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갈공명

감수성 레귤러
감수왕대갈공명권장군내시이장군호송인오랑캐
이 항목은 제갈공명과 관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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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리가 떨려서 대갈공명
그리하여 공명현상이 곳에서도 시작되었다.

개그콘서트의 엔딩코너 감수성의 등장인물. 김대희가 연기한다.

2화부터 등장한 감수성 최고의 지략가. 설정상(뿐만 아니라 실제로) 보다 1살 많다. 쥘부채를 흔들거나 호방한 웃음소리를 내며 우아하게 등장하지만, 말이 너무 많거나&애매모호하거나&비현실적이라서 묘책을 제대로 실행하기도 전에 감수왕에게 얻어맞고 울어버린다. 그런데 끝까지 들어보면 항상 다 맞는 말을 한다.[1] 이름은 제갈량의 자인 '공명'과 본인의 이름 가운데인 '대'자를 합친 듯.그것도 아니면 본인의 머리가 커서 '대갈'이라고 썼을지도

당한 만큼 갚아주는 패턴도 생겼다. 599화에서 빚보증문서에 감수왕의 옥새를 찍게 하거나, 600회 특집에서는 배신을 때리고 구마적 황제에게 붙어버린다.[2] 2011년 7월 31일 방영분에선 몸이 아픈 감수왕의 대타로 거지 개똥이를 준비해서 감수왕의 흉내를 시켰는데 별의별 이유를 대면서 구타했다. 개똥이 역은 당연히 김준호가 맡았고, 감수왕은 "악몽을 꿨다"면서 "다음주에 보자…."며 이를 갈았다. 그리고 21일 방영분에서 대갈공명은 또 개똥이를 불러서 별의별 이유를 대면서 구타했다. 그 다음에 개똥이 역할을 했던 감수왕이 다시 나왔는데, 개똥이 분장 때문에 소매가 더러워진 것을 대갈공명이 지적하자 "침대에서 떨어졌소."라고 했다. 그리고 2011년 8월 7일의 탈출로 사건으로 네번이나 맞았다.[3]

2011년 10월 무렵부터는 '맞는 말만 하는 지략가'는 어디다 팔아먹고 사기꾼,돌팔이 마술사 기믹으로 밀고 있다.[4]

콘셉트의 변화에 따라 매를 맞는 기믹도 바뀌었다. 예전에 맞는 말만 하는 지략가 콘셉트 때는 감수왕한테 왠지 억울하게 매를 맞는 수준이었지만 돌팔이 마술사로 콘셉트 변화 이후로는 스스로 매를 벌고 있다(…). 2011년 11월 27일 방송분에서 "대갈공명이 이렇게 해야 상탈수 있다고 했대요"라고 이장군을 꼬드겨서 결국 감수왕의 정수리만 5:5 가르마를 타고나니깐, 그때 나와서 신나게 비웃더니 감수왕의 "상 탈수 있겠소?"라는 질문에 "상 탈수 있습니다. 효종이 아니면 원효가요."라고 개드립을 날렸다.

그리고 그 다음주 또 마술을 실패하고 분노한[5] 감수왕한테 평소보다 세게 많이 맞으니깐…. "다음주엔, 눈썹밀자!"라고 입방정을 떨어서 도리어 자기 눈을 얻어맞았다(…).

2월 5일 방영분부터는 역모를 꽤하는 악역 이미지도 추가.무당(김민경)을 이용해서 반란을 시도했으나, 오히려 무당이 인형을 잘 골라서 자기에게 저주를 거는 바람에 실패해버렸다. 결국 그 무당은 돼지우리에 갇혔고, 그는 내시가 되어야했다.

2월 26일 방영분에서는 적진을 피해 감수왕을 도주시키나 더이상 도주로가 없자 근처에 있던 우물에 숨기려고 했다.감수왕은 자기만 살수 없다고 거절했으나 대갈공명은 멱살을 잡으며 "이건 신하로서가 아니라 오래된 친구로서 부탁하는거다!"라며 멋있게 말하고 숨겼는데 그 우물이 너무 깊어서 오히려 감수왕을 죽이는 꼴이 되고 말았다.그러자 결국 이제 헌 시대는 가고 새 시대가 왔다며 자기가 왕이 되려고 했으나(충신겸 오래된 친우라며),오기로 올라온 감수왕에 인해 얻어맞았다.[6][7]

3월 4일 방영분에서는 다른 신하들의 충성을 시험하기 위해 감수왕과 짜고 가짜 사약을 마셨는데 진짜 사약이라서 사망했다.[8]

3월 11일엔 부활. 참고로 그가 검시하던 시체영 좋지 않은 곳을 검시하려 하자 부활했다.

4월 15일 방영엔 감수왕에게 대대로 물려오는 왕가의 부적을 받았다가, 오랑캐 함정에 빠져 포로가 된 뒤 감수왕에 의해 감수왕으로 몰린다. 그 뒤 오랑캐가 네 손으로 부하들을 다 죽이면 살려준다고 하자 거부하다가, 정 그렇다면 자기 손으로 딱 한 놈만 죽이겠다며 감수왕을 골랐다.

6월 10일 방영분부터는 감수왕에게 감수왕 일행이 도착한 성의 전통의상 드립을 친다(...)

9월 9일 방영분에서는 게스트에게 생기는 칭호인 ○○하는 ☆☆가 생긴 유일한 레귤러가 되었다.생긴 칭호는 너무 일부러 하는 대갈공명
  1. 예를 들어 기우제에 필요한 재료가 이틀을 산 하루살이처럼 구할 수 없는거라 얻어맞는데 재료는 이미 전부 준비해왔다거나, 불화살 공격으로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라고 하자 조총을 가지고 온다던가...
  2. 이때는 대갈공명이 아니라 갈공명이라는 이름.
  3. 정확히는 안 열린다고 한 대 치다가 박으로 때렸는데 안 깨져서 NG, "다시하면 되지."라며 박으로 또 때렸는데 안 깨져서 NG. 그래서 다시하자며 또 때렸다. 김준호는 이를 개똥이의 복수라고 설명했다. 사실 박은 안깨지면 더 아프다.
  4. 순간이동을 보여주겠다 해놓고 천막 뒤 봉에 매달려 있는다던가(…). 어떤 에피소드에서는 사라지는 데는 성공했으나 알고보니 바닥에 뚜껑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기믹은 김대희의 리즈시절인 봉숭아학당에서 김미화 선생에게 마술로 사랑고백하고 므흣한 광경 연출하던 것의 역발상인듯 하다.
  5. 알다시피 그주 개콘은 국회의원 고소건 때문에 감수왕의 삭발개그는 안습이네 무리수네 하며 무참하게 묻혔다. 최우수상마저 못탔으면 고소들어갔을 듯
  6. 감수왕 : 야! 너 이거 일부러 그랬지!?
  7. 그러나 감수왕의 평소 막장행각과 그로 인해 10년이 되도록 안 끝나는 전쟁을 보면 지긋지긋했을만도 하다.
  8. 가짜 사약인 수정과는 대갈공명이 다 마실때 호송인이 뒤늦게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