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클로저 이상용/등장인물, 서울 게이터스
파일:Attachment/이상민(클로저 이상용)/이상민.jpg
1 개요
클로저 이상용에 등장하는 캐릭터.
게이터스의 주전 유격수. 첫 등장당시~393회차까지는 타석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보아 우투좌타였으나 394회차부터 다시 우타로 전향했다. 어려 보이지만 진승남보다 선배다. 큰 귀가 특징으로 상위타선에 배치되고 타격이 좋지만 수비가 불안하단 점에서 오지환이 모티브로 보인다. 생긴 건 김민성인데 말야 GM : 드래프트의 날 102화에서 하민우가 10년 유격수라고 부른걸 봐선 박경수에서도 어느정도 모티브를 가져온듯?
2 상세
에르난데스 등판 당시에 처음 에러를 기록하면서 등장했는데, 전광판에는 이상민으로 표기되어있는데 해설자는 이상원이상원을 거꾸로 뒤집으면?이 공을 흘린다고 해설한다. 단순 오기로 보인다. 주전 유격수이기는 하지만 팀내의 입지는 상당히 좁은 편인데 실력면에서도 그렇지만[1] 투수들이 이상민을 갈굴 때, 야수들이 이상민이 야수이기 때문에 감싸주거나 혹은 투수들이 아니꼽기에 도와주는 티가 여러모로 났기에 심히 안습하다.
3차전 마지막 원태재 타석에서 자기 앞으로 제발 공이 오지 말아달라고 생각했던 것으로 볼 때 심리적인 면이 실책의 주원인인 것으로 추정. 호네츠와의 경기에서도 9회 1사 1, 2루인 상황에서 실책으로 병살찬스를 말아 먹었으며[2] 램즈와의 경기에서는 8대 7로 뒤진 9회초 수비에 히 드랍 더 볼을 시전, 추가 5실점의 빌미를 제공하여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고 말았다. 그리고 초구를 굉장히 사랑하는 듯하다. 상대팀 포수가 그런 말이 나올 정도면(...)
아예 해설에서 '평소엔 잘하다가도 중요한 곳에서 실수한다'고 평하며 대안이 없어서 쓰고있다고 말할 정도니, 이정도면 거의 공인. 대신 어깨는 강하다. 8화부터 부쩍 투지를 드러내고 있으며, 선데빌스전 1차전에서 2사 2,3루의 위기에서 강정현이 친 3-유간 좋은 타구를 걷어내어 그대로 홈으로 송구,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다. 그 후 팀의 분위기는 훨씬 나아진듯. 마지막 송구 들어갈 때의 기분은 고등학교 때 역전 쓰리런을 쳐서 팀을 우승시켰을 때보다 더 짜릿했다고.
심리적인 면이 실책의 주원인이었다는 분석답게 그동안 투수들이 우타자 바깥쪽으로만 승부하고 억지로 삼진 잡으려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못 미더워서 저럴까 하는 마음부담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렇기에 수비가 잘하든지 말든지 신경쓰지않고 오직 자기 공만 던지는 이상용이 오히려 편하다고 말하면서 실제로 이상용이 투구할때 몇번의 호수비를 보여줬다. 게다가 이상용 등판시의 호수비 덕분에 투수진들에게 이런 상황을 편하게 이야기하는게 가능해져서 투수들이 이를 알고 고칠수 있게 됐다. 이 내용이 나온 196회까지만 보자면 내야수들 중에서 이상용으로 인한 나비효과를 가장 잘 받고 있는 인물.
돌핀스 1차전에서는 8회 초, 투수가 이상용에서 장기웅으로 바뀌고 난 후, 신동훈의 공을 한번 놓쳐 출루시키게 된다. 그래서 평소처럼 타자 출루로 부담을 느끼고 있는 장기웅에게 다음에는 반드시 막아낼테니 다시한번 자신 쪽으로 공을 보내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쉽지 않은 땅볼을 적극적으로 잡아 병살을 시키는 호수비를 선보인다. 그리고 후배 주제에 자신을 때린 진승남을 드롭킥으로 응징했다.
