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윤

평소 모습법운이 들어갔을 때

1 개요

웹툰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 작중 기준으로 16살이며, 여주인공이다.

댕기머리의 귀여운 소녀. 영적인 존재를 볼 수 있다.
갑자기 왜 이 소녀가 떠올려지는 걸까? 이놈도
영적인 것을 볼 수 있을 뿐 퇴마능력 같은 것은 없어 자신에게 접근하는 귀신과 잡신들을 막기 위해 손목에 염주를 두른다.[1]

부모님의 사망으로 할머니와 함께 귀신산의 전통가옥에서 살고 있다. 또다른 가족으로는 얼굴 보기 힘든 삼촌 일가.

여담으로 이래저래 작중 묘사에 따르면 미소녀인 듯. 180화에서 집터와 반야의 족자를 빼앗으려 온 두억시니가 소윤을 보고 "아리따운 계집" 이라고 했으며 볼수록 마음에 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귀여운 외모로 표현된다.

2부 초중반까지는 다소 민폐속성이 있었다. 부적을 두고가서 잡귀한테 빙의당하거나 뒷일 생각안하고 행동하다 남을 다치게 하는 등. 이후 채림이가 다치는 걸 눈 앞에서 보고난 후 각성하여 민폐속성은 사라지는 중이다. 일단 위험하다 싶으면 바로 법운이 튀어나와서 구해주기도 하고 법운에게 술법을 배워서 자기 몸 지키기 정도는 할 수 있게 되고. 오히려 법운이 화연을 만나야 한다고 소윤이의 몸으로 멋대로 가버려서 소윤이를 다치게 하는 경우가 더 많아진다. 특히 백선한테 가슴팍 뚫린거

법운과 소윤의 영혼을 구분하는 방법은 눈 색깔을 구분하면 된다. 소윤의 영혼이 들어간 상태엔 눈동자가 검은 색, 법운의 영혼이 들어간 상태라면 갈색으로, 다만 둘의 영혼에 따라 말투와 행동 자체가 많이 변하므로 대놓고 속이려고 하지 않으면 구분은 쉬운 편이다.

여담이지만 해당 만화의 여주인공 인데도 불구하고 문서 내용이 부족한 편이다. 팬들은 발 빠른 수정 바람.

2 행적

2.1 과거

어렸을때 신내림을 받기 위해 무당집에 갔었다. 할머니로부터 "집안의 명성을 되찾을 거다"라는 말만 듣는다. 엄마가 하지 말랬다는 말은 무시당했다 또 엄마에게 왜 신내림을 받으면 안되냐고 묻자 "가엾다"는 말이 돌아왔다고. 그리고 본인이 신내림을 받을 때 안하겠다고 거부했다.

옛날부터 어떤 신이든 눈에 보였었는데, 이것에는 엄마 역시 포함되어 있었다. 엄마를 볼 수 있다는 것을 할머니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할머니가 백숙을 먹이려 하자 "엄마는 꼬꼬를 식량으로 보지 않았다"고 말해 들켰다.

2.2 1부

한밤중에 귀신산을 찾아온 같은 반 남학생 3명을 기절시키며 첫등장했다.

교문 담벼락을 한 번에 넘을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지만 학교에서는 어리버리한 데다 운동치로 통하는 듯하다.[2] 방과 후에 할머니가 운영하는 사주천막을 방문하다가 대화했다. 그러나 할머니가 무당이 되라는 소리에 뚱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아침 반야에게 "이상한 것을 달고 오지 말라"는 경고에 무당이 되면 되지 않냐는 말을 농담으로 꺼낸다. 화 낸 반야가 족자 안으로 들어가자, 그 앞에서 "누군가 옆에서 감시하는 것만큼 거추장스러운 것은 없으니 안심하라"는 말을 한다. 본인 역시 '반야가 자신을 위해 희생을 할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등교를 위해 산을 내려가는데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중간에 염주를 흘렸다. 그리고 뱀선비[3]와 만나 당황하던 중 반야가 도움을 주었다. 더불어 흘린 염주까지 받았다.

자신을 수상하게 여기는 남학생의 질긴 시선에 물음표를 띄었다.

한편 학교에서 귀신들로부터 계속 괴롭힘을 받는다. 뒤이어 계단에서 귀신이 밀치자 넘어질 뻔하는데, 그 앞을 지나가던 채림이 팔을 잡아 구해준다. 그리고 귀신산을 찾아온 같은 반 남학생 3명으로부터 감시를 받았다. 그날 저녁, 반야에게 남학생 3명에 대해 이야기한다.

