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유

공부의 신의 등장인물. 배우는 임지은.

특별반 언어영역 강사. 와인 바의 바텐더로 지내다 강석호에게 세번째로 스카웃 된 강사. 첫날 수업 애들에게 언어영역에 대한 관심을 끌게 하고자 야설프린트를 나눠준다[1]. 이에 같은 과목의 배영숙이 태클을 걸자 선배드립을 치며 눌러버렸다. 눈매가 양 옆으로 쳐지고 목소리도 기름져서 왠지 느글느글하고 느끼한 캐릭터.

원작에서는 중년 남자였지만 성전환했다! 원작에서도 비슷하게 자극적인 소설을 읽히고, 겐지모노가타리 만화판을 읽혀서 고전 공부를 시켰다. 명대사로 밀어준 것은 "화자야 이 지지배!! "
  1. 전문가들은 이같은 방식을 ?병크 라 일축하며 절대 따라해선 안 될 미친 짓으로 강조한다. 조심하자. 근데 사실 야설은아니다. 그냥 자극적인 소설에, 연예계 가쉽기사. 하긴, 아예 안읽던 때보다야 났다. 하지만 사실 중고등학교 문학교과서에 등장하는 현대소설들은 이미 충분히 야하다. 최인훈광장이나 심훈상록수가 대표적. 이청준병신과 머저리는 동성애를 넘어서 상당히 비정상적인 행위도. 물론 고전소설도 예외는 아니다. 춘향전이 대표적. 왜 사람들이 잘 모르냐하면 그 부분은 짜르고 건전한 부분만 수록하니깐. 당장 구운몽만 봐도 교과서에는 극 후반부만 나오지만 그 앞에 내용은 라이트 노벨 뺨을 후려칠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