | 롯데 자이언츠 전력분석관(2006) |
1 선수 경력
현역 시절에는 냉정히 말해 대성하지 못하고 일찌감치 은퇴했다. 대천중학교 시절에는 평범한 선수라서 간신히 약체였던 동래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동래고 시절에도 썩 좋은 활약을 보여 주지 못해 진학할 대학을 못 찾아서 애를 먹다가, 고3 막판에 활약하면서 동아대학교에 막차로 입학하는데 성공했다.
그런데 동아대학교에서 기량이 제법 늘어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물론 당시 국가대표팀은 올림픽에서 최하위에 그쳤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그래도 당시 국대 멤버들을 나열해 보면 문동환, 최만호, 이병규, 김선우, 진갑용, 조인성, 강혁, 조진호, 임선동, 백재호, 채종국 등 훗날 프로에서 한 번씩 이름을 들어 보았을 선수들이 많았다. 어쨌든 이 때의 경력을 발판으로 1997년 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2순위 지명을 받아 계약금 1억 3천만원을 받고 입단했다.
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첫 해 양쪽 무릎 수술을 받는 등 동아대학교 시절부터 시달렸던 무릎 부상 때문에 거의 활약하지 못하면서 2군에서만 뛰는 선수로 전락하였다. 가장 많이 출전한 해는 1군 79경기에 나왔던 2002년이었으며, 2할 6푼 8리를 기록했던 2002년을 제외하면 타격도 초라했다. 결국 2003년 10월 10일에 롯데에서 방출당하며 은퇴하게 되었다.
2 지도자 경력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는데, 보류명단에서 제외된 후 며칠 있다가 곧바로 롯데 구단에서 2군 수비코치직을 제의한 것이었다. 팀에서는 그의 선수 시절 명석한 두뇌와 야구 지식을 높이 샀다고 한다. 그도 롯데의 제의를 받아들여 이른 나이인 31세부터 지도자로 일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당시 8888577의 정점을 달리던 팀 상황도 만 29세의 평범한 은퇴선수가 프로야구 코치가 되는 길을 열어줬는지도 모른다. 하여간 실력 + 행운이 겹쳐서 프로야구 지도자가 된 후, 계속 자리를 이어 가고 있다.
2005 시즌 후 롯데의 코치직에서 물러난 그는 이상구 당시 단장의 부름을 받아 전력분석관으로 자리를 옮기며 잠시 롯데 자이언츠의 프런트로 일했다. 이후 2007년부터 2011년까지 LG 트윈스 2군 수비코치로 일했으며, 2011 시즌 후 NC 다이노스의 2군 수비코치를 맡아 지금까지 자리를 이어 오고 있다.
여담으로 10월 10일과 악연이 있는데, 롯데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 날과 롯데의 코치직 해임 통보를 모두 10월 10일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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