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구미호

천년구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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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림기량
연재 사이트네이버 웹툰
연재 날짜2011년 11월 4일~ 2016 9월 15일
연재 요일금요일
장르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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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블로그작가 블로그

天年九尾狐/A Millenarian Ninetails[1]

1 개요

2011년 11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연재되는 네이버 웹툰. 작가는 기량.
한국 세습무와 구미호와 관련된 만화이다. 베스트 도전에서 연재될 당시에는 이누야샤를 연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2]주인공 반야의 눈색과 여우귀가 수정되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이런 논란은 잠잠해졌다.[3] 정식 연재분에서는 베스트 도전 때와 내용이 거의 같으나 일부 장면이 추가되고 주인공 반야의 눈이 황안에서 적안으로 바뀌었다. 65화를 끝으로 1부가 막을 내렸다. 2부2주 후인 2월 22일날 시작했다.

2014년 3월 5일, 단행본 1권이 출판되었다.
2016년 9월 16일, 연재가 종료되었고 유료화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참고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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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인공

2.2 여우

반야의 친아버지. 천 년을 살고 하급신이 된 여우들 중에서도 특출나서 지상의 산신과 토지신을 거느릴 정도로 강대한 상급신이 되었고, 이건 전 호족 역사상 유래가 전무했다. 그 때문에 호족의 긍지이자 자랑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갑자기 폭주해서 많은 신들과 정괴들을 없애버리면서 천계를 발칵 뒤집었고 보다못한 천지왕이 결국 그를 소멸시켰다. 호족들에 의하면 폭주의 원인이 반야의 어머니 화연이였고 그 때문에 결국 화연은 호족에서 쫓겨났다. 반야의 회상에서 화연 스스로가 잘못을 인정하는 걸 보아 화연이 그의 폭주와 관련된 건 맞지만 아직까지 정확하게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녹의 종족 출신이며 현 장로인 목영의 친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71화 후기에 의하면 모티브는 중국 현중기에 나온 구미호 최초의 신 호조사. 천호는 천계에서 하급신 정도지만 상급신은 옥황상제를 모실 수 있다고 한다. 그 상급신을 지칭하는 단어가 호조사. 처음부터 현중기나 산해경에서 모티브를 얻고 줄거리를 만들고 진행했는데 배경이 한국인 만화에서 호조사라는 단어를 넣기 애매해서 고민했다고. 때문에 여우신 이야기가 많이 축소됐다고 한다.

성격은 묘사된 바에 이르면 상당히 옹고집이며 불 같은듯. 아들인 반야 또한 아버지를 닮아서 한 성질 한다. 207화에서 궁비가 반야가 목영의 조카 맞냐고 따질 때 꼬꼬가 '제 아비 닮아서 그렇다' 라고 한 걸 보면 거의 확인사살. 그리고 176화 화연의 시점의 과거에서 여우신과 화연이 정괴의 시험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어렸을 적 백선과 같이 정괴의 시험을 봤을 당시 '환각술' 시험[5]을 볼 때 눈에 보이는 대로 그냥 믿었다가 시험장을 박살 낼 뻔했고(...) 합격증도 못 받을 뻔 했다고 하며 태산낭랑[6]은 아직도 그걸로 그를 놀린다고 한다(...).

2.2.1 수장

2.2.2 호족

  • 백의 족: 흑의 호족과 견줄 정도의 강한 세력인 듯하다. 그래서 현령이 홍의 호족 장로인 적연이 매우 마음에 안 드는데도 홍호족과 연합군을 만들었을지도.
  • 흑의 족: 백의 호족과 더불어 4족중에서 제일 강력한 세력인듯하다. 녹의 호족과 공성 전투를 벌였을때 녹호족이 수세에 몰린 듯한 정황이었다.
  • 홍의 족: 호족들 4족 중에서 제일 약한 세력인듯 하다. 흑호족 장로 현령이 동맹을 요구하자 현 장로 적연이 아무 반발도 하지 못하고 현령이 이끄는 흑의 호족과 동맹을 맺었다.
  • 녹의 족
2.2.2.1 장로
  • 백선 항목 참조. (백의 족)
  • 목영 항목 참조. (녹의 족)
  • 현령 항목 참조. (흑의 족)
  • 홍랑(홍의 족)

전대 홍의 장로인 구미호. 작중 시점에서 10년 전까지 홍의 장로였다고. 료운의 어머니에게 외모로 자격지심을 느낀 걸로 보아 외모에 상당히 자부심을 느꼈던 듯하다. 색기의 대명사인 불여우인 걸 감안하면 어쩌면 당연한 걸지도. 흑의 장로인 현령하고는 자매 사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친했다.

장로들 얘기가 나올 때 실루엣으로는 남자 둘에 여자 둘이어서 적연이 등장했을 때 홍의 장로는 여자가 아니였냐고 의문을 표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실루엣의 정체는 홍랑이었다.

정황상 료운이 먹은 여우구슬의 주인인거 같았지만 157화에서 백선의 구슬임이 밝혀졌다. 홍랑의 구슬은 죽이고 바로 깨버렸다는.. 백선과 도깨비 두령의 계락에 의해 홍랑과 도깨비왕이 서로 상잔한 후 백선이 그녀의 여우구슬을 갈취, 도깨비들을 불러 모으게 해서 도깨비들이 독단적으로 그녀를 죽인 것처럼 보이게 만든 듯 하다. 또한 적연의 말에 의하면 미향을 다음 홍의 장로, 즉 후계자로 여기고 있었던 듯.

현령의 회상에서 첫 등장했는데 백선이 환생인을 찾은 뒤 신이 되면 천 년 전 화연을 그렇게 만든 자신과 현령을 죽일 거라고 현령에게 말한 걸 보아 화연이 호족에서 쫓겨나고 죽은 것에 크게 연루되었는 듯하다.

시기 질투가 강한 성격인 듯 하다. 여우신이 호족에 내려왔을 때 화연이 준 꽃다발만 받거나 [7], 정미선이 호족에 왔을때 백선이 그녀의 모든것은 칭찬하자 정미선에게 얼굴가죽을 찢겠다며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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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연을 죽음으로 내몰은 장본인. 백선이 목영에게 화연이 다른 장로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을 동안 뭐 했냐는 말, 백선이 환생인을 찾은 뒤 신이 되면 천 년 전 화연을 그렇게 만든 자신과 현령을 죽일 거라고 홍랑이 현령에게 말한 걸 볼때 두 말들이 매우 일치하다.

85화에 적연이 한 말에 의하면 미향의 어머니라고 한다. 그녀가 미향을 다음 홍의 장로 자리를 이을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던 건 이 이유에서일 듯.

원래 여우신을 좋아했으나 여우신이 화연을 좋아하는 모습에 분노하여 화연을 향한 증오심을 품고 화연을 죽인 것이라고 하며, 화연이 죽고 난 후 화연의 환생인 미선을 향해서도 적의를 드러내고는 했다. 결국 백선에게 죽임을 당했다. 이로서 료운이 품은 구미호의 구슬은 홍랑의 것으로 확정된 것일 줄 알았는데 백선의 것으로 밝혀졌다. 홍랑의 구슬은 백선이 얻자마자 그냥 부숴버렸고, 나중에 백선은 '그 때 부수지 말 걸...'하고 후회한다.