반야에게 그 사람이 어디에 있냐며 묻는데, 반야가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을 보이자 황당해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을 못 찾으면 어떻게 되냐고 하자, "천년을 또 기다리게 되면 네 수호신 역할을 군말 없이 받아드리겠다"는 답이 돌아온다. 그날 잠자리에서 무당에 대한 모순적인 감정에 고민한다.

지각하게 되자 염주를 두고 등교했는데, 아침부터 느껴진 시선을 깨닫는다. 그리고 자신을 쫓아오던 남학생에게 왜 쫓아다니냐며 묻는다. 그리고 담벼락을 넘지 않았냐는 남학생의 말에 당황하여 자기는 하지 않았다며 일축한다.

소화전이 울린 후, 염주가 없는다는 것을 눈치챈다. 그래도 학교 밖으로 도망쳐 나오는데 성공했다. 웅성거리는 주변 아이들과 달리 당황해하는데, 난폭한 행동을 하는 신수를 보고 "저게 뭐냐"며 당황해한다. 신수를 공격하는 반야를 보고 학교로 들어가 반야를 찾는데, 다칠 위기에 처하지만 반야가 구해준다. 그리고 반야로부터 신수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신수 부부 중 한쪽이 왜 학교에서 난리를 피우냐며 소리쳤다. 신수의 크기와 순한 것은 비례하지 않는다고 놀랬다 그러나 반야가 다친 할머니 [4]를 위했다는 것을 알고, 눈을 반짝거리며 감동해한다.

반야가 신수를 퇴치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염주가 없어 떠돌이 객귀에게 쉽게 붙잡힌다. 반야에게 구해졌지만, 객귀로부터 반야가 수호령 = 집안의 노예라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객귀가 빈틈을 타 자신을 몸 속으로 들어와 잠식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신수로 인해 잠식은 면한다. 그리고 자신에게 씌인 허주를 무의식적으로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자신을 구하러 온 신수에게 "믿음직스럽다"는 말을 하여 다시 밖으로 나오며, 기절한다. 눈물 글썽이는 신수가 귀엽다

그리고 반야가 객귀를 천도시키면서 깨어나는데, 염주를 잊고 왔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반야로부터 "인간들 눈에 안 보이니까 쟤들(신수 부부) 데리고 있어"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교실로 돌아가는데, 사고로 조기수업을 하던 중 염주를 챙겨주고 돌아가려던 반야에게 자기로 변장하고 담벼락을 넘으라는 주문을 한다. 이후 자신을 계속 따라다니는 남학생에게 "담벼락을 넘은 적 없어. 이 학교에 나만 머리 땋은 거 아냐"하며 시간을 벌며 창문을 보는데, 분장한 반야가 담 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할머니에게 도시락 배달을 했는데, 꼬꼬를 쫓으면서 료운을 스쳐지나갔다. 할머니의 천막에 들려 이틀 정도 늦잠 잘 수 있겠다며 꼬꼬와 빙글빙글 돌며 좋아한다. 곧이어 찾아온 료운으로부터 갖은 쓴소리를 듣는데, 이에 화가 난 할머니가 쫓아가자 뒤따라 간다.

그리고 그 날 저녁 산을 오르는데, 마중나온 반야 앞에서 할머니로부터 내림굿을 받아야겠다는 말을 듣는다. 본인은 안하겠다며 소리치지만 료운이 한 이야기를 꺼낸다. 잠깐 만난 아이를 어떻게 믿냐며 화내지만 할머니가 집안을 운운하자 겨우 집안 때문에 그러는 거냐며 따진다. 그러나 "천년 간 여우신의 수호 아래 살아온 집안을 네 대에 끝내고 싶냐"고 분노하는 할머니의 말에 반야 생각은 안하냐고 묻는다. 그러자 할머니가 "천년은 더 기다릴 수 있지?"라는 말에 소윤이는 잔인하다며 집으로 뛰어간다.

할머니의 말 때문에 계속해서 침울해하자 반야에게 할머니 도시락 싸라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반야와 함께 내려오는데, 반야가 한복을 입고 있어서 튄다고 경직된다. 그리고 보통 사람처럼 입어보라는 말에 반야가 정장으로 바꿔보자 혼자 화보 찍냐며 얼굴을 붉힌다.

