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감수성)

사전적 의미에 대해서는 내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감수성#s-2 레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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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를 모르는 개콘 시청자들이나 위키니트는 이 항목으로 들어오는 것을 권장한다.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감수성#s-2등장인물. 김영민이 연기한다.[1]

가만히 있다가 권장군이랑 싸잡혀서 호령을 듣거나, 무심결에 나온 말이 중성 기믹에 들어맞아 상처받는 역할. 말하는 걸 보면 내시라는 게 굉장한 컴플렉스인 것 같다.[2]
그의 활약으로는 공주와 혼인시켜 주겠단 말에 가장 먼저 달려 나가기, 왕이 먹을 음식의 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장어 꼬리를 먹으려 들기 등이 있다. 네가 그걸 왜 먹어? / 남자한테 좋다길래…. / 남자한테 좋은 거잖아. / 그럼 난 뭔데? / 글쎄~ 넌 뭘까? 코너가 진행되면서 권장군과 티격태격하는 패턴이 늘었다.

내시 앞에서는 [3][4] 없다, 떨어졌다, 중요한 부분, 영 좋지 않은 곳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이야기는 금기. 왜냐면…. 그래서 저런 이야기가 나오면 해당 인물에게 득달같이 달려가서 뺨을 때린다. 물론 아녀자같은 고함과 함께. 물론 이건 오랑캐 한정. 이나 높으신 한테 했다간 맞아죽지만 오랑캐는 때려도 아무도 말 안하니까.[5] 그 대신 남자 같다는 말은 상당히 좋아하고 심지어는 '놈'같이 남자를 비하하는 용어로도 불리는 걸 좋아한다.[6]

2011년 9월 18일 방영분에서 승리를 기념해서 축하주를 마시는데 알고보니 복분자였다. 10월 2일 방영분에서 감수왕이 "세상은 있는 자없는 자로 나뉜다"라고 하자[7] 난 뭐냐고 하였다. 한때 있었던 자. 말하는 걸로 보면 후천적이다. 그리고 대갈공명리듬 타다 본의 아니게 찢어버린 선대 왕의 유품을 마술로 다시 붙이자 "뭐든지 다 붙일 수 있어요?"라고 묻기까지…[8]

2011년 11월 6일 방송분에서는 대갈공명감수왕에게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을 뻔 하자 "아깝다, 내 친구 될 수 있었는데..."라는 발언을 했다. 여기 고자 하나 추가요

11월 27일 방송분에서는 소녀시대의 멤버 유리가 연기한 청나라 공주와 예전에 결혼하기로 한 사이였다. 이 때 간만에 남자다운 톤으로 말했다. 그 처녀가 "우리 결혼하기로 했잖아"라며 말하자 "지금의 난 그 때의 내가 아니야." 어찌됐건 감수왕이 그녀의 목을 치려 하자 "전하! 아니되옵니다!"라고 남자답게 말하는데, 감수왕이 호령하자 대번에 아녀자 톤으로 "전하! 아니되옵니다!↗↗"[9]

12월 4일 방영분에서 아이유 공주가 형을 피하려 오빠 하며 애교를 부렸는데. 그 말을 듣고 "언니야 이 지지배야." 이젠 뭐 자포자기한 듯 싶다. 그리고 속성 때문인진 몰라도 아이유의 애교공격에 면역이 있었다.

12월 11일에는 현아에게 백허그를 하다가 장현승이 무슨 짓이냐고 날아갔는데… 그 때 "내가 뭘 할게 있냐고"한다.

12월 18일에는 최종병기 그녀의 대역하고 키스를 하였다.[10][11]

12월 25일 방영분에선 오랑캐의 격투씬이 펼쳐지는데 속성 때문에 영 좋지 않은 곳을 맞아도 아무렇지가 않았다. 그러자 권장군 曰, "어, 허공에 삽질." 랑캐 曰, "사기캐릭터야." 이 날 감수왕이 "너희는 나라를 위해 무엇을 희생했느냐!"라고 일갈하자 쭈뼛쭈뼛 손을 들며 무엇을 희생했는지 말하려 했다. 무엇을 희생했을까요

1월 1일 새해 특집 방송에서 클라이막스 때 감수성 출연진들이 방청객들에게 새해맞이 큰절을 올렸는데 이 분만 여자 식으로 절을 올렸다. 결국 설날에는 반반으로 절을 올렸다.

내시를 맡고 난 이후에 소개팅이 안 들어온다고 한다. 그리고 "저 장가 어떻게 가요??"라고 하소연을 하였다…[12][13]

1월 8일 빽가에게 배신 당한 신지를 끌고 가다가 뺨을 제대로 한방 맞았다.[14]

1월 15일 고영욱이 나와서 이현우, 한석규 성대모사를 할 때 그 이상으로 훌륭한 성대모사를 보여주었다.

