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1 感受性

외부 세계의 자극을 받아들이고 느끼는 성질. 자극이나 타인에 대한 반응과 관련된 능력을 말하는 것으로, 넓은 의미로 감각의 예민성이라 한다.

유기체가 내외계의 자극변화에 대응하여 반응의 변화를 나타낼 때 그 반응변화가 일어나는 데 필요한 자극변화의 정도는 감수성에 대응한다. 심하면 오버를 하는 등 짜증이 난다.

높으면 몬스터와 대화할 수 있고 도덕성보다 높을 때 가출까지 한다. 또한 이혼하는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하다.

2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개그 콘서트의 역대 엔딩 코너
2008년 4월 6일 ~2011년 7월 3일 ~2012년 6월 24일 ~
2011년 6월 26일2012년 6월 17일2013년 6월 30일
(2013년 1월 27일)[1]
봉숭아 학당[2]감수성[3]네가지
(유동적)[4]

2011년 4월 3일(588회)부터 시작해 2012년 9월 16일에 종영한 전 사극 코너이다.

코너 인트로는 다음과 같으며 나레이션은 김준현이 맡았다.(이는 1대 100 개콘 특집에서 밝혔다.)

북쪽의 오랑캐가 쳐들어와 평양성, 북한산성, 남한산성이 함락되고 마지막 남은 '감.수.성'...이 감수성[5]의 장군들은 감수성[6]이 풍부했으니...

2012년 6월 10일 이후로는 감수성이 함락당해 도망길에 오르게 돼서 멘트가 다음처럼 바뀌었다.

북쪽의 오랑캐가 쳐들어와 평양성, 북한산성, 남한산성, 그리고 마지막 남은 '감.수.성'마저 함락이 되고, 감수성 병사들은 도망길에 올랐으니...

북쪽의 오랑캐가 쳐들어왔다는 설정으로 적국은 주로 청나라였으며 2화에서는 오나라였다. 배경은 아마도 병자호란인 것 같지만 북한산성은 병자호란 한참 뒤인 숙종 때나 만들어졌다. 이런 거는 그냥 개그로써 넘기길...(...)

전쟁 중에 일어난 여러가지 상황에서 이름 그대로 1의 감수성이 예민한 이들이 난관에 부딪히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너.

조금이라도 심한 말이나 행동이 나오면 배경음이 바뀌고 주위가 얼어붙으면서 말한 사람이 무척 뻘쭘해진다. 당사자가 사과하고 주변 사람들이 삐진 사람을 달래고 서로 허허허 웃거나 감수왕의 호령에 원래 상황으로 돌아가는 패턴. 요즘에는 코너가 진행되면서 주변 사람들이 실행한 사람을 까는 패턴도 생겼다.

600회 특집 이후 봉숭아 학당이 무기한 방학을 맞으며, 601회 이후부터는 이 코너가 엔딩 코너로 자리잡게 되었다. 다만 한 코너가 종영되면 그때는 그 코너에 종영을 양보하는 패턴으로 가고 있었다.

시작할 때의 배경음악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의 OST인 '칼의 노래'. 도입부의 나레이션은 김준현. 슬퍼질 때의 배경음악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인 '상처만' 앞부분. 이 코너가 인기를 끈 이후 이 배경음악은 마성의 BGM이 되었다.[7] 자객이 등장할 때의 배경음악은 게임 삼국지 6의 OST의 '패성공략'.

그 이후 슈퍼스타 KBS의 뽕브라더스 대목과 비슷하게 아이돌 가수, 배우 등을 게스트 출연시키는 경우가 많다. 배역은 대부분 오랑캐측 인물들이다. 그리고 아래 항목에서 볼수있다시피 남자 게스트는 두건으로 얼굴을 가릴 수 있으니까 자객이었지만, 언젠가부터는 납치해온 공주이거나 다른 성에서 데려온 사람이라는 설정이 많았다.[8] 감수성이 마지막으로 남은 성이었는데 다른성이 있다는 것과 전쟁에서 져가는 상황에서 어떻게 적국의 공주를 납치해왔는지에 신경쓰면 지는거다.

주로 여성 게스트의 경우 누구인지는 상관없이 주변인물이 예쁘다는것을 이용한 개그를 했는데(원래 못생겼다는 것을 소재로 삼은것은 매우 많았지만 그 반대는 거의 없었으며 감수성만큼 게스트가 매주마다 등장하고 바뀌는 코너는 없었다.) 주로 신곡홍보와 과거의 히트곡으로 개그를 삼는다.

설날 특집때부터는 패턴이 조금씩 바뀌었는데 중간에 나오다 빠진 대갈공명은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고 호송인이 바뀌었다.

2012년 이후 게스트가 아이돌 위주로 나오고 하라는 개그는 안하고 신곡홍보를 하는 것이 단점. 그래서 그런지 기부천사 김장훈도 끝내기전 게스트들이 개그를 안하고 홍보하는건 자제해야 한다라며 비판을 했다. 하지만 그러는 본인도 마지막에 홍보를...

