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용

1 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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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秀勇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
21대 유삼남22대 이수용23대 장정길

1.1 개요

대한민국 해군제독. 유삼남 제독에 이어서 22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1.2 생애

전라남도 나주시 출신으로 광주일고[1]를 졸업한 뒤 1962년에 해군사관학교 20기로 입학했다. 1966년에 항해소위로 임관했다. 울산함, 전주함장 등을 영관급 장교 시절에 거쳤다.

5전단장1함대사령관을 거쳐 1995년 해군본부 군수참모부장에 올랐고 1997년부터 해군사관학교장, 해군작전사령관을 지내다가 1999년에 해군참모총장으로 영전하였다. 참모총장에 취임한 지 70여일 만인 그해 6월 중순, 제1차 연평해전을 치르기도 했다.

2001년에 전역했고 후임자는 장정길 제독이다.

아버지가 경인실업 회장이었던 이교은(李敎銀)이었다. 전역 후에 석유공사 사장을 지냈다.

김규섭 제독 이후 27년만에 나온 호남 출신 해군참모총장이다. 사실 작전사령관을 지내던 터라 해군참모총장이 유력했는데 정부가 바뀌면서 호남 출신 군맥들이 별자리를 쓸어간다는 얘기가 나오자[2] 지역안배론 차원에서 밀려날 뻔 했으나 역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이유에 해군 내에서 호남이 상대적으로 열세란 점을 들어 인사가 진행되었다.[3] 당시 경쟁자는 후에 국방장관을 지낸 윤광웅 해군차장과 이지두 합참차장.

1980년 대만 참모대학(현 3군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해서 중국어가 유창하다. 영어는 동시통역이 가능한 수준.

2 N.EX.T드러머

  1. 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김동신 대장의 광주일고 1년 후배이다. 1군사령관을 지낸 오영두 대장이 그의 매부이기도 하다.
  2. 육군에서 나온 얘기였다.
  3. 공군에선 작전사령관을 지낸 12기 이기현 장군이 참모총장 하마평에 올랐으나 비호남 출신을 임명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해서 11기 박춘택 장군과, 강원도 출신 첫 공군참모총장인 이억수 장군이 오르면서 이기현 장군은 중장으로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