  • 적연 (홍의 족)

현 홍의 장로. 장로들 중 유일하게 구미호가 아닌 여우로 현재는 8미호. 옷색 때문에 미향과 커플룩을 입은 것마냥 되었다. 전대 홍의 장로가 10년 전에 사라져서 홍의 종족 중 꼬리가 제일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장로가 된 사실에 자신도 굉장히 못마땅한 듯. 실제로 그의 성격상 장로라는 위치에 있기에는 많이 괴로울 것 같다.

장로는 장로지만 아직 팔미호여서 구미호인 반야와 싸울 때 많이 힘겨워한다. 게다가 반야가 구슬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완전한 힘을 못 발휘하는 상태임에도 발렸다.

등장한 뒤 이소윤과 료운, 유채림이 다니는 학교에서 전학생으로 위장했는데 이 때 이소윤에게 관심을 보였다.

무위 일행이 료운을 흑의 장로에게 데려가려 하자 그 앞에 나타나 미향이까지 떼어놓고 가는 걸 보니 은밀히 해야 하는 일이냐며 무슨 일로 료운을 데려가려 하는지 물어본다. 료운이 자신은 환생인이 아니며 그로 의심가는 인물을 지켜보고 있다고 하자 흑영과 무위에게 환생인은 학교 안의 인물일 거라 하며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무위가 궁비의 말 때문에 채림을 환생인으로 착각하여 데려오자 호족으로 가려고 한다. 그러나 반야에 의해 가로막히게 되자 그를 뒤에서 공격해서 제지하고는 자신을 추격하는 이랑을 따돌리고는 호족으로 돌아간다. 여담으로 반야 팬들은 적연을 죽입시다 적연은 우리들의 원수를 외치고 있다. 일단 어그로를 은근 끌기까지 하는 데다가 반야에게 치명상을 입히기까지 했으니 반야 팬들이 그렇게 말할 만도 하다. 팬카페에서는 적연 죽일 무기랑 죽이는 방법 올려져 있다.

현재 호족에 돌아와서 료운이 환생인이 아니라는 게 확실해져가는 이상 호족들 사이에 큰 피바람이 불 걸 걱정하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결국 녹의 장로에게 료운의 구슬과 환생인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 만나러 간다.

107화에서는 사태를 막아보려 목영을 찾아갔는데 결과는 현령이 군사를 동원해 녹의 족으로 쳐들어가는 게 되어서 어차피 수장만 결정되면 환생인 따위는 어찌 되든 상관 없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노닥거리고 있다.

3부에서는 몇날 며칠 낮밤 가릴것 없이 하는 회의에 지쳐서 하품, 시위 중이다. 그러다 수장을 위한 다과를 콧노래까지 부르며 가져오는 미향을 보더니 빨리 구미호 돼서 장로자리나 가져가라고 갈군다(...)

  • 흑영 (흑의 족)

환생인을 흑의 장로에게 바치기 위해 무위의 계획에 동참한 흑의 족 여우 중 하나. 냉정하고 이성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목영이 장로인지 모르고 그와 싸우다가 그의 정체를 알고 데꿀멍 목영과 싸우려 드는 무위와 라온 앞에 나타나 "그만 예를 갖춰라, 녹의 장로님이시다" 라고 말하며 둘을 제지하고는 목영에게 모든 일을 흑의 장로에게 말할 것이라 얘기하며 까마귀로 변해서 흑의 족으로 돌아간다.

2부에서는 료운을 몰래 잡아오라는 흑의 장로의 명령에 따라 무위와 같이 귀신산에 돌아왔다. 후에 채림을 환생인이라고 착각하고 호족으로 잡아온 뒤 감시하고 있다.

현령의 명으로 료운을 데려오기 위해 미향에게 간다. 하지만 료운이 정신을 차리고 얼마 안 돼서 달아나는 바람에 허탕만 치고 흑의 족으로 돌아왔다.

3부 194화에서 죽은 현령의 뒤를 이어 흑의 종족의 새로운 장로로 선출된 듯 하다.

2.2.2.2 여우
  • 초현

목영의 신하. 3미호로 어린 축에 속하는 여우이다. 잔소리가 상당히 많고 오지랖이 넓어서 목영이 '너 여우 아니지?' 라고 물어볼 정도[8] 목영의 명을 받고 흑의 족 진영을 감시하다가 목영이 흑의 족으로부터 채림이를 구해온 후엔 녹의 종족의 본거지인 초음궁으로 돌아왔다.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좀 수다스럽지만 인간일 때는 미소년이라는 설정이라고 한다. 목영을 엄청 좋아하고 따르며 투덜거리기는 해도 시키면 다 해준다는 듯.

채림이한테 목영은 신이 될 운명이니까 너무 가까워지지 말라고 하는 걸 보면 목영이 애초에 인간이 되길 바란다는 걸 전혀 모르고 있다.

새 수장이 임명되자 목영이 수장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엉엉 울고 있다(...).

이후 에필로그에서 오랜만에 등장. 목영과 채림의 아이의 육아를 도우는 모습으로 나왔다. 여담이지만 에필로그의 나레이션 대부분이 초현의 나레이션인데 목영에게 한 말로 봤을 땐 목영이 채림과 결혼 할 당시 이 둘의 결혼에 강력히 반대는 했었던 모양인듯 하다(...). 안그래도 평소 목영과 채림 때문에 눈꼴 시려죽겠는데 반야와 소윤의 때문에 자신 주변에 커플이 더 추가 되니까 더 눈꼴시려 죽겠다며 '호족으로 돌아가고 싶다' 라고 하고 있다(...).

  • 무위

7미호. 실눈 캐릭터. 첫 등장부터 그렇고 아무리 봐도 여우보다는 까마귀에 가깝다 머리모양 때문에 반야에게는 송편머리라 불리고 있으며 작중 행동이 매우 비호감인지라 독자들 역시 송편머리라 까고 있다 게다가 외모가 다른 여우들에 비해 그닥인지라 호족이라고 다 잘생긴 건 아니구나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 지못미... 료운을 몹시 증오하며 자주 그의 목숨을 노리고 있다. 사연은 백의 장로가 료운을 환생인으로 공표하고 이에 이의를 제의하는 여우들을 숙청했는데, 그 숙청된 여우들 중 하나가 무위의 친형이다.

2부에서는 료운을 몰래 잡아오라는 흑의 장로의 명령에 따라 흑영과 같이 귀신산에 돌아왔다. 채림이 목영의 연인의 환생이라는 걸 엿듣고 그녀가 환생인이라고 착각해서 호족으로 잡아 오는 일을 저지르고 만다. 이후 흑영, 라온과 함께 채림을 감시하고 있다.

채림을 감시하다가 갑자기 들어온 목영을 보고 놀란다. 목영의 위치가 위치니 저번과는 다르게 존댓말을 쓰며 목영이 감옥 안으로 들어가려는 걸 막으려고 하나 목영이 보이는 포스에 위축된다. 그러면서도 무기를 꺼내 라온과 함께 목영에게 덤벼드는데 안습하게도 라온과 함께 신나게 털렸다.

  • 라온

환생인을 흑의 장로에게 바치기 위해 무위의 계획에 동참한 흑의 족 여우 중 하나. 모 카드 게임에나 나올 법한 상당히 개성적인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무위와는 서로 껄끄러운 사이.

