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인형

1 저주인형

축시의 참배 저주에 사용되는 상대방을 저주해서 죽이는 밀짚인형. おとり人形.

상대의 신체 일부를 집어넣은(보통 머리카락이나 손톱 등이 들어간다) 밀짚 인형. 보통 저주의 용도로 만들어지며, 인형에 위해를 가하면 상대방에게도 같은 재액이 내린다고 한다. 일본의 공포만화에서 심심찮게 나오는 저주 장면에서 등장하는 인형이 바로 이 인형. 워낙 단순하고 직설적인 상징성 덕에 현대의 서브컬쳐물에도 꽤 등장하며, 이러한 인형에 대한 괴담이 현대적으로 변형된 것이 나홀로 숨바꼭질이라 볼 수 있겠다.

비슷한 개념의 물건으로 부두교의 부두인형이 있으며, 비슷한 형태의 물건으로 한국의 제웅이 있다.

본래는 축시의 참배와 같은 의식과 절차를 거쳐야 위해를 가할 수 있다지만, 2차 창작에서는 대개 무시되는 분위기고 되레 부두인형과 같은 효과를 보이는 저주용품으로 그려진다.

이성적으로 생각하자면, 머리카락 넣은 밀짚더미를 두드려 팬다고 사람에게 악재가 닥칠리는 없다. 그러나 당하는 쪽이 저주인형의 존재를 알게 되면 심적으로 압박을 받게 되는 경우가 많고, 저주를 진지하게 믿는 성격이라면 실제로 영향을 미칠 확률도 낮지 않다. 인도 공화국 등의 국가에서 아직도 진지한 저주 행위가 종종 일어나는 이유. 다른 사람이 자신을 저주하며 밤새 인형에 못을 박는다는데, 꺼림칙하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러나 오컬트의 관점에선 일종의 위험한 주술이니 건전한 정신의 위키러는 하지 말자

게임이나 애니 상에서도 간간히 등장하는데 개그용으로 나올때는 효과가 없고 진지한 용으로 나올때는 효과가 직빵.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제조 과정 그런거 없이 그냥 짚 인형 하나 뚝딱 만들어서 이건 그 녀석이다라고 생각하고 못질만 하면 만사 OK. 어쩐지 데스노트보다 훨씬 더 진보된 물건인 것 같다. 이것이 선조님들의 지혜 보통 연출은 머리에 촛불 2개를 하얀 머리띠에 끼우고 하얀 하카마를 입고 나무에다 인형을 대고 못질하는 게 다수. 그리고 개그 계열에선 못질하다가 삑사리나서 자기 손가락을 치는 패턴도 상당수.

항상 대못과 함께 다닌다. 뭐 창작물에 따라서는 칼도 되고, 연필도 되고, 손가락도 되는 상황이지만..

샤먼킹에서는 이것을 사용하는 샤먼이 등장하였는데 들키면 안 되는 공격이라 샤먼 파이트에 참가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였다. 심지어 나중에는 하오에게 역관광당하기도 하는 등 안폭크리

폴라리스 랩소디에서는 타르타니어스가 자신의 맹약에 대한 증표로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저주인형을 혼족 대족장에게 바친다. 아무래도 아들을 구하는 데에만 병력을 쓰라는 뜻인듯.

2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유희왕의 일반 마법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한글판 명칭	저주 인형
일어판 명칭	おとり人形
영어판 명칭	Bait Doll
일반 마법
마법 & 함정 카드 존에 세트된 카드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한다. 선택한 카드를 넘겨서 확인하고, 그 카드가 함정 카드였을 경우, 강제 발동시킨다. 발동 타이밍이 맞지 않은 경우, 그 효과를 무효로 하고 파괴한다. 그 카드가 함정 카드 이외였을 경우, 원래대로 되돌린다. 이 카드는 발동 후, 묘지로 보내지 않고 덱으로 되돌린다.

함정 카운터 카드. 효과 처리 중에 함정이 발동하기 때문에, 이 효과로 발동하는 함정에는 체인을 걸 수 없기 때문에 프리체인 계통의 함정이 찍혔을 경우에는 타이밍 보면서 발동해 주는 것이 이득일 때가 많다.

나이트 샷이나 싸이크론같은 카드들과는 상호호환이다. 일단 함정 카드만 처리할 수 있기에 세트된 카드가 마법 카드였을 경우에는 카드 낭비가 되어버린다. 대신에 발동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없앨 수 있으니 1대 1 교환이 되고, 설령 발동할 수 있더라도 '강제' 발동이라 카드 낭비를 일으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갓버드 어택이 강제발동되었는데 상대 필드에 카드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자기 카드를 파괴해야 된다던가... 이런 이유로 초반 카드 치고는 의외로 활용도가 높다. 배너티 스페이스같은 강력한 함정카드에도 제대로 엿을 먹일 수 있다.

원작에서 사용된 적은 없고, 대신 DM 애니판에서 어둠의 마리크의 패에 들려있는 모습으로 딱 한 번 등장한다.

그리고 "이 턴에 세트된 함정카드를 지정할 경우, 타이밍이 맞지 않는 걸로 취급한다."라는 재정이 있다. 룰을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악몽의 미궁	LON-KR096	노말	한국	한국 최초 수록
Labyrinth of Nightmare	LN-45	노말	일본	세계 최초 수록
Labyrinth of Nightmare	LON-EN096	노말	미국	미국 최초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