1월 22일 불편한 진실에 나와 황현희에게 따졌지만 아주 개무시를 당했고 깔창을 벗기긴 커녕 오히려 나가 떨어졌다. 오히려 신발 벗긴 건 같이 나온 김혜선. 이쯤이면 아주 안습의 극치.

같은 날 서효림이 특별출연하면서 그는 이제 언니가 되었다.

결국 생일날 이렇게 했다고…

여담으로 대갈공명이 룸살롱을 가자고 한 이후의 상황을 찍은 사진이 있다.#[15]

3월 18일에는 풀하우스에 출연하여 엄마에게 프로포즈를 했지만 엄마는 그를 거부했다.

언젠가부턴 여성기믹으로 많이 나갔다. 예를 들어 포미닛 멤버 중 1명과 머리채 잡기.

2012년 7월 15일 방영분에서는 정체성의 공주를 이겼다![16]

그러나 이렇게 무적 기믹인 내시도 케이윌은 못 당해낸 전적이 있는데, 케이윌이 고향에 있는 처자식 생각 나게 해주겠다며 부른 노래에 감수성 인물 전원이 멘붕하는 가운데 내시 혼자만 태연했지만, 이에 케이윌은 옛날 생각이 나게 해주겠다며 노래를 바꿨다. 그 뒤 케이윌의 "아프고~ 아프고~ 아프고~"에 울음을 터뜨리며 멘붕했다.

여담으로 이 캐릭터 때문에 김영민 씨는 한동안 목욕탕에 가면 사람들이 그곳부터 봤다고 한다.
  1. 이 코너 때문에 생긴 별명이 국민내시인데…. 본인도 이 별명에 맘에 들어한 거 같다. 일단 캐릭터가 생겼으니... 그리고 이 코너의 최고의 수혜자이기도 한다.
  2. "여자들은 성 안에 남고 남자들은 성 밖에서 적과 맞서 싸우라"라고 할 때라든가…
  3. '씨가 말랐다'는 물론이고 기분 나빠서 "에이 ~" 하는 것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2011년 10월 30일자 방송분에서는 권장군이 이것 때문에 내시한테 엄청 두들겨 맞았다.
  4. 씨라는 단어에 반응하게 된 것은 김경아가 수박을 가져다 준 이후인 듯 싶다. 감수왕이 내시를 보며 "이 수박은 왜 씨가 없냐?" 이러니까 한 말이, "그걸 왜 나한테 물어요…" 그리고 권장군 曰, "어, 내시 수박!" 그리고 입은 내시 복장도 수박처럼 바깥이 초록색, 안쪽이 빨간색이다.
  5. 다만 왕이 때리면 왕 빽 믿고 나선다.
  6. 2011년 9월 4일 이영아공주가 "이 남자가 어딜 만져!"란 말과 함께 내시의 뺨을 때렸을 때, "고맙네요, 남자로 봐줘서"라고 했을 정도이니….
  7. 사실 이 대사는 탐관오리가 날뛴다는 말에 한 대사였다. '있는 자'는 '재산이 있는 자', '없는 자'는 '재산이 없는 자'.
  8. 이때 대갈공명의 대답은 "난 종이밖에 못 붙여."
  9. 여담이지만 상당히 귀엽다.
  10. 참고로 이거 티아라 때문에 묻혔지만… 내시역을 맡은 김영민 본인에게는 첫 키스신이라고 한다…
  11. 대역한테 "너는 남자냐, 여자냐!"하고 물었는데 키스를 한 뒤에 하는 말이, "남자구나…"
  12. 그 때 권장군의 왈, "넌 시집이나 가."
  13. 참고로 내시의 고충은 남격에서도 나왔는데, 사람들이 자신을 진짜 내시라고 알아본다고 한다.
  14. 신지가 "남자는 다 똑같아!!"라고 말하자 어안벙벙한 표정을 지은 후 한참 후에 본인 왈, '전 남자랑 달라요…' 울먹거렸다. 그리고 권장군 왈, "그렇다고 해서 여자도 아니에요." 뭐냐면... 고자예요.
  15. 물론 개그로 찍은 사진이니 진지하게 믿으면 곤란하다. 그러나 잘 생각해보면, 사실 저 사진에서는 기수순으로는 내시가 가장 낮으나 데뷔시기에는 김준호, 김대희 다음으로 3번째이다. 은근 설득력 있는 사진인 셈. 김대희가 머리박고 있는 건 잠시 잊어두고 보자.
  16. 처음에는 김혜선이 무시했다가 내시가 덤비라고 하자 김혜선이 다리 사이를 찼는데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