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나기(나루토)

イザナギ

나루토에 등장하는 기술.

사륜안으로 환상과 현실의 틈새를 조종할 수 있게 하는 운명을 바꾸는 궁극의 술법이자 이자나미와 쌍을 이루는 우치하의 금지된 술법. 일명 운명을 바꾸는 술법. 사용자는 우치하 마다라, 시무라 단조, 토비

그 사륜안의 눈의 빛을 영원히 잃는 대가[1]로 현실과 환상의 벽을 허물 수 있는 힘을 다루는 술법으로 그 힘은 만화경 사륜안의 힘을 모두 개방한 우치하 최강의 술법 스사노오 조차도 뛰어넘는다. 자신에게 거는 궁극의 환술로 이를 사용하는 사람의 데미지와 죽음을 포함한 불리한 상황을 꿈으로 바꾸고 사용하는 사람의 공격으로 유리한 상황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사륜안 1개당 이자나기를 사용할 수 있는 제한 시간이 있는데 사륜안을 10개나 가지고 있었던 단조는 사륜안 1개당 1분 정도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토비는 왼쪽의 단 하나의 사륜안 갖고 10분 이상이나 이자나기를 지속시켰다.[2] 이 술법은 사륜안 술사라고 해서 아무나 쓸 수 없고 우치하와 센쥬 두 힘을 모두 가져야만 사용 가능하다.하지만 애니메이션 회상에선 우치하 일족이 개나소나 다 쓰고있다(...).

완전한 이자나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사용 조건에 따라 센쥬와 우치하의 두 힘이 다 필요하지만 불완전한 이자나기를 쓰는 것만이라면 사륜안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보인다. 단조가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식한 것은 사륜안을 제대로 컨트롤 하기 위한 방어조치였다.

시무라 단조는 초대 호카게의 세포와 사륜안이 있었기에 사용 가능했으며, 토비 또한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를 가지고 있었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우치하 마다라는 센쥬 하시라마의 세포를 이식하기 이전인 종말의 계곡 전투에서 미리 걸어두어 이후 부활했는데 설정 붕괴인지 정말로 센쥬의 힘이 없어도 이자나기 시전이 가능한 것인지는 불명. 토비의 말에 따라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단조가 사용한 이자나기는 사실 불완전판이다. 본래 이자나기란 창조를 위해 육도선인이 만들어낸 술법인 상상을 담당하는 정신 에너지인 음의 힘으로 무에서 형상을 창조해냈고, 생명을 담당하는 신체 에너지인 양의 힘으로 형상에 생명을 불어넣어 무언가를 창조했다.


이 음과 양의 힘을 음양둔이라 하고, 그 음양둔으로 10미의 차크라를 에너지로 삼아 아홉 마리의 미수를 만든 것으로 그 10미는 지폭천성으로 봉인하였다. 즉, 이자나기의 진정한 힘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술법으로 쉽게 설명하면 현실 조작 능력이다. 하지만 음양둔과 이자나기는 동일한 것은 아니며, 이자나기로 사용하는 것은 양의 힘을 빌어 사용하는 음의 힘에 가깝다.

이 술법은 사실 만화경 사륜안의 개안 여부와는 별 관계가 없으며, 초대 호카게의 힘이 필요하면서 사륜안을 일회용으로 사용하게 되기에 남발되지 못하고 금술이 된 것 뿐이다.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원조 우치하 마다라도 이미 시전 경력이 있고 목둔과 사륜안을 소유했기 때문에 사용가능한 것으로 보이나, 똑같이 예토전생한 우치하 이타치가 이자나미를 사용했을 때 리스크가 나타난 것으로 보아 예토전생이라 해도 남발할 수 없는 듯 하다.

굉장히 대단한 술법인지 사스케가 이 술법을 상대해봤다고 하자 이타치가 너 용케 살아남았구나라며 감탄할 정도였다.[3]

그런데 이타치가 사스케에게 이 술법 때문에 우치하의 술자들이 이를 거만해진다고 하였는데, 생각해보면 조금 미묘하다. 이 술법은 센쥬의 힘까지 갖춰야 하는 데다가 사용하면 사륜안과 시력이 영원히 봉인되기 때문에 자주 쓰기에는 힘들기 때문. 물론 후자의 사용 제한 문제는 그만큼 강력한 술법이라는 메리트가 있고, 다소 극단적인 방식으로 노환으로 사망하거나 전사한 사륜안 소유자들의 눈을 모아두었다가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하면 극복가능한 문제긴 하다. 후자의 방식은 시무라 단조께서 친히 보여 주며 인증.[4]

사륜안의 술법 중 이자나미(나루토)와 더불어 최종전에서의 활약이 기대되는 술법이었지만 토비 외에 사용자가 없어 실현 가능성은 낮은 편이었고, 결국 아무 활약없이 그냥 그렇게 끝났다. 무엇보다 술법의 시전 상황을 캐릭터의 설명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최종전에서 활약하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여담으로 환영분신술을 사용한 후 분신이 이자나기를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이다.
  1. 눈이 감기며 눈을 뜰 수 없게 된다. 다만 애니 558화에서 이타치가 이자나미 탄생 과정을 설명할땐 이자나미처럼 사륜안 문양이 소멸하고 하얀색이 되는 연출이었으나 혼란을 주기때문에 바뀐듯.
  2. 코난이 그의 시공간인술 및 허상화 기술에 대비해 6천억개의 기폭찰을 터트리는데 걸린 시간이 10분이었고, 토비가 왼쪽 눈을 드러낸 것이 기폭찰이 터지기 바로 직전이었다.
  3. 참고로 시스이는 단조의 이자나기에 당해서 눈을 빼앗겼다. 물론 시스이의 경우 단조를 환술로 제압한뒤 설마 이자나기를 쓸수 있겠냐고 방심 했겠고 단조도 센쥬의 세포로 늙은이 답지않은 강력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었다지만 시스이 역시 보통 닌자가 아니다. 또한, 토비 역시 이자나기를 난사 하던 단조를 잡은 사스케의 모습을 직관으로 보고 성장 했다며 흡족해 한다.
  4. 전쟁 중이였므로 죽은 사람의 눈을 모아 뒀다가 사용한다는 편이 좀더 말이 되기도 하며 이렇게 힘들게 모은 사륜안들을 이자나기 쓰는데 남발해 소모했는데 우치하 일족에서는 이자나미를 개발할정도로 문제가 되었다는 말이 나온다는것은 이자나기 술자들이 만화경 사륜안을 두고서 동족 상잔을 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