감수성이 함락되고 감수성 진영이 도주 끝에 다른 성에 도주한다는 내용으로 진행하였으나, 시작부터 종전 김완선 출연시 선보였던 "선정성" 기믹을 세탁도 않고 또 써먹은데다가, 크리티컬으로 이미 게스트로 출연했던 지나를 또 다시 게스트로 출연시킨것도 또 써먹었기 때문에 코너의 매너리즘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 주었다. 실제로 이 회차 방송후 감수성의 폐지 논의가 공론화되는 양상이 보여졌다.[9] 하지만 그때는 시작에 불과했고 8월 5일자에 사교성을 또 써먹었다.

결국 6월 24일을 기점으로 네가지에게 엔딩 코너 자리를 내주었지만 더이상 게스트를 등장시키지 않고 개콘 안의 구성원으로 성주를 채우다보니 당분간 코너가 계속 이어질 듯 했지만 8월 5일에 박영규가 출연해 깨졌다. 그리고 8월 19일에는 신수지를 출연시켰다. 하지만 둘다 오히려 다른 코너에 의해 묻혔다. 순순히 항복만 하신다면 유혈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9월 2일 방영분에서는 아예 통편집 당했다.

잘 안알려졌던 사실이 있는데 M4가 게스트로 나온 방영분에서는 김재욱이 "감수왕 망해라!"라는 위엄이 넘치는 드립(!)을 쳤다. 그리고 진짜로 감수성이 함락되는 시나리오가 되어버렸다.

급기야 9월 9일에는 오프닝 코너까지 밀려나버렸다.

9월 16일 코너 종료. 마지막으로 아이유피에스타가 등장했다. # 간만에 엔딩 코너로 돌아왔지만 감수성을 되찾기 위한 싸움을 앞둔 상태에서 끝났을 뿐, 그때까지 감수성은 되찾지 못했다. 배드 엔딩 돋네! 아닌데? 열린 결말인데?

결국 3년 뒤에는 쿠데타가 일어나서 왕(김준호)과 신하(이동윤, 엄밀히는 장군)의 처지가 바뀌고 말았다.

2.1 등장인물

2.2 (6월 10일 이후) 감수성 진영이 도착한 성 목록

우려먹기 판정 컨셉은 ☆표시.

  • 6월 10일 - 선정성☆[10]
  • 6월 17일 - 음악성
  • 6월 24일 - 폭력성
  • 7월 1일 - 홍보성
  • 7월 8일 - 식성
  • 7월 15일 - 정체성[11]
  • 7월 22일 - 귀염성
  • 7월 29일 - 모방성 일본 유학생 갸루 상 참조
  • 8월 5일 - 사교성☆[12]
  • 8월 12일 - 소리성[13]
  • 8월 19일 - 유연성
  • 8월 26일 - 여성성
  • 9월 2일 - 통편집
  • 9월 9일 - 충성
  1. 엔딩이 유동적으로 바뀌기 이전
  2. 2009년 9월 6일 10주년 특집에는 분장실의 강선생님이 엔딩 코너였다.
  3. 2011년 10월 2일에는 그땐 그랬지, 2011년 11월 23일에는 달인이 엔딩 코너였다.
  4. 2013년 2월 3일 부터는 엔딩 코너가 자주 바뀌였다. 이 시기의 엔딩 코너는 네가지 문서 참조
  5. 원래 1번 항목의 발음은 '감:수썽'이라고 읽지만 이 단어는 감수城이기 때문에 그냥 '감수성'이라고 읽어야 한다는 암묵의 룰이 있다. 내레이션도 그렇게 발음한다.
  6. 물론 이 단어는 "1"에서 유래하니 정상대로 '감:수썽'이라 발음한다.
  7. 주로 여기서 쓰인 인트로 부분이 쓰인다. 여기서는 원 키에서 2키 정도 내렸는데, 대부분의 타 방송에서 쓸 때는 원 키 그대로 쓴다. 키 내리기가 귀찮았나…
  8. 감수성에서 언급된 다른 성들의 이름은 감수성/등장인물 항목 또는 그 하위항목을 잘 찾아보면 나와 있다.
  9. 사실 이 우려먹기는 600회 특집 시크릿이 출연했었다. 몇주 후 시크릿 출연 때가 처음이었다.
  10. 김완선 때 나온 컨셉이 선정성인 것을 생각하면 우려먹기 맞다.
  11. 김대희가 옷에 PINK라고 적힌 핑크색 옷을 입고 등장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홍석천매의 눈하리수 드립. ?
  12. 예전에 붐 출연 때 사교성 컨셉을 선보였으나 또 써먹었다.
  13. 이때 청나라의 황제가 직접 감수왕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감수왕이 편지를 버리려 하자 '어우, 야, 내 말 아직 안 끝났거든?'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물에 집어넣으면 '꼬르르륵~~ 꼬륵 꼬륵~ 헥...헥...지금 당장 목숨만은 꼬르르르륵~꼬륵 꼬륵~'이라고 물에 빠져 죽는 소리를 내고, 간지럽히면 '이히히히~'하고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