2부에서는 본래 무위, 흑영 둘만이 받았던 흑의 장로의 명령에 '흑영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간다' 라며 동참해 귀신산에 돌아왔다. 현재 호족에 돌아와서 흑영, 무위와 함께 채림을 감시하고 있는 상황. 채림을 감시하다가 갑자기 들어온 목영을 보고 놀라다가 현령의 명 때문에 감옥을 지키기 위해 목영에게 덤벼든다. 그러나 안습하게도 무위와 함께 신나게 털리고 수도치기 한 방에 기절한다. 지못미...

무력은 흑여우들 3인방 중에서 제일 약한듯. 실제로 이랑과 조우하자마자 일합에 재압당했다.

장로들을 제외한 여우들 중에서 유일하게 항목이 있다

2.3 도깨비

  • 도깨비 왕

말 그대로 도깨비를 통솔하는 위치에 있던 인물. 두령하고는 별도로 도깨비를 통솔하는 존재였지만 그와는 어떤 관계였는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9] 10년 전에 홍의 장로와 서로 상잔하면서 도깨비들의 질서가 엄청나게 흐트러져버렸다. 각시도깨비의 말에 의하면 도깨비 왕은 환생인하고 관련된 도깨비들의 미래가 걸린 무슨 비밀[10]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백선이 두령과 모종의 거래를 하는 것을 굉장히 못마땅해하면서 백선이 한 번만 더 도깨비들 앞에 나타나면 호족의 비밀을 다 까발릴 꺼라고 했는데 결국 이 때문에 그가 걸림돌이 된다고 판단한 백선의 계략에 걸려 홍의 장로와 같이 살해당한 듯 하다.[11] 이 비밀에 의하면 도깨비들 입장에선 호족들이 환생인을 찾아 신이 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장이 소윤이를 도깨비족으로 빼돌리려고 하고 있다.

  • 각시도깨비

90화에서 등장. 이름대로 각시탈을 쓰고 있다. 10년 전 사건으로 죽은 도깨비 왕의 딸로 도깨비 왕 후보. 그러나 다른 도깨비들에게 위협받는 걸 보면 몇몇 도깨비들은 그녀가 왕이 되는 걸 원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두령과 백선 사이의 거래에 대해 어느정도 눈치를 채고 있고 10년 전에 도깨비왕과 홍랑이 서로 살해한 사건을 두령과 백선이 꾸민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새로운 도깨비 왕으로 선출되었다.

181화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았으나 길의 언급으로 등장. 과거 자신을 노린 두억시니에 의해 위협을 받았었고 얼굴의 상처도 이 때 났으며 상스러운 녀석에게 당한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해 이 때 부터 탈을 쓰고 다닌 것이라고 한다.

도깨비. 주황색 머리에 안경알이 동그랗고 작은 안경을 쓰고 있으며 귀가 뾰족하다. 자기 동족인 도깨비들의 서식 위치를 표기하는 지도를 만들고 있다. 상당히 엉큼하고 어딘가 나사 빠진 모습을 보인다. 1부 마지막화 시점에서 아래의 쌍둥이 도깨비들의 전화를 무시해버리는 바람에 그들이 귀신산으로 오게 되는 계기를 주게 되었다.

2부에 의하면 동족들이 서식 위치를 표기하는 이유가 도깨비들을 전부 모아서 도깨비 왕을 정하려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0년 전 구미호[12]에 의해 도깨비 왕이 사라져버린 뒤로 도깨비들의 질서가 엄청나게 흐트러진 모양.

87화 끝에서 다시 나타났다.

각시도깨비에게서 전대 도깨비 왕의 비밀을 들었는데 이 비밀이 사실이라면 여우들이 신의 자격을 갖추기 전에 환생인을 찾아 죽여야 한다고 하는 걸 보아 전대 도깨비 왕의 비밀은 도깨비들의 운명과 연관이 있을 듯하다. 때문에 환생인을 찾아 죽여야 하는데 환생인이 누구인지 몰라 전전긍긍하던 차에 19화에서 이소윤의 댕기에 귀 이(耳) 자를 썼던 것을 떠올리고 그걸로 이소윤을 도청한다.

그 도청의 결과 이소윤이 환생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결국 96화에서 소윤이를 납치하기 위해 채림이를 구하려는 반야와 소윤이에게 검의 세계로 안내해준다며 일행에 참가한다. 근데 문제는 반야 말고도 쌍둥이 도깨비, 꼬꼬, 이랑이까지 따라가는 이상 소윤이를 빼돌리는 게 가능할지는 미지수. 쌍둥이 도깨비는 그렇다 쳐도 꼬꼬는 신의 새인 봉황, 이랑은 천 년을 산 호랑이인지라

98화에서는 귀기가 가득한 검의 세계 입구에 다다르는 순간 모두를 흩어지게 할 수 있을 거라며 기회를 노리고 있다. 결국 환술을 이용해서 소윤이와 꼬꼬를 반야와 이랑이로부터 떨어뜨리는 데 성공했지만 도깨비 영역에 가기 전에 구렁이들에게 습격당했다.

106화에서는 소윤이 환생인이라는 것을 안 반야가 소윤에게 공격하자 저러다 애 잡겠다며 본모습으로 돌아간 꼬꼬를 보고 경악했다.

  • 자황

장과는 달리 상당히 호전적인 도깨비. 인간 여자를 상당히 좋아하는지 소윤에게 계속 '각시야, 나랑 놀자' 라며 덤벼드나 료운이 계속 막자 그를 '반쪽여우놈 따위' 라 부르며 무차별적으로 그를 공격하는 등 딱 덩치에 맞게 단순해보인다. 결국 료운의 어머니를 모욕하다가 열받은 료운의 공격에 사망한다.

  • 쌍둥이 도깨비

1부 마지막화에 나온 쌍둥이 도깨비. 작가의 말에 의하면 소윤의 집에서 살게 되며 장과는 형제 관계라 한다. 현재 장을 찾으러 귀신산에 와서는 온갖 사고를 치고 있다 이름은 길과 산. 머리가 주황색인 쪽이 길, 하늘색인 쪽이 산이다. 장과 만나자마자 왜 전화를 씹냐며 장을 신나게 두들겨 팬다 셋이 합치면 장길산... 97화에서 길이 셋이 모이면 '장.길.산 형제' 라고 불린다고 인증했다

96화에서 채림이를 구하려는 소윤이와 반야를 따라 검의 세계로 간다. 다만 소윤이네를 떠나기 전에 소윤이 할머니한테 위험할 때 도움이 될 거라며 빨간 구슬을 줬다.

181화에 마침 소윤의 집으로 쳐들어온 두억시니에 대해 언급을 하는 모습으로 등장.

2.4 조력자

  • 꼬꼬

이소윤의 애완 닭. 반야와 자주 티격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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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체는 봉황이자 천지왕을 대행하여 호족의 수장을 결정하는 신수이다. 반야의 여우 구슬을 지니고 있는 족자의 계약자이기도 하다. 족자에 계속 속박되어 있어야 할 반야가 마음대로 나올 수 있는 것도 이 신수 덕분.

