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감수성)

감수성 레귤러
감수왕대갈공명권장군내시이장군호송인오랑캐

감수성등장인물. 김지호가 연기한다. 사전적 의미의 오랑캐에 기반을 둔 캐릭터라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1 설명

만주족의 장수. 변발 재현도가 상당히 뛰어난 게 특징. 타 코너에 출연한 김지호의 헤어스타일도 저 스타일인 걸 보면 저건 진짜 헤어 스타일(…)이다. 진짜다! 진짜가 나타났다! 실제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고 나서 인기가 오르고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한다. 이 코너의 색기담당노출담당…이었다가 고문으로 두들겨맞는 역할이 되었다(그래도 가끔은 벗긴다).진짜 몸으로 웃기는 역할 1화에선 장군으로 나오지만 사실은 스파이[1], 3화에선 반란을 일으키려다 붙잡힌 경호대장으로 등장했다. 5화에선 김준현이 김지호의 아우로 출연. 포로인데도 사약을 받은 적이 많다[2].

명대사는 영혼의 파트너 이장군만이 알아보는 "오랑캐다!", "아니 어떻게 알았지!?"와 감수성 장군들에게 갈굼 당한뒤 "됐어, 빈정 상했어. 나 안 해 Or 나 갈래." 600회 특집에서는 드디어 감수성을 점령!! 아, 빈정 상했