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군

감수성 레귤러
감수왕대갈공명권장군내시이장군호송인오랑캐

개그콘서트의 엔딩 코너 감수성의 등장인물. 이동윤이 연기한다.

주로 병사들이 처한 상황을 보고하면서 에게 호령과 폭행을 당하는 역할. 또는 오랑캐에게 자백을 받으려고 고문하다 모두를 난감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왕에게 충격요법을 먹이기 위해 간언했다가 대갈공명권장군배신때리는 바람에 삐치기도 했다. 1화에서는 출병했던지라 중간에 들어왔지만 그 이후로는 코너 시작할때 언제나 옆에 서있다. 장군들 중에서는 가장 잉여. 권장군은 초반에 싸우다 오기라도 하고 호송인오랑캐를 잡아오지만 얘는 그냥 오랑캐 혼내다가 상황 뻘쭘하게 만드는 역이다(…).

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오랑캐의 변장을 귀신같이 알아내는게 감수성에서 그가 하는 일. 오랑캐다! 아니 어떻게 알았지?

양악수술을 한게 개그 소재로 이용되기도 한다. 이제 이 사람 앞에서 턱 얘기 하면 안될 듯…. 오랑캐들이 감수성 일행을 암살하기 위해 현상수배서를 만들었는데 이장군은 현재 모습보다 턱이 길어서 아무도 못알아봤다. 그리고 권장군 曰, "아! Before and After!" 또 대갈공명하회탈을 꺼냈을 때 하회탈 가지고도 놀려먹었다. 그리고 그때 이후로 이장군이 빈정상하게 만든 부분은 이게 마지막으로 더 이상 빈정 상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는 그냥 자기가 말한다. 감수왕의 앞머리를 밀었던 회차에서는 "전 개그하려고 턱 깎았어요."드립도 쳤다.

왠지 오랑캐 측 사람들과 자주 엮인다. 초반 오랑캐와는 말 할것도 없고(…) 이영아 공주와는 싸움, 길미와는 싸닥션 방법 전수를 위장한 약간의 스킨십 이벤트도 있었다. 아무래도 출연진 중에서 그나마 외모가 되니까 그런듯.

오랑캐가 변장을 시작한 이후로는 호송인 대신 게스트들을 데리고 "XX한 오랑캐를 잡았사옵니다"라고 외친다.

2012년 봄에는 음악감독의 계략으로 인해 이상한 BGM때문에 랑캐와 게이기믹이 되어가고 있다.

참고로 감수성 멤버중 이 사람과 호송인만 제외하고 모두 다 같은 소속사이다.

그리고 의외로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무도 모르는 오랑캐의 변장을 순식간에 간파해낸다.(물론 그도 속을뻔 했지만)

이를 통해 생각해보면 오랑캐의 변장을 간파해 냄으로써 국가기밀정보 유출을 그가 막아내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후대 역사가들은 그를 구국의 영웅으로 평가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훗날 왕이 되어 웃음을 판 죄로 감수왕을 처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