96화에서 반야와 소윤이와 함께 검의 세계로 떠난다. 장이 검의 세계 입구에서 환술을 이용해 반야랑 이랑이를 따돌리고 소윤이를 도깨비들에게 데려가는동안 소윤이랑 붙어 있으면서 여기저기에 흔적을 남겨놔서 반야와 이랑이가 따라잡을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
하지만 103화에서 구렁이 2마리에게 습격당할 때 1마리의 기습에 먹히고 말았다. 꼬꼬가 신의 새인 만큼 이런 걸로 당할 리는 없겠지만 이로 인해 소윤이가 무방비 상태가 되면서 잡귀들에게 영혼을 먹힐 위험에 빠지는 바람에 법운이 그녀의 몸에 잠시나마 강림하게 되었다. 꼬꼬마저 소윤이로부터 떨어졌고 최악의 경우엔 따라잡고 있는 반야가 이걸 목격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상당히 위험한 상황. 결국 반야가 목격해버리면서 소윤이가 환생인이라는 게 드러나 버렸다.
결국 소윤이를 보호하기 위해 본모습을 드러내 노발대발한 반야와 대치한다. 과연 신수라는 게 허명이 아닌지 날개짓 한 번으로 반야의 공격을 막아내는 동시에 구미호인 반야를 날려버리는 포스를 선보였다. 근데 반야가 반격하며 하필 자기 꼬리를 자른 통에 엉덩이 땜방 드립을 날리면서 맞 노발대발한 상황.
역시 신인지라 반야는 봉황에게 상대가 되지 못했고 결국 반야가 폭주하기 전에 그를 제압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반야를 제압하는 것에 신경쓰는 바람에 소윤이랑 완전히 떨어지게 돼 버렸다.

  • 법운

화연이 천 년 전에 알고 지낸 인간. 중이다. 반야를 족자에 가둔 장본인이다. 화연을 죽이고 그녀의 여우구슬을 먹은 반야 입장에서는 철천지 원수. 그러나 이건 반야의 오해였다. 화연은 호족 장로들의 계속된 견제 때문에 요괴가 되어 폭주했다가 이 과정에서 살해 당했는데 법운은 자신이 그녀를 지키지 못했기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 계속 자책해왔다. 게다가 화연의 유지는 반야가 신이 되어서 호족을 다스리는 거여서 반야가 호족을 증오하게 만들 수 없었기에 자기가 반야의 증오를 대신 받기로 자처했던 것이였다.

위기에 처한 이랑을 구해주고 '이랑'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덕분에 이랑이 그를 상당히 좋아한다. 여담으로 소윤이가 가지고 다니는 염주의 원래 주인이다. 그 역시 소윤이와 같이 자주 잡귀들이 꼬였기 때문에 한 곳에 못 머무르고 방랑 생활을 해왔다고.

현재 구슬과 일체화된 소윤이의 의식 한편에서 자신과 반야 사이의 오해를 어떻게 풀 지 고심하고 있다.[13] 가끔 소윤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대신 현신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화연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인간이 백연궁에 있다는 걸 료운에게 듣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백의 족으로 향하고 있다. 문제는 헌령의 지휘 아래 흑의 족과 홍의 족이 동맹을 맺어서 백의 족으로 쳐들어 오고 있는데다가 백선도 채림이로부터 환생인이 백의 족으로 가고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다음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다만 반야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그는 화연의 구슬을 빼앗으려 화연을 죽인 게 아니라 호족 장로들의 견제에 의해 폭주해 매구가 된 그녀를 죽인 것. 하지만 이 과정도 법운이 죽인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매구가 된 화연이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있고 그 뒤에서 법운이 화연의 뒤에서 화연을 향해 손을 뻗으며 울고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 일단 법운 자신은 화연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죽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는 법운이 여우신 환생이 아니냐는 추측이 보인다. 그가 156화에서 한 대사[14]가 여우신이 백선에게 한 말[15]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하다.
그리고 반야가 정괴의 시험에 합격했을 때 태산낭랑이 반야가 화연의 일의 진실을 아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장면에서 피투성이가 된 화연을 여우신이 안고 있는 실루엣이 나오는데 마침 그때 법운이 피투성이가 된 화연을 안고 있었으니 법운이 여우신의 환생일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16]

이후 귀신산을 찾아온 료운을 따라가[17]미선과 백선을 보고선 이제 됐다며 잘 지낸다고 단념한다. 소윤은 법운에 안타까워 한다.

  • 이랑

암범. 이름은 법운이 호랑이를 따서 지었다고 하며 꽤나 밝고 활기찬 성격의 소유자이다. 인간의 모습을 한 때에는 귀와 꼬리가 달린[18] 젊은 여성의 모습이다. 소윤의 시점으로 추정되는 말에 의하면 다정하면서도 짓궂다고. 과거편에서 나왔던 호랑이와 반야의 족자에 갇혀있었던 이상한 구체이다. 멋대로 소윤의 집에서 '얹혀' 살게 되었다. 반야와 꼬꼬와 함께 장난치느라 살림살이를 다 깨먹어서 할머니는 별로 탐탁치 않아하는 것 같다. 장난으로 여우사냥을 해야겠다는 둥 여우고기가 먹고 싶다는 둥 하는 걸 보면 여우에 대한 감정이 좋지는 않아보인다. 하지만 여우를 싫어한다고 하는 것보다 반야와 그의 어머니를 싫어한다는 게 더 정확할 것이다. 이랑은 법운을 좋아했지만 법운은 반야의 어머니를 사랑했고[19] 후에 반야의 어머니가 죽은 뒤 날뛰던 반야를 봉인하다가 떨어져 죽고 말았다.[20][21]

81화에서는 기어이 소윤이네 학교로 가서 료운을 찾다가 료운 옆에 있던 미향과 맞붙게 된다. 후기의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랑은 원래 설정상 글래머가 아니었는데 미향과 라이벌로 있다 보니 꿀리는 게 없어야겠다는 생각에 글래머로 만들었다고 한다. 호전적인 성격의 호랑이라 여성미가 부족해 몸매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96화에서 반야와 소윤이와 함께 검의 세계로 떠난다.

호랑이이기 때문에 짐승 귀신이다. 하지만 천 년을 살았기 때문에 봉인되지만 않았더라면 산 하나 지키는 산신급은 된다고 하는 걸로 보아 반야만 만나지 않았으면 산신인 백호와 비슷할지도. 실제로 산신과 시비가 붙어 덤볐다가 가볍게 발리며 짬밤의 차이가 있음을 드러냈다.

장의 환술에 의해 반야와 함께 소윤이로부터 떨어졌다 다행이도 꼬꼬가 소윤이랑 같이 있으면서 여러 흔적들을 남겨놨기 때문에 빨리 따라잡고 있는 상황. 따라잡기는 따라잡았는데 반야보다 늦게 도착해서 소윤 안에 법운이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다만 소윤이 흘린 염주를 발견했는데 그 염주의 본래 주인이 법운이니만큼 소윤 안의 법운을 눈치챌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법운임을 눈치챘다! 그리고 현재 법운에게 나는 모르는 이야기가 많다면서 좀 들어야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도깨비들과 법운을 따라갔다.

무력의 수준은 상당하다. 반야와 대등한 수준인듯 하며 이 때문에 구미호 이하의 상대들은 감당을 못하는듯. 실제로 미향은 이랑을 상대로 밀렸고, 라온은 이랑의 한 손에 제압당했다. 151화에서 비록 기습이지만 백선의 오른팔을 물어 뜯어내는 기염을 토했다!