천막에서 반야가 료운을 보고 "찾았다"는 소리를 하자, 이 애(료운)가 환생인이냐며 놀라워한다. 료운이 반야를 화나게 하자 말리던 중 료운이 사제운을 보겠다고 하자 의아해 한다. 그리고 반야가 어디에 있는지 찾다가 깜짝 놀란다. 그리고 반야에게 왜 싸우냐며 묻는다.

집으로 돌아와서 할머니가 굿 하는 것을 미뤄둔다고 하자 기뻐한다.

꼬꼬가 소리를 지르자 반야와 산 아래로 내려가는데, 도깨비 '장'과 마주한다. 그리고 장이 보여준 도깨비 지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그로부터 구미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장의 말에 반야에 대해 이것저것 생각하다가 함께 지낸지 오래되었는데 반야를 잘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둘의 사이를 오해한 장에게 반야와 단 둘이 방에 갇히지만, 곧 제정신을 차린 반야가 방을 박차고 나간다. 반야가 나가자, 무슨 소원이었냐며 얼굴을 붉히고 멘붕을 겪는다.

그리고 반야가 오늘은 꼬꼬와 자라며 방으로 데려온다. 그러나 반야와 단둘이 있었던 상황이 계속 리플레이 되자 냉정을 되찾으려고 노력한다. 본인 왈, "난 차가운 숲 속 여자."

반야가 족자에서 나가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꼬꼬에게 말한다.

다음날 아침, 장이 집을 떠나면서 금은보화를 주고 가자 "이런 거 필요 없어요. 괜찮아요"라고 거절했으나, 할머니가 챙겼다. 반야와 눈 마주치고 어제 일에 얼굴 붉힌 건 덤 그리고 낮잠에서 깨어난 반야에게 일어났냐며 불쑥 튀어나왔다. 할머니가 도시락 쌌는데 같이 가줄 거냐며 평소처럼 대하는데, 염주 챙기러 방에 갔다가 티 안 났냐며 걱정한다.

할머니에게 도시락 배달을 하기 위해 구미호로 변한 반야와 함께 내려가는데, 반야와 왠지 어색하다며 자신만 신경 쓰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하다가 할머니가 굿을 보류한 사실을 떠올린다. 그리고 반야에게 할머니가 굿 하는 것을 보류하기로 했다며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묻는데, "굿 안하는 조건으로 널 따라다니기로 했다"는 답을 듣자 뭘 기대했냐며 서운해 한다.

이후 천막에서 차 마시고 있던 료운과 조우한다. 그리고 료운이 학교에 화재가 난 이유를 알고 있냐며 물어보자 모른다고 잡아 뗀다. 그러나 반야가 신수라고 단번에 알려주자, 반야를 천막 밖으로 끌고 나와 할머니는 신수가 한 것이란 것을 모른다고, 료운이 신수를 알겠냐고 묻는다. 그러나 료운은 퇴마일을 한다 신수를 안다고 한다

료운과 반야의 대화를 듣는데, 자신이 모르는 무언가가 있냐며 의아해 한다.

다음날 학교에서 귀신산에 대한 소문[5]을 듣게 된다. 그리고 친구들이 채림이 카드점을 한다며 채림에게 소윤을 끌고 간다.

58화에서는 반야그만...

최근화에서 환생인임이 밝혀졌다. 사실은 환생이라기보다는 16년 전 갓 태어나 죽어가던 그녀를 살리기 위해 목영이 법운의 영혼이 들어있는 화연의 여우 구슬을 먹였고 죽어가던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구슬의 영기를 흡수해버렸다. 때문에 현재 그녀의 몸은 그녀 자신의 영혼과 법운의 영혼이 같이 들어있는 상태. 때문에 진실을 알고 꽤나 당황해 한다.

이후 좀 많이(...) 법운이 소윤의 몸으로 불쑥 등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가 갑자기 옛날 아저씨 말투를 쓰거나 치마 입고 쩍벌(...)을 한다. 지못미 이때는 소윤이 영혼 상태로 몸 안에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서로 생각이나 감정을 다 알 수 있고 대화까지 가능한 듯 하다.

참고로 법운이 빙의할 때는 소윤의 눈동자가 적안이 된다.[6]

이 외 더 있으면 추가바람.

