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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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
Coalition of Ordered Goverment

1 개요

게임 기어즈 오브 워 시리즈에 등장하는 세라의 인류가 창조한 정치 정당.
Coalition of Ordered Goverment (연합 치안 정부)의 약자. 사회주의 당이며, 펜듈럼 전쟁 전에 알렉세이 데시피크가 창설하였다.
8개의 덕목을 중시한다 - 질서, 근면, 순수, 노동, 명예, 신뢰, 그리고 겸손.

설립 되었을때는 지지기반도 없었으며, 정치적으로 주목 받았던 적이 없었다. 하지만 라이트매스 정제법 발견 후, 펜듈럼 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상황이 바뀌었다.
원체 평화와 질서를 중시하던 COG는 여타 정당과 달리, 전쟁 난민 및 전쟁 피해에 대한 대책과 구제에 집중하였고, 펜들럼 전쟁으로 비난받는 다른 당과 달리 이멀젼에 대해 물욕을 보이지 않았다. 펜들럼 전쟁 이후, 거대 정당으로 성장했으며, 세라에선 COG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힘들 정도였다. COG는 "해머 오브 던"과 같은 위성무기를 통해 전쟁을 주도하게 되며, 상대 세력인 독립 공화국 연방UIR(Union of Independent Republics)을 협상으로 끌어내 전쟁을 끝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영광의 시기도 잠깐, 펜들럼 전쟁 이후, 이머전스 데이가 발발했다.

COG의 심볼은 톱니바퀴이다[1]. 이는 조화, 협력 그리고 노동을 강조하는 COG의 성격에 맞는 심볼이다. 기계가 여러개의 톱니바퀴로 인해 돌아가는 것을 상징한다. 게임 제목인 Gears of War도 여기서 유래. 전쟁의 톱니바퀴들라는 의미로, COG 산하 군사 단체를 의미하며, 병사 하나하나를 Gears(톱니바퀴)로 지칭한다. 인식표도 톱니바퀴 모양인 듯 하다.

COG는 연합사령부를 기점으로 육군-해군- 항공대-기술공학군단으로 나뉘어져있다. 준군사조직으로 상업해군이 존재한다.

육군과 해군은 말그대로이 육군과 해군이지만 항공대라고 지칭되는데 이는 공군이라는 별도의 독립군병종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2] 따라서 육군항공대-해군항공대 형태로 존속되는 것으로 보이며 기술공학군단은 COG의 기술개발및 식량생산등의 종합적인 생산업을 책임지는 조직이라고 할수 있다. COG의 사상 그대로의 집단이라고 할수 있다. 준 군사조직인 상업해군은 말 그대로 전투 및 수송선을 갖고 있는 용병집단이다.

기본적으로는 평화와 조화를 중시하는 평화로운 당이지만, 사회주의당인지라, 국가가 전쟁체제에 들어가면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정책을 많이 수립했다. 이머전스 데이 침략전때는, 모든 난민을 자신토로 대피하도록 발표했지만, 때에 맞춰 대피하지 못한 난민은 고스란히 해머 오브 던에 의해 로커스트와 함께 재가 되었다. 이 일 이후로 살아남은 난민들은 다수가 COG에게 매우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요새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 의결안은, 전 세라에 계엄령을 선포하여, 모든 남자는 언제든지 병사로 차출될수 있으며, 여자들은 생산업과 출산에만 집중하도록 하였다.

문제는 기술공학군단에 소속되는 대부분의 여자들이 생산업과 출산 집중을 매우 강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다. 군업무에 투입되지 않는 10세 이상의 여성들은 농장이나 생산라인에 바로 투입을 하는 형태에 가까운데다가 출산의 경우에도 우수한 인간의 대량생산에 가까운 형태로 하다보니 인권이 지켜지지 않는 형태에 가까운 행동을 보인다는 것도 문제다. 코믹스판에서 이 문제가 나왔는데 바로 악명높은 출장탁아소와 강제농장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BirthFarm.png

특히 출장탁아소에서는 임신한 여성들에게 병사로서의 우수한 유전을 주입하여 대량생산식의 탁아소 운영을 해왔다는 것이 나온다. 이런 유전자 조작 자녀 출산 정책은 종전 뒤에도 바뀌지 않았는지 4편에서 대놓고 아이를 위해 유전자 조작을 하라고 권유하는 홍보물이 버젓이 걸려있다!