돌핀스 3차전에서는 5회말 첫 타자로 나와 출루를 기록하였고, 내용을 볼 때 남승우의 말을 따라 앞으로 자꾸 나와 싱커를 계속 커트한 것으로 보인다. 정작 덕아웃에서는 그걸 어떻게 하냐고 해놓고서는 해설들이 연속 볼넷이라고 얘기하지 않는 것을 볼 때 안타를 만들어낸 것으로 추정. 3번 서훈석의 적시타로 홈인, 득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연장 10회 말에도 첫타자로 나와서 공격적 성향을 지닌 상대 투수의 공을 언제나처럼 초구 승부를 걸어 안타를 쳐내 출루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로쟌스 2차전에서는 이용한의 2루타 번트로 주자 2, 3루인 상황에서 공을 골라내 포볼로 만루 상황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9회말 이상용이 투구중인 상황에서 트로쟌스의 김종남이 친 먹힌 타구를 향해 마이볼이라고 말하며 달려가는데, 아니나다를까 절묘한 바람이 불어 공을 놓치고 만다.그리고 깨알같은 경기 지배 드립은 덤.[3]
447회차 블레이져스전에서 드러난 바로는 이번 시즌(2013 시즌)에 좌타전향을 선언했지만, 다시 우타로 전향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실제로 블레이져스와의 시리즈 내내 우타로 출전했지만 3차전 8회초(483회) 우타 피안타율에 비해 좌타 피안타율이 형편없는 손준용 상대로는 특별히 좌타석에 섰다.
블레어져스 1차전에서는 8회 1사 2,3루 상황에서 정면으로 온 공을 잡았다 놓치지만 3루로 던져 2루 주자를 아웃시킨다. 하지만 3루 주자는 홈인. 이후 유격수 쪽으로 빚맞은 타구가 왔지만 체공시간이 길자 김대웅이 빨라 기다리면 늦다고 생각해 점프해 공을 잡아 바로 1루로 던져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보여준다. 그리고 작중 최초로 몸이 길어졌다 이후 블레이져스 3차전에서 남승우가 볼넷, 권영기가 낫아웃으로 출루한 상황에서 우타 피안타율은 1할이지만 좌타 피안타율이 4할이나 되는 손준용을 맞아 좌타로 타석에 서는데,[4] 적시 3루타로 2타점을 올리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588화에서 나온 타출장은 .256 .347 .390으로 모티브의 2013년 기록과 장타율 셋째자리를 제외하고 동일하다.
698화에서 가을야구가 걸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호수비를 여러 번 보여주며 참유격수로 거듭났지만 최종전, 팀이 초반부터 털리고 있는 상황에 연봉 오를 생각을 하면서 미소를 지었다(...)물론 나만잘되면 팀이 어떻게 되건 상관없어서 그랬다기보단 1회 6실점으로 순간 정신줄을 놓았다고 보는게 맞을듯.
741회, 수원 램스전에서 허경영[5]을 상대로 11구 끝에 용규놀이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한다. 이후 742화에서 2땅 머신 서훈석이 2땅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2루까지 진루. 이후 744~745화에서 강하균이 2루타를 치자 3루 주자이던 이용한[6]에 이어 홈으로 달리던 중 넘어진다. 게이터스 팬들이 경악했으나 "우자앗!"을 힘차게 외치며 홈으로 다시 쇄도, 세이프하여 점수를 벌린다. 결과적으로 팀 승리 및 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게 되었다.
타율은 낮지만 도루 30개에 팀 내 유일 그린라이트일 정도로 발은 빠르다. 수비는 불안하지만 어깨는 강해서 약한 수비력을 어깨로 케어하기도 한다.
GM2 102화에 카메오 출연, 게이터스에서 10년을 책임질 유격수라고 뽑았건만 1사 만루에서 굴러오는 병살타성 타구를 알까기하는등(...) 연일 클러치 에러를 범하고있다. 그것을 지켜보던 하민우는 "ㅋㅋ 설마 유격수 또 뽑을려나" 라고 말하는데...- ↑ 해설이 대놓고 '대안이 없어서 쓰고 있다'는 말을 할 정도. 실제로도 대안이 없는게 작중에서 게이터스 1, 2군을 통틀어 유격수는 커녕 쓸만한 내야수 유망주는 나온적이 없다.
- ↑ 기록된 실책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상민만 제대로 했으면 그대로 병살로 경기가 끝났을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 ↑ 사실 이건 그냥 운이 없었던 거지 이상민의 실력과는 상관없는 부분이지만 워낙 기존 이미지가 안좋아서 관중들한테 욕을 좀 먹었다.
- ↑ 규정으로는 틀린게 없다. 타자가 타석에 들어선 이후에 방향을 바꾸는 것은 허용되지 않을 뿐이지, 경기중에 타석을 바꾸는 것은 허용하고 있기 때문.
- ↑ 그 분이 아니라(...) 램스의 마무리 투수. 작중 실력은 최상급. 응원가는 "내 눈을 바라봐~ 넌 아웃당하고~"(...)
- ↑ 대주자 출전. 739화에서 2루타(!!!)를 때린 조용구의 대주자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