2.3 2부

법운에게 구슬의 힘을 다루는 훈련을 받는데 정작 귀신들이 달려드니까 철이를 붙잡고 휘두른다(...) 그 뒤에 결계를 만들어 방어하는데 성공하지만 성공했다는 기쁨에 한눈 파는 바람에 법운이 나서서 퇴치술을 펼쳤고 그때문에 법운의 존재 및 구슬에 관한 이야기 등등을 이랑에게 들킬 뻔한다. 결국 학교에서 퇴치술을 펼치는 걸 료운에게 들키고 말았다(...)

86화에서 환생인으로 오해 받은 채림을 구해주기 위해 정체를 밝히려 하나 그때 반야가 적연에게 공격 받는 바람에 반야를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니게 되었다.

89화에서는 반야를 간호하다가 갑자기 반야에게 두 팔을 구속당한 상태. 다행히도 반야가 정신을 차리고 그에게 다시 한 번 키스하는 걸로 정기를 나눠준다.

96화에서 반야와 그 외 집에 있던 장, 쌍둥이 도깨비, 이랑, 꼬꼬와 함께 채림이를 구하러 검의 세계로 간다.

본인의 정체가 정체인 만큼, 그리고 장이 반야를 따돌리고 소윤이를 끌고 가려고 하는 만큼[7] 앞길이 험난하다는 게 확정돼있다. 결국 장의 환술로 인해 반야와 이랑이랑 떨어져버리고 도깨비들의 영역 바로 앞에서 구렁이 2마리에게 습격당하면서 염주를 떨어뜨려버리는 바람에 잡귀들에게 영혼을 먹힐 뻔 했지만 법운이 이번엔 아예 몸에 강림해서 막아냈다. 결국 소윤이 스스로가 구슬의 힘을 통해 구렁이를 퇴치하는 데 성공하지만 그걸 반야가 목격하게 되면서 환생인이라는 게 드러나고 말았다. 당연히 반야는 폭주하여 노발대발한다.

107화에서는 봉황으로 변한 꼬꼬의 도움으로 자리를 피하게 되는데 피하는 데 급급해서 꼬꼬의 본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후 법운과 대화를 나누다 법운이 화연을 죽였다는 걸 알게 된다.[8]

108화에서는 여전히 법운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다만 법운이 '내가 죽인 것이나 다름없다. 지키지 못했으니까' 라고 말하자[9] 어쩔 수 없었다고 대답해준다.

이후 목영이 호족의 녹의 장로로 있으니 목영을 찾아가서 도움을 구하자고 의견을 낸다. 문제는 호족의 위치가 어딘지 전혀 모르는 데다가 사태를 지켜보던 도깨비족의 두령 비형이 소윤이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무위가 채림을 공격하자 법운이 드러나게 된다. 각시도깨비의 도움을 받은 후 소윤의 영혼이 다시 나올 수 있게 되었고 어떨 땐 법운이 나오고 어떨 땐 소윤이 나오게 되었다. 이후 110화에서 장발귀를 만나 위험에 처하지만 다행히 나타난 비형 덕분에 넘어갔다.[10] 비형은 소윤이에게 "호족으로 데려가줄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자가 비형임을 안 법운은 소윤이에게 떨어지라고 한다. 비형은 "흑의 장로가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군. 차시환혼(借屍還魂)[11]하려다 실패한 영혼이 여기 숨어있을 줄이야.[12] 육신이 없는 영혼은 나의 지배를 받는다. 내 눈을 속일 순 없지. 그 구미호가 분노했던 이유를 알겠군"이라고 말한다. 녹의 족이 전쟁 상태에 돌입해서 소윤이가 안 가면 지금 잡혀있는 인간이 죽는다고 말한다.

이때 반야가 등장한다. 하지만 로맨스 장면을 연출해야 하는 반야는 대답하라고 소윤에게 요구하는데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었다는 소윤의 말에 분노하여 "속인 게 아니라고!? 내가 법운을 찾아 다녔던 걸 뻔히 알면서!!! 너도 법운과 똑같아. 날 속이고 배신했어!! 용서 못해!!!"라고 말한다.[13] 반야가 이딴 쓰레기 같은 말을 하자 소윤이는 순간 충격을 먹고 비형에게 호족으로 데려다달라고 말한다. 이에 반야가 못 가게 막자 넌 그딴 말 듣고 너랑 같이 있고 싶겠냐 비형이 막으며 제재한다.