호족들의 전쟁이 끝난 이후, 반야와 소윤 일행과 같이 귀신산으로 향한다.
때마침 귀신산을 정렴하기 위해 소윤의 집으로 쳐들어온 두억시니를 물리치기 위해 그의 부하 도깨비를 인질 삼아 반야와 같이 소윤의 집으로 도착해 두억시니와 녹두 병사들을 같이 처리한다. 이 때 반야를 따라온 거구귀에 의해 지옥문이 열리자 같이 끌려 들어갈 뻔했다(...).
이 때 산신을 만나서 제자가 되는 것을 제안 받았지만 거절 한다며 산신에게 덤볐으나 곧 가볍게 털린다.

소윤, 청이(거구귀)와 같이 소윤의 학교로 등교를 한다. 소윤의 옆을 지키겠다며 청이와 잠시 결투를 하였으나 이 둘을 저지하려던 소윤을 다쳐 기절시키게 하였으며 나중에 청이와 같이 반야에게 혼나며 같이 다투게 된다.[22]

181화에서 소윤의 사촌동생 세미를 만나게 된다. 이 때 세미는 이랑의 정체를 몰랐기에 단순히 코스프레 한 것 이라고 생각하였다. 참고로 이랑은 세미가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를 보고 이 때부터 '재수 없는 계집애' 라고 인식을 하게 된 듯 하다.
다음 날, 귀신산 중간에 쓰러져 있는 세미를 보게 되고 소윤의 부탁으로 세미를 등에 태워 소윤의 집 까지 데려다 준다. 재수 없는 계집애(세미)를 자신의 등에 태우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터트린다.
204화에서 세미가 이랑의 본모습을 알아차리게 되고 세미에게서 법운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키게 된다[23]. 208화에서 신내림을 받게 도와달라는 세미의 제안을 받고 잠시 흔들린다. 하지만 곧바로 세미에게 "꺼져" 라며 통수를 날리고 본모습을 드러내어 세미를 도망치게 만들었다.

그 이후, 귀신산을 찾아온 목영에게서 불사약 얘기를 듣고 절대 반대를 외치며 족자가 있는 곳을 향하였으나 꼬꼬에 의해 제압 당해 결국 집을 뛰쳐나간다.[24][25]

소윤의 집을 뛰쳐나간 이후, 법운을 욕하다가 '이 일은 모두 그 계집 때문에 일어난 것이다' 라며 세미의 집을 향하고 결국 세미를 죽이기 위해 직접 세미의 집으로 쳐들어가 한바탕 난리를 쳤다![26]
세미의 집에서 난리를 친 이후, (소윤의 몸에 빙의를 한)법운과 잠시 대화를 하며 자신을 감싸준 법운에게 눈물을 흘리며 '빈말이라도 함께해주길 바란다는 말을 원했다' 라고 속으로 말한다.
다음 날, 법운을 잊고 자신의 위한 삶을 살겠다며 다짐을 하고 산신의 제자가 되려고 한다.

세미가 굿을 받는 날, 평소와는 달리 옷도 가지런히 입은 모습으로 등장. 산신이 세미를 보러 가자고 하자 '필요 없으니까 알아서 다녀오시죠'라고 까칠하게 대답했다. 산신의 언급으로 보았을 때는 바닥까지 부순다고 했으니 엄청 까칠한 상태인듯하다. 결국에는 꼬꼬, 산신과 같이 굿 하는 장소 근처에 온 것을 보면 거의 강제로 끌려온 듯 하다. 하지만 산신에 의해 세미가 받는 굿이 내림굿인 것을 알게 되고 계속 이러면 반야가 신과 다시 계약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자 산신에게 자신을 소윤에게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하고 마침 채림의 말을 듣고 집으로 다시 찾아온 소윤에게서 곧 반야가 신과 계약을 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전하며 선택권을 준다[27].

최종화에서 승천하는 법운에게 필요없다며 꺼지라고 하였지만 법운이 승천한 이후에는 가지 말라며 애원을 하고 펑펑 울면서 '내가 신이 된 이후에는 너를 찾아가서 실컷 때려줄 테니까 그 때 까지 환생하면 안된다' 라며 외치는 모습으로 끝.

  • 궁비

200년을 산 쥐. 목영의 친구로 사람의 손톱을 뜯어 먹음으로써 그 사람의 생각의 일부를 알게 되는 것과 동시에 그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다. 15년 전 수연이 죽기 전에 반야를 붙잡아 놓으라는 부탁을 들어줬다가 반야에게 죽을 뻔해서 반야를 몹시 두려워 하고 있다. 또한 본 능력으로 소윤의 모습으로 변신해 반야에게 좋아한다는 말을 함으로써 둘을 잇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다!

작중에는 소윤의 혼에 있는 여우구슬의 존재를 소윤에게 알려줌으로써 그녀가 자신이 환생인이라는 걸 자각하게 되는 일을 저지른다.
여담으로 은근히 작중의 정보통이다. 하지만 입이 너무 가벼워서 각종 사고에도 한 몫 한다. 현재 채림에게 환생인이 소윤이라는 걸 알려준 것도 모자라서[28] 채림이를 보고 환생인이라고 하는 바람에 채림이까지 위험해지게 생겼다. 결국 채림이가 무위에게 끌려가자 소윤에게 달려가 자기가 입이 싸다며 징징거린다 물론 소윤이가 끌려간 걸로 오인한 목영이 달려가서 채림이는 구해오긴 했는데 위에서 말했다시피 이 타이밍에 하필 도깨비들이 현령을 습격하는 바람에 이젠 호족에 내분이 일어날 조짐까지 보인다.

결국 채림이가 돌아올 때까지 채림이 행세를 하고 있게 되었다. 그나저나 채림이 아버지가 딸내미 바보인 데다가 무당이니 잘못하면 퇴치당할지도. 그러나 채림을 포함한 소윤 일행이 무사히 돌아와 퇴치 당하는 건 면했다.

이후 반야에게 세미를 감시하라는 부탁을 받게 되어 세미를 감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세미에게 붙은 귀신들에 의해 반야가 아니라는 것을 들켜 법운에 대해 알려준다. 그러나 세미의 손톱으로 모습을 변형시켜 도망쳤다. 그리고 귀신산으로 달려가 반야, 꼬꼬, 목영에게 세미의 속셈을 알려주었다.

2.5 인간

  • 정미선

료운의 엄마이자 백선의 아내. 화연과 닮아서 그녀의 환생으로 추측되고 있다. 초반부부터 반야와 닮았다고 언급되어 왔으며, 118화에서 얼굴이 가려진 채 등장, 153화에서 드디어 얼굴이 등장했다!
백선에게 정기를 주는 대가로 인간세상으로 내보내 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되려 분노하는 그를 향해 자신은 찾는 사람이 아니라고 일침을 놓는다.

백연궁으로 오기 전까지 인간세상에서 모델로 활동했었다. 결혼할 사람도 있다고. 백선을 처음 봤을 때, 오랫동안 기다려온 사람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낯설지 않았다고. 본인 말에 따르면 납치되듯 끌려왔다고[29]. 그때부터 방에 갇혀 있어서 간혹 뛰쳐나가기 때문에 백연궁의 경비가 강화된 듯 하다.[30]

65화, 145화 회상씬에서 보면 홍랑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것으로 보인다. 그로 인해 얼굴 가죽을 찢겠다는 말을 듣기도.

법운이나 반야가 화연의 환생인인지에 대해 확인하려 백연궁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반야에게 괴물 소리하고 계신다. 또한 법운을 향해서도 괴물이라고 소리를 지르지만 인간이라는 사실을 꺠닫게 되고 료운의 같은 반 친구라는 것을 알고 묘한 동정심을 품는다.