2 기어즈 오브 워 2

이머전스 데이 이후 세라의 90%를 태워먹은 "해머 오브 던" 공습에서 제외되었던 자신토를 거점으로 하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자신토는 사방이 물로 뒤덮여 있으며, 화강암 기반의 딱딱한 지형으로 로커스트가 땅을 파고 올라올 수가 없었기 때문. 하지만 역으로 COG는 로커스트에게 자신토를 제외한 거의 모든 곳을 빼앗겨 궁지에 몰린 상태였다.

게임중의 디지의 말을 듣자면, 난민 가족은 수용하는 대신 무조건 가족중에 남자 하나를 군대로 차출해야하는 듯 하다. 또한 민간인들의 자유를 많이 압박했고, 모든 물자와 식량이 배급되도록 하였다.

3 기어즈 오브 워 3

기어즈 오브 워 3에서는 수도였던 자신토가 수몰되고 로커스트들의 위협이 사라지면서 의장인 프레스콧도 어딘가로 모습을 감추고 COG는 거의 해체되고 만다.

난민들이 COG에게 매우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이 스토리의 한 요소가 되었다.

COG와는 다른 세력인 독립 공화국 연방UIR(Union of Independent Republics)은 기어즈 오브 워 3편에 함선과 함께 등장하여 나름대로 건재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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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G에 대한 의혹

1편부터 나온 해머 오브 던으로 인한 세라문명의 파멸이나, 라이트 매스 폭탄의 부작용으로 인한 램번트화의 가속, 2편에 나온 새희망 연구소의 설립에 관한 내용과 로커스트와의 관계, 3편에 나온 COG 고급장교들만을 위한 호화스러운 대피소와 그것을 감추기 위한 기만 등을 보면 적어도 COG 지도부 만큼은 그다지 정의로운 자들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애덤 피닉스를 붙잡아 두던 것은 다름 아닌 COG였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신토를 가라 앉히라고 거짓으로 통신을 꾸민 것은 어쩌면 COG 내의 누군가일 수도 있다.

오히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기어스 오브 워 세계의 진정한 흑막일 수도 있는데, 로커스트가 COG에 의해 만들어진 생명체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새희망 연구소는 펜듈럼 전쟁이 벌어지던 시절 그 당시 COG 수장에 의해 설립되었다. 자세한 것은 로커스트(기어즈 오브 워)문서 참고.

5 기어즈 오브 워 4

중반까지의 주적. 하지만 적이 된 아군 보정 따윈 없다

프롤로그의 기념식 장면까지만 보면 그럭저럭 재건에 성공한 듯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체제에 따르지 않는 외부의 거주지를 무력으로 복속시키는 등 꽤나 과격한 정책을 펴 왔다. 재건 자체도 모래 폭풍을 대비해 외벽을 설치한 거주구 건설에 치중할 뿐 옛 시설 등의 수복에는 관심조차 가지고 있지 않다. 게다가 JD가 마커스의 집으로 오자 그를 쫓으면서 마커스가 거의 혼자 일궈왔을 농장과 집을 박살내버렸다. 후반에는 상황을 알아야겠다고 하는 등 개념을 되찾은... 듯 싶더니만 아니나다를까 시간이 없는데도 수도로 연행해서 사정청취를 하려고 함으로서 꼴통 인증만 갱신했다.

  1. 사실 cog라는 단어 자체가 톱니바퀴란 뜻이다.
  2. 실제 등장의 모습도 육군항공대와 동일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