그리고 114화에서 녹의 족 뒤편으로 비형과 같이 간다. 이에 반야도 뒤따라가게 된다. 그리고 분쟁을 막기 위해서 흑의 장로에게 채림이는 아무 잘못 없다며, 자신이 구슬을 삼켰다고 고백한다. 소윤이는 자신의 구슬은 자신과 동화되었기에 자신이 죽으면 구슬도 없어진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나 현령은 구슬과 한 몸이라니 기괴한 소리를 한다고 말한다. 근데 그거 진담이야 결국 공격을 당하지만 목영이 대신 찔린다. 이에 댓글창에서 대차게 까인다.[14] 그리고 목영의 도움으로 도망을 치지만 하필이면 반야와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에게 심한 말을 한 반야에게 "나도 이런 거 원하지 않았어!!"라고 한다.

반야를 피해서 가던 도중 유채림을 만나고 유채림에게 그저 아저씨가 걱정된다고 말하자 유채림이 누가 누굴 걱정하냐고, 너 때문에 아저씨가 다쳤다고 한다. 남친 사랑 하지만 뒤에서 공격한 무위 송편머리를 만나 칼에 관통되는 큰 상처를 입게 된다. 부부가 나란히 관통상 이걸로 인해 구슬의 힘이 폭주하면서 각성을 하게 된다. 이에 법운이 소윤의 몸을 차지하게 되면서 아가씨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15] 그렇게 깨어난 법운에게 반야가 원망을 하면서 폭주를 하게된다. 설상가상으로 비형마저 구슬을 노리게 되면서 상황은 더 꼬여간다. 그 상황에서 반야는 결국 매구화가 진행되게 된다.법운이 필사적으로 막고 반야에게 말해주는데 천 년간 를 속여온 이유가 네가 신이 되면 모든 걸 이야기해주려 했다고 그것이 반야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하며 만약 네가 매구가 되면 나와 함께 저세상을 여행하게 될 거라고 한다. 사실 소윤이 행적 뿐만 아니라 법운의 행적도 섞여있다

126화에서 반야가 소윤이에 대한 기억을 생각하고 자책을 하면서 결국 매구화는 중단되게 된다. 그리고 잠들어있는 소윤이의 의식을 깨우기 위해 도깨비 소굴로 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의식을 깨울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 대나무숲의 불가사리들이 깨울 수 있지만 거기서 대나무숲까지 가는 건 무리. 비형에게 맡기자니 호족으로 데려갈 거 같으니 곧 도깨비왕이 될 각시도깨비에게 맡기게 된다.

무의식 속에서 소윤이는 꿈을 꾸게 되는데 하나는 검의 세계에서 있던 모든 일들이 꿈인 줄 알았지만 집으로 나가니 음산한 기운이 느껴지면서 주변이 기괴하게 변하는 꿈이며, 두번째 꿈은 어릴 적 반야를 보면서 자신을 어머니라 부르는 반야가 갑자기 자신을 증오하는 모습으로 변하는 꿈, 세번째 꿈은 반야가 자신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꼬꼬와 함께 천계로 훌쩍 떠나버리는 꿈이다. 셋 다 소윤이에게 충격이 된다. 이후 세번째 꿈에서 자신의 엄마를 만나게 되며 밖으로 나가보라고 엄마가 말하지만 첫번째 꿈에서의 일 때문에 나가지 못한다. 엄마가 나가보라고 하자 한 번 나가는데 또다시 첫번째 꿈에서의 일이 반복되지만 소윤이를 찾아온 법운에 의해서 무의식 속에서 구출된다.

다시 깨어난 소윤이는 반야를 보자마자 "싫어!! 이것도 꿈이잖아!! 더 이상 꿈꾸기는 싫단 말야!!" 라고 울면서 말한다.[16] 이에 반야는 당황하지만 갑자기 갑툭튀한 법운에 의해 급소름이 돋는다.[17] 법운은 소윤이가 깨어나면 자신이 소멸되는 건 아닌가 했지만 다행히도 소멸되지 않고 이전엔 그저 공존이었지만 지금은 소윤이 몸이 내 몸이 되었다고 한다.

2.4 3부

3부에서의 행적들은 빨리 추가바람.

