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ergence Day
기어즈 오브 워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자 배경이 되는 분기점이라고 할수 있다. 세라에서 벌어진 펜듈럼 전쟁이 COG와 독립 공화국 연방-UIR(Union of Independant Republics)이 종전협정을 맺은지 6주후에 일어나는 사건이다.
갑자기 땅속에서 로커스트들이 전세계 곳곳에서 튀어나와서 대량의 살육을 저지르게 되는데 이날이 바로 E-Day이다. 바로 이 날 당일에만 무려 세라의 행성에 있는 인류의 1/4가 사망했을정도로 참혹한 날이라고 한다.
갑작스러운 파괴적이고 살육을 즐기는 이형존재들이 땅속에서 튀어나왔기에 그야말로 전세계가 대혼란의 연속이었다. 게다가 기본적인 군사전략을 완전히 뒤바꾼 존재들과의 전쟁이었고 아무런 준비도 안되어있었던 인류는 1년 내내 패배만 거듭하게 된다. 결국 해머 오브 던을 통한 대규모 전략폭격을 감행하는 최악의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할 정도의 상황으로 몰리게 만드는 시초를 제공한 날이다.
게임 배경이 이 날을 기점으로 14년 후이다. 그 14년 동안 어마어마한 인류가 로커스트와 COG의 정책으로 죽어나갔고 지신토로 후퇴하게 된다.
기어스 오브 워 3에서 애덤 피닉스가 E-Day를 막으려고 했고 언젠가는 이런 일이 발생할 것이라는 것도 COG에서 대략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만 언제 어떻게 로커스트가 나올지는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