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利
생몰년도 미상
번조를 따라 마등, 한수와 싸울 때 번조가 마등, 한수를 격파하고 추격했는데, 번조가 진창에 이를 때 한수가 본래 다툰 것은 사사로운 원한이 아니면서 같은 고향 사람이라고 해 좋은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지길 원한다고 하자 서로 오랫동안 이야기했는데, 이리는 말 위에서 번조를 따라오다가 그 광경을 봤다.
말 위에서 이야기한 그 내용은 알지 못했지만 그 뜻이 매우 친밀했고 이리가 이를 이각에게 알리면서 이각이 번조를 죽였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이별(李別)로 나오고 조조가 천자를 보호하자 이섬과 함께 조조군과 싸우러 나갔다가 허저가 나는 듯이 말을 타고 달려오면서 이섬을 죽이는 것을 보고 놀라서 거꾸로 말에서 떨었다가 허저에게 참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