나중에 추방된 백선과 함께 하게 되며 추방되기 직전 부상을 입은 백선은 그녀가 자신을 걱정하는 모습에 그녀더러 자신을 증오한 것 아니었냐고 묻지만 1000년 넘게 짝사랑에 괴로워하는 백선의 모습에서 동정심이 사랑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리고 정미선이라는 이름을 백선에게 알려주지만 백선이 이름이 너무 평범하다며 화연으로 이름을 바꾸는게 어떻냐고 하자 삐져버려 백선을 당혹케한다. 미선의 수명이 다하는 순간이 비형에 의한 백선의 죽음이라고 한다.

2.5.1 소윤의 가족들

전형적인 욕쟁이 할머니 스타일의 소윤의 외할머니. 몸빼바지와 슬리퍼, 빗자루가 포인트. 반야도 움츠러들게 하는 카리스마를 지녔다. 료운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지 이소윤이 대놓고 "할머니 손자는 료운이지?" 라고 물어봤다. 그 밖에 목영도 상당히 좋아하는 듯.
본인은 신기가 없는 듯하다. 또한 이소윤이 무당이 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이소윤은 반야 때문에 무당이 되기를 거부하고 있다.
결국 96화에서 소윤이네 집에 지내던 대부분의 인물들이 검의 세계로 떠나자 혼자 집을 지키게 되었다. 다만 일행이 떠나게 전에 메밀묵을 해줬는데 쌍둥이 도깨비 중 하나로부터 답례로 위험하면 쓰라고 빨간 구체를 하나 받았다. 이후 일행이 떠나자 "북적북적하더니 한동안 집이 쓸쓸하겠구나" 라고 말하며 허전함을 드러낸다.

여담으로, 젊었을 때 모습이 손녀인 세미와 많이 닮았다. 반야가 "많이 닮았다"고 언급한데다가, 213회의 과거회상에 따르면 어린 시절의 모습이 정말로 세미와 비슷하다![32]

남편[33]에 대해서 자세한 언급은 많진 않으나 반야가 서준에게 '누나는 친가 쪽을 많이 닮은 건가' 라고 살짝 비꼰 것을 보면 아마 좋은 성품을 지녔던 사람인 듯.

213화의 외할머니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당시 집안 무당이셨던 외할머니의 외할아버지[34]께서 임종하기 전, 외할아버지께 가져다 드릴 식혜를 뜰려고 꼬꼬를 보고 '통통하니 백숙 해먹으면 맛나겠네' 라고 중얼거리다가[35] 반야가 나타나서 약과와 사탕을 주면서[36]외할아버지 한테 주라고 할 때 어린 외할머니는 반야에게 반해 그 이후로 자신이 족자를 지킬거라고 거의 매일 같이 족자 앞에서 반야에게 떼를 부렸다. 하지만 내림굿을 받을려고 할 때 무당이 '신(神)줄도 없는데 억지로 잡을려고 하면 큰일 난다' 라고 한 이후로 포기를 한 듯. 나중에 결혼 하고 수연과 서준을 낳고 얼굴에 주름이 잡힐 때 즈음, 어린 수연이 꼬꼬를 데리고 오자 그 때 예전에 집안 어른들의 말[37]이 떠올라 족자 앞으로 달려가 족자 앞에서 눈물을 흘린다. 외할머니의 과거 회상은 이 장면으로 끝.

  • 이수연

소윤의 어머니. 굉장히 고결했던 인물[38]작중에는 이미 고인이지만 생전에 풀지 못한 한이 있기 때문에 소윤이의 집에 지박령으로 남아있다. 지박령으로 남아있으면서 나름 소윤이와 소통을 했는 듯.
그녀 역시 소윤과 같이 신기가 있어서 무당이 될 수 있었지만 평범한 삶을 원했는데 반야가 자신 때문에 족자에 계속 속박되는 것을 바라지 않아서 집을 나갔다. 그후 소윤의 아버지가 사고로 죽은 뒤 모종의 이유[39]로 반야를 내두고 귀신산으로 돌아오지만 소윤이의 할머니는 그녀를 쫓아냈고 결국 산에서 소윤이를 낳고 죽고 말았다.

3부에서는 도깨비가 할머니에게 준 구슬로 인해 잠시 되살아나 대나무 숲에서 소윤과 잠시 대화하는데, 반야와의 관계를 알고 폭풍 잔소리를 시전한다. 또한 반야에게 소윤이 울리면 지옥에서 쫓아오겠다며 엄포를 놓는데, 반야는 명심하겠다며 쩔쩔맨다. 그리고 딸에게 신내림을 안 받으면 좋겠다고 하며 성불한다.

그리고 213화의 외할머니의 과거 회상에 어린 수연의 모습이 나오는데 꽤 귀엽다.

  • 이서준

소윤의 외삼촌. 수연의 남동생 된다. 작품이 시작 할때 부터 소윤이 언급만 하였고 제대로 된 첫등장은 3부 프롤로그인데 독자들은 외삼촌의 인상을 보고 '아버지가 못 나니 딸도 못 났지' 라며 까는 경우도 꽤 있었다. 3부 예고편의 모습을 대충 보면 세미를 죽은 누나 수연처럼 만들지 않겠다고 하며 소윤이에게 무당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지금 까지 나온 작중 행적들을 보면 자기 딸을 나쁘게만들지 않게 하기 위해 소윤이에게 무당이 되어 달라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아무리 자식을 위해서라도 자신의 조카 까지 이용하려는 모습은 좋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리고 소윤의 외할머니가 서준에게 대하는 행동을 보면 외할머니도 외삼촌을 그렇게 좋게 보는 편은 아닌 듯.

그리고 191화에 반야가 서준이를 보고 한 말에 따르면 여장을 한 반야 에게 홀려 넘어간 적 이 있다고 하는데 200화에서 세미를 어머니 댁에 맡기고 산을 나가던 중 반야랑 마주치고 반야에게 '네 딸도 내 손으로 쫓아내 줄까?' 라는 장면 다음에 반야의 여장에 홀려 넘어간 얘기가 나온다.

당시 누나 수연이 신병에 걸렸는데 매일 신내림을 받으라고 하는 어머니의 부탁에 거절을 하자 가족들 간의 다툼이 계속 됐고 결국 아버지 까지 돌아가시자 서준은 어머니 가 신내린에 집착을 하는 이유가 구미호 족자 때문이라고 생각해 족자를 몰래 가지고 나와 태울려고 하였는데 여장을 한 반야 에게 홀려 넘어가던 중, 갑자기 여인[40]의 얼굴이 여우로 변해 자신의 장을 먹고 있는 것을 보고 기절 한다.[41] 그리고 그 다음에는 일어나서 정신을 차리는데 바로 앞에 있는 반야를 보고 기겁을 하여 결국에는 귀신산을 뛰쳐나가 군에 입대 하고 세미의 엄마를 만나 세미의 엄마 쪽의 사업에 도움을 주었다고.

딸 이세미가 무당이 되겠다고 하자 손찌검을 했는데, 이세미가 유래없이 안티가 많은 지라 엄청난 칭송을 받고 있다.