3 기타

작중에서도 그렇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소윤이 법운의 환생 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말해서는 소윤이는 법운의 환생은 아닌 화연의 여우 구슬 그 자체라고 한다. 반야를 족자에 봉인한 그 날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죽게된 법운은 영혼이 되어 자신은 비록 화연의 구슬을 삼켰지만[18] 그녀의 힘을 취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어서 화연의 구슬에 자신의 영혼을 담아두고, 자신의 영혼이 담긴 화연의 구슬을 목영에게 맡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 날, 소윤의 어머니가 겨울산을 내려오다 미끄러져 사망하게 되고, 그 때 아직 아기였던 소윤도 곧 얼어죽을 위기에 처하여 목영이 소윤의 몸에 화연의 구슬을 넣게 된다. 하지만 너무 어렸던 탓이었던지 구슬이 소윤의 몸에 거의 완벽하게 흡수되어버렸고, 구슬에 있던 법운의 영혼도 소윤의 몸속에 같이 들어가게 된 것. 소윤의 몸에 법운의 영혼이 있지만 법운의 환생이 아니며 화연의 여우 구슬 그 자체라는 이유는 바로 이것때문인 것.

최근 220화에서 목영이 말한 전생의 채림에게서 동생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다. 이 때문에 소윤이 전생의 채림의 동생 아니였냐는 주장이 있었고[19] 결국 외전에서 진짜로 전생의 채림의 동생이었음이 밝혀졌다.
  1. 그러나 종종 깜빡하고 집 등에 놓고 그냥 가는 바람에 이소윤을 지키는 반야가 상당히 고생한다.
  2. 이건 귀신들이 자꾸 장난을 걸기 때문이다.
  3. 화생형 요괴로, 정식 명칭은 구렁덩덩 서선비이다.
  4. 반야는 악령이 시달리는 줄 착각했다.
  5. 모 남학생의 형이 여자친구와 함께 귀신산에 갔다가 방망이를 들고 있는 작은 토끼 귀신을 받다고 한다.
  6. 평상시에는 갈색.
  7. 다만 신수인 꼬꼬와 산신급 존재인 이랑이 같이 동행하는 변수가 생겨서 어찌 될 지는 모른다.
  8. 하지만 이건 지키지 못했다는 의미에서 죽였다는 거지 구슬 때문에 살해한 건 절대 아니다.
  9. 어떤 마법사 이야기한 등장인물과 비슷하기도 하다. 자신이 지키지 못했기에 죽인 거라고 다름없는 거라고 하니까. 법운의 자책은 시리우스 블랙이 자신과 비밀파수꾼 역할을 바꾼 자신의 옛 친구에게 배신당해 배신자라고 오해받게 된 후 그를 믿었던 것을 후회하고 자신이 포터 부부를 죽인 거나 다름없는 것이라고 자책한 것과 비슷하다.
  10. 비형은 귀신들을 다룰 수 있기 때문에 돌아가라고 말했다.
  11. 남의 시체를 빌려 환생한다는 사자성어이다.
  12. 법운을 의미하는 말이다.
  13. 이에 베댓들의 대답은 "반야가 바람펴서 소윤이 화남"이라고 말하는데 기량 작가의 브랜드웹툰이었던 10대 훈녀 클럽과 관련이 있는데 여기 나오는 남주가 반야와 그냥 거의 동일인물 수준이다. 반야가 머리 자르면 딱 나오는 모습.
  14. 사실 까이는 건 당연하다. 아무런 대책 없이 자신이 환생인이라고 말해버리고 뒷감당은 하나도 하지 않았다. 그나마 목영이 구미호라서 다행이지 만약 일반 사람이거나 여우구슬이 없었다면 꽤나 위험할 뻔 했다.
  15. 몸이 공존되는 것이 아닌 소윤이의 의식은 잠들어 있고 법운이 생생하게 깨어있는 상태다.
  16. 이 편의 브금도 꽤나 내용과 맞으며 천년구미호 명장면 중 하나이다.
  17. 이때 한 말이 "후후 녀석 몸이 꽤나 탄탄하구나" 였다. 저걸 소윤이가 했다면?
  18. 사실 구슬을 삼킨 건 화연이 바란 것이다. 장로들의 습격으로 곧 죽을 자신을 대신해 법운이 반야가 신이될 수 있게 지켜주길 바랬던 것.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힘이 필요했고, 구미호이자 장로가 된 자신의 구슬을 스스로 빼내 법운에게 준 것이다.
  19. (정확한 화수 표시 바람)목영이 백선의 환술로 인해 전생의 채림을 본 장면이 있는데 채림은 이미 죽은 듯한 어린 아이를 안고 있다. 그런데 그 아이를 잘 보면 소윤이와 머리색이 비슷하다! 그리고 목영 언급한 전생의 채림의 동생은 몸이 약하였고 낯을 가렸다고 한다. 이에 채림은 '소윤이 전생의 자기 동생이 아니였나' 라고 추측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