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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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현역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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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시절

SK 와이번스 No.77
백재호(白在鎬 / Jae-Ho Baek)
생년월일1974년 6월 30일
국적대한민국
신체176cm, 80kg
출신지서울특별시 종로구
학력효제초 - 오성중 - 신일고 - 동국대
포지션2루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7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한화 이글스)
소속팀한화 이글스(1997 ~ 2007)
지도자한화 이글스 1군 주루코치(2008 ~ 2009)
한화 이글스 2군 수비코치(2009)
신일고등학교 야구부 코치(2010 ~ 2012)
SK 와이번스 2군 수비코치(2012 ~ 2013)
SK 와이번스 1군 수비코치(2014 ~ 2015)
SK 와이번스 1군 외야 수비 , 1루 베이스코치(2015)
SK 와이번스 1군 수비 , 1루 베이스코치(2015)
SK 와이번스 2군 수비코치(2016 ~ 현재)
한화 이글스 등번호 9번
황대연백재호황우구(1999)
한화 이글스 등번호 7번
정경훈백재호(1997~2003)이범호(2004~2009)
한화 이글스 등번호 2번
조경택(1996~2003)백재호(2004~2007)윤재국(2008)

1 소개

한화 이글스내야수. 現 SK 와이번스의 2군 수비코치.

2 아마추어 선수 시절

고교 시절 신일고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훗날 한국 야구계의 황금세대 일원으로 유명한 에이스 조성민, 설종진보다는 1년 후배이고 강혁과는 동기이며, 김재현, 조인성보다는 1년 선배이다.

3 프로 선수 시절

한화 이글스에 지명을 받아 1997년에 입단했다. 2차 6번.

주 포지션은 2루수와 유격수를 번갈아가며 봤다. 3루수를 보기도 했으나 3루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으니 키스톤으로 보는 것이 맞다.

수비력이나 컨택 능력보다는 장타력을 가진 선수로, 입단과 동시에 물방망이로 악명높던 선배 허준을 백업으로 밀어내고 당당히 주전자리를 차지한다. 데뷔 해인 97년에는 타율은 낮지만 홈런을 16개나 때려내며 거포 유격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나 싶었지만, 그게 홈런 최고 기록(...). 98년에는 방콕 아시안 게임 대표팀으로 발탁되어 맹활약하는 위엄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록은 0.333 7안타 6타점 2홈런 1도루. 덕분에 마구마구에서 당당히 유격수 레어를 받았다

그러나 정작 프로 무대에서 아마 시절이나 아시안게임에서의 모습과는 달리 좋지 못한 타격을 보였다. 타율은 그렇다 치고 데뷔 이후 낮아지는 홈런과 타점은 아마 시절의 위용을 무색케 했다. 그래도 1999년에는 2루수였던 임수민과 함께 키스톤 콤비를 이루었고, 그해 한화 이글스 최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함께 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 성적은 점점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재호가 한화의 주전 키스톤으로 10년 가까이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밀어낼 만한 내야수가 없었기 때문(...). 한화는 전통적으로 강력한 선발투수진과 구대성이라는 초강력 마무리, 그리고 황금 외야를 필두로 한 중심타선으로 야구를 하는 팀이기 때문에 중간계투나 내야 수비는 허약한 팀이었다. 오죽하면 첫 용병도 유격수 용병이었던 조엘 치멜리스였을까. 그나마 공수에서 중간은 가는 백재호가 있었기 때문에 한화 내야진이 어찌어찌 굴러갈 수 있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이런 내야 수비 문제는 이범호의 수비 실력이 일취월장하고, 김민재FA로 들어오기 전까지 두고두고 한화의 고민거리가 된다. 그렇게 허준과 같이 유격수와 3루수를 오가다가 이범호가 2000년에 입단하자 3루수로 포지션을 바꿨다. 당시 주전 3루수인 강석천은 갈수록 수비와 공격이 퇴화하고 있었기에 백재호가 새로 주전 3루수가 됐다. 그러나 백재호의 어깨는 약했고 원바운드 송구라는 비꼬는 표현이 등장하고 만다. 결국 김인식 감독이 백재호보다 더 심한 수비를 보여줬던(...)[1] 이범호를 3루로 보내면서 다시 유격수로 이동했다. 결국 2004년은 부상으로 얼마 못나오고 2005년에 0.277의 타율로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그러나 부상으로 시즌 중간에 틸슨 브리또가 주전 유격수가 되었으며, 김민재가 FA로 오자 완전히 자리를 잃었다.

현역 마지막 해인 2007년 백업 내야수로 타율 0.226과 6홈런으로 뜬금포 활약을 하며 2007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들었으나, 시즌 후 김인철, 조성민 등과 함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되며 방출, 은퇴하였다.

4 지도자 시절

2008 시즌 후 친정팀 한화 이글스의 주루코치로 복귀했으나 곧 잘렸고, 모교인 신일고등학교 코치로 재직하다가 2012년 SK 와이번스의 코치로 영입되었다.

2014년부터 SK의 1군 수비코치를 맡고 있으나, 팀의 수비력이 떨어지며 평은 그닥 좋지 못하다.[2] 결국 2015시즌 후 현역에서 은퇴한 박진만이 1군 수비코치로 임명되자 2군 수비코치로 보직이 변경되었다.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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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30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SK와이번스 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중 박근영 1루심이 오심을 저질러 관중이 난입하여 박근영 1루심을 때리려는 순간 관중을 제지했다.

이 행동으로 그 날 야구친구 선정 MVP에 올랐다(...).

6 연도별 성적

역대기록
연도소속팀경기타수타율안타2루타3루타홈런타점득점도루4사구장타율출루율
1997한화 이글스110338.24382121165542247.426.331
1998124393.257101231134541347.420.335
1999132428.24810624274643436.362.303
2000103301.2166522132334036.326.296
200188217.276607062518236.392.378
200278193.20239100103525015.409.258
200396171.2283912022118329.333.338
20046945.15673106200.267.156
200585235.277658042029536.362.329
20064286.34930501128013.442.434
200780164.226374061818030.360.342
KBO 통산(11시즌)10072571.24563113066830627819308.380.324
  1. 당시 이범호는 한 시즌 최다 실책을 기록하였다.
  2. 대표적인 경우가 2015년 실책 1위를 찍고 그해 가을야구를 한 방에 끝내버린 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