세미를 본가에 맡기면서 반야에게 "딸이 무당되는 것을 막아달라"며 부탁해놨지만, 209회에서 세미를 힘들게 할 수 없다며 세미가 굿 받는 것에 허락한다. 이후 귀신산에 찾아와 어머니에게 세미가 굿을 하기로 했다며 굿을 할 무당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반야에게 세미가 굿을 할거라고 밝힌다. 이때 반야가 순순히 수긍했다

여담으로 무당과 관련된 집안 출신인데도 현재 종교는 천주교 인듯 하다. 192화에 아내와 말다툼을 하는 장면에서 방을 잘 보면 십자가가 걸려져 있다. 집을 뛰쳐나간 이후부터 무당과 관련된 것은 일단 멀리 한 듯.

215화에서 이랑이 자신의 집에 찾아와 세미가 굿을 하냐고 물어보자 아직 이 사실을 모르는 아내에게 한 소리를 들으면서 이랑에게 밤중에 갑자기 찾아와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당황하다가 결국 세미의 말에 열 받아 본모습을 드러낸 이랑의 모습을 보면서 이건 꿈 이다 라며 떨고 있다.

이랑이 자신의 집에 습격 한 이후 잠시 기절해서 병원에 실려가 병실에 누워있는 세미를 보며 더 이상은 자신의 딸을 내버려 둘수 없다며 속으로 중얼거린다. 그리고 며칠 후 어머니에게 찾아가 무당을 알아봤다는 말을 전한다.

세미가 굿을 보는 날, 자신이 알아봤다는 무당[42]을 찾아가서 신내림을 받게 굿을 한다. 그러다 신들은 지옥문으로 끌려갔고 반야는 신이 되었으며 결과적으로는 큰 이득도 보지 못하고 헛수고(?) 한 셈...그래도 대신 세미가 신병에서 벗어났으니...

  • 세미의 엄마

소윤의 외숙모. 이름은 불명. 약간 부잣집 사모님적인 스타일이다. 작중 나온 행동을 보면 아마도 서준보다 더한 막장 부모적인 부모인 듯. 194화에는 세미가 사라져 경찰에 신고를 하였을 때 울부지으면서 '학교 갈 시간이 되었는데 대체 어디로 간 건지' 라고 말 한 것을 보면[43] 그렇게 좋은 어머니 상은 아닌 듯. 그리고 198화에서 남편 서준과 부부싸움을 하면서 하는 대화 내용을 보면 아마도 이쪽이 세미를 너무 오냐오냐하게 키운 듯 하다.

세미가 할머니집에 간 뒤로 하루종일 세미 걱정만 하고 있다.

201화에 나온 서준의 과거 회상 속의 언급에 따르면 서준이 군을 제대하고 나서 서준을 만났고 서준이 처가의 사업을 도왔다는 언급을 따르면 처갓집이 잘 사는 편인듯.

215화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랑을 보고 남의 집에서 뭐 하는짓이냐,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 며 이랑에게 비난하는데 세미의 엄마라 그런지 맞는말인데도 묘하게 짜증난다. 그리고 세미의 말을 듣고 열받은 이랑이 본모습을 드러내고 세미를 죽일려고 할 때 이랑의 본모습을 보고 놀라 기절 한다.

이랑이 집을 습격하고 난 후, 세미가 신내림을 받기 위해 굿을 하자 '내 딸이 무당이 된다니' 라는 둥 아주 대성통곡을 하며 그 무당집을 찾아온 시어머니에게 '진작에 조카가 대신 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라며 따진다. 그러면서 소윤의 외할머니는 '오랜만에 만난 시어머니에게 만나자 마자 저 소리냐' 라며 중얼거린다.

2.6 귀신산

  • 산신

정체는 백호. 인간 모습으로 변하면 흰 머리와 긴 흰수염을 지니고 있는 그야말로 신선이 떠오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신수인 꼬꼬와 자주 장기를 둔다. 매번 사람들에게 공양을 못 받는다고 징징거리거나 골골거리는 모습만 나와서 별로 강하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186화에서 하단에 나와있듯 상당한 무력을 가진 이랑을 가볍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며 괜히 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증명했다. 이랑을 제자로 삼고 싶다며 호시탐탐 노리는 중.

  • 청이

거구귀. 179화에 처음 등장. 외다리 도깨비를 쫓던 반야를 집어 삼키지만 180화에는 반야가 거구귀에게서 탈출하고 나서 청의 동자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이때 청의 동자가 된 모습이 거구귀 상태와 대비되는 엄청난 미소년의 모습이다. 반야가 자기 몸을 뚫고 탈출 한 뒤에는 자꾸 반야를 수호 하겠다며 계속 쫓아다닌다.
184화에 반야가 소윤이네 집으로 쳐들어온 두억시니와 부하들을 지옥으로 던져 버리라고 하자 거구귀 상태가 되어 그들을 지옥으로 보내 버리는데 청의 동자에서 거구귀 모습으로 변할 때의 표정이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약간 소름 끼쳐 보인다.
그 뒤에는 반야가 자기는 수호신이 필요없다고 하자 대신 소윤이를 수호 하게 되며 이 때 부터 소윤이는 '청이'라고 부른다.
다음 날, 인간의 모습으로 소윤이의 학교로 전학을 오는데 이 때 여학생의 모습이라 실망한 팬들이 좀 있었다.

195화에는 족자를 훔쳐 실수로 그걸 찢은 세미를 쫓아와 부채로 위협하며 하는 말[44]이 정말 멋있어 환호하는 팬들이 많다.

199화에는 소윤이 24시간 같이 있어달라고 하니까, 여인의 모습으로 있어야 한다고 해서 여인으로 변장하고 있으며 세미가 소윤네 집에 당분간 머물 때 여인의 모습으로 하고 있는 때가 많아 세미는 청이를 동자와는 별개의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청이는 세미를 보며 왠지 느낌이 좋지 않다고 말한다.

세미가 내림굿을 받을 때 목영과 같이 반야가 신들과 계약을 하지 하도록 도움을 주었으며[45] 마지막에 거구귀의 모습으로 지옥문을 열어 신들을 지옥으로 끌고 가게 하였다.

청이가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자 이랑이 '쓸모없는 놈 눈호강이나 좀 하게' 라고 따진 것과 205화에서 소윤네 학교 남학생들이 작업을 건 것을 보면 인간 모습은 작중에서도 미남으로 묘사되는 듯. 근데 청이에게 작업 건 남자 애들이 청이가 남자 인 걸 알면 반응이 어떨지 심히 궁금해진다
  1. 혹은 A Thousand-year Ninetails라고도 한다. 그리고 한자로는 일천 천千이 아니라 하늘 천天자이다.
  2. 반야와 소윤의 포지션, 비형의 옷차림, 그가 사용하는 검의 형태, 반야의 부모님의 혈연, 반야가 봉인되었다는 것 등
  3. 그러나 베스트 도전 때에 비해 많이 잠잠해진 거지 천년구미호를 보면서 이누야사가 연상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종종 있다.
  4. 녹의 족 출신이며 목영의 형이다.
  5. 정괴의 시험 중 마지막 단계 시험 이라고 한다.
  6. 정괴의 시험을 주관하는 여신.
  7. 이때 여우신은 목영이 갖고 있던 꽃다발도 받았지만, 여우신과 목영은 형제지간이다.
  8. 여담으로 이때 대답이 모 드라마의 대사가 떠오른다.
  9. 작중 언급된 말들로 미루어보면 호족의 수장-장로 같은 관계였을 가능성이 크다. 자황이 환생인을 데려가면 두령이 도깨비 왕으로 만들어줄지도 모른다고 운운한 것을 보면 직위상 두령 쪽이 더 높을 듯.
  10. 이 비밀을 각시도깨비에게서 들은 장에 의하면 만약 호족이 환생인을 찾아 신이 된다면 호족 장로들이 1000년 전에 일어났던 어떤 일을 숨기기 위해 도깨비들을 공격할 거라고 하는데 아직 이 일이 어떤 것인지 밝혀지진 않았다.
  11. 각시도깨비가 백선의 환각술로 인해 본 장면으로 볼 때는 10년전 백선의 환각술로 인해 홍랑과 싸우게 되고 결국 이 결투로 인해 살해당한듯 하다.
  12. 전대 홍의 장로였던 홍랑. 그녀 역시 이때 소멸했다.
  13. 과거에는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다만 지금은 소윤의 영혼과 함께 소윤의 몸에 공존하고 있다.
  14. 적어도 마음에 둔 상대라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 줘야지.
  15.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든 난 그녀의 선택을 존중할거야.
  16. 여우신이 소멸되고 화연이 호족의 세계에서 쫓겨 났을 때가 화연이 수장으로 임명되기 약 34년전 정도 된다. 당시 법운의 나이는 제대로 나오진 않았으나 법운의 인상 착의 등으로 나이를 추측하면 적어도 30대 중후반~40대 초반 정도 된다.
  17. 화연을 보고자 한 법운에 소윤이 료운과 동행했다.
  18. 인간 모습의 호족 여우들이 꼬리를 감출 수 있는 것처럼 이랑도 귀와 꼬리를 감출 수 있다.
  19. 반야에게 반야의 어머니 화연을 '내게서 법운을 뺏은 재수 없는 네 어미' 라고 말하기도 했고 두 번 다시 법운을 여우에게 뺏길 수 없단 말도 했다.
  20. 이랑이 족자에 갇혔던 건 백선이 법운의 복수를 도와주겠고 제안한 것에 낚여서였다. 백선은 반야가 화연과 너무 닮아서 차마 자기 손으로 죽일 수 없었기에 이랑을 이용해 반야를 해치려 했지만 이랑은 그저 반야에게 위협만 좀 가할 생각이였고 그 때문에 이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백선에 의해 갇혔던 것이였다.
  21. 그런데 확실히 싫어하긴 했어도 미워하는 수준까진 아닌 듯. '반야가 어미 말대로 신은 되어야겠고' 라는 말도 했고 반야가 중태에 빠졌을 때 미운 정도 정이라면서 법운이 아꼈으니 죽게 할 수 없다고 말하며 반야를 업고선 소윤이 집에 데려다준 것을 보면 그나마 정이 있는 듯하다. 반야가 세미의 내림굿에 의해 신과 다시 계약을 당할 위기에 처하자 소윤에게 그것을 알리기 위해 산신에게 도움을 요청할 정도이니...
  22. 그러나 곧바로 소윤의 외할머니에게 물벼락을 맞았지만...
  23. 물론 대놓고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세미가 법운에 대해 약간 좋지 않게 말하다가 이를 저지하는 이랑의 모습을 보고 속으로는 이를 눈치 채게 된 것이다.
  24. 아마 아까 전 세미의 제안 때문에 마음이 흔들린 것이 아닐가 싶다.
  25. 이 장면으로 이랑이 싫어졌다는 독자들도 있지만 잘 따져보면 이랑의 마음도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니다. 이랑은 사랑하는 사람(법운)이 죽고 그 사람을 1000년이나 기다려서 겨우 그 사람을 만났는데 또 얼마 안 가 헤어져야 하는 상황이다.
  26. 사람들이 몰려들어 신고까지 했고 뉴스에도 나올 정도 라고 하였다!
  27.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둘것이냐, 아니면 반야를 족자에서 해방시킬 것이냐
  28. 만에 하나 소윤이가 환생인이란 사실이 호족들과 반야에게 알려지면 소윤이의 목숨은 굉장히 위험해진다!
  29. 사실 본인도 뭐에 홀린 듯이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다고 한다.
  30. 사실 스스로의 의지로 따라온 것이나 다름 없었지만 자신을 통해서 그녀의 전생인 화연의 모습을 보는 것에 분노하여 탈출하려던 것. 화연의 환생이지만 자신은 화연과 다른 사람이라고 하고 있다. 심지어 백선은 정미선의 이름조차 모르고 화연이라고만 부르고 있었다. 그 때문에 미선은 "나는 그 여자가 아니야!"라고 화를 내며 칼을 휘두르기도 했다.
  31. 213화의 과거 회상에 이름이 나온다.
  32. 212화의 마지막 장에 나온 어린 외할머니의 뒷모습을 보고 대부분의 독자들은 소윤이와 많이 비슷할 것 이라고 믿었으나 얼굴이 공개된 이후에는 정말로 세미와 비슷하다며 실망(...)하는 반응들이 대부분.
  33. 소윤의 외할아버지이면서 세미의 친할아버지.
  34. 작중, 자세한 다른 언급은 많이 없으나 이 분도 아마 반야가 섬겨야 했던 사람들보단 그나마 약간이라도 양심은 있는 인물 인듯 하다. 213화에 나오는 외할머니의 과거에 따르면 어린 외할머니가 반야를 만났을 당시, 반야는 잠시동안 오랜 친구를 떠나는 듯한 안타까운 눈빛으로 (외할머니의) 외할아버지 께서 계시는 방을 쳐다보았다고 한다. 더군다가 외할아버지께서 반야에게 식구들 눈에는 띄지 말라고 염려했다고 한다.
  35. 외할머니는 이 당시에도 꼬꼬 가 봉황인 줄 몰랐다. 더군다나 지금도(...).
  36. 그 전에 외할아버지께서 단 것이 당긴다고 하였다.
  37. 집에 닭이 나온다면 수호신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38. 반야가 이제껏 자기가 섬겨야 했던 인간들과는 달리 자신을 이용해 사리사욕을 채우려 하지 않았다며 자발적으로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고 했었다.그리고 1부에서 목영이 "아마도 반야는 이제것 자신을 이용해왔던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수연이를 좋아했던것 같아" 라고 소윤이에게 말하였기 때문에 반야는 수연을 좋아했던 것으로 추측 된다.
  39. 임신해서 몸이 안 좋은 상태였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귀신산에 있는 동안 궁비에게 반야를 멀리 붙잡아 놓으라고 했었다.
  40. 물론 반야가 여장 한 것.
  41. 반야가 도술로 부린 환각이였다.
  42. 소윤이가 어릴 때 내림굿을 받았을 당시 반야에 의해 방해를 받고 창고에 갇혀 버렸었던(...) 그 무당 이다.
  43. 물론 세미 걱정도 하긴 하였다.
  44. 처자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이 부채가 그대의 목을 댕강 잘라버릴 것이오. 얌전히 족자를 내려놓으시오. 내 맘 같아서는 당장 이라도 지옥 불에 던져 버리고 싶소만, 소윤 낭자의 친족 이라 참는 것 이오. 얼른 집으로 돌아가시오! (소윤이의 집에 도착한 뒤 소윤의 외할머니가 족자를 보고 통곡할 때 세미가 대꾸 한 뒤)족자 가까이 오지 마시오! 큰 실수를 한 것이오 처자! 내 이미 경고를 했지만 만약 반야 도령이 잘못되면 가만두지 않을 거요!
  45. 정확히는 반야가 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