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군의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 ||||
11대 장성 | → | 12대 김동신 | → | 13대 정영무 |
대한민국 육군의 참모총장 | ||||
32대 도일규 | → | 33대 김동신 | → | 34대 길형보 |
역대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 | ||||||
35대 조성태 | → | 36대 김동신 | → | 37대 이준 |
金東信
1 개요
대한민국 육군의 장성. 도일규 대장에 이어 33대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다. 후임자는 길형보 대장이었다. 동기로는 김훈 중위 부친이기도 한 김척 예비역 중장이 있다.
2 생애
1941년 3월 13일에 전라남도 광산[1]에서 태어났다. 1960년에 광주일고를 졸업한 뒤 재수하여 1961년에 육군사관학교 21기로 입학하였다. 제1보병사단 12연대장, 대한민국 국방부 국외정책담당관 등을 지냈다. 장관급 장교로 진급한 뒤에 국방부 정책기획실 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국 차장, 51사단장, 합참 전력기획부장, 수도군단장,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등을 거쳤다. 1996년에 대장으로 진급하여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에 올랐다. 1998년 정권교체가 이뤄지면서 호남 출신으론 처음으로 육군참모총장에 올랐다. 1999년에 전역하였다. 참모총장 재임 시절에 비전향 장기수들이 북송됐는데 정부가 참모총장인 그에게 장기수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도록 요구하여 문제가 된 적이 있었다.
전역 후에 새천년민주당에서 안보위원회 고문을 지냈고 2001년부터 2002년까지 국방장관을 지냈다. 제주해협을 북한이 통과할 수 있도록 허용해준 것 때문에 질타를 받았다. 9.11 테러 당시 한국 국방장관이었다. 제2연평해전 당시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한 책임으로 경질되었고 후임자는 이준이 임명되었다. 2004년에는 선문대학교에 출강했다. 2006년에 전시작전권 반환에 반대하는 장성들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국방장관 퇴임 이 후 본격적으로 정치에 발을 들였으나,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의 광주 북구 갑 지역구 공천에서 강기정 의원에게 밀렸고, 2016년에는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안보 전문가로 영입했으나 참모총장 시절 김대중 대통령의 북풍 주작사건 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 직원에게 100만원을 찔러줬다가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문제가 되어 영입이 취소되었다.
광주일고 1년 후배였던 이수용 제독이 그가 참모총장이 된 1998년의 이듬해인 1999년에 해군참모총장을 지냈다. 광주일고 출신 유명 장성으로는 김장수 전 국방장관(육사 27기), 박선우 연합사 부사령관(육사 35기) 등이 있다.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이계훈 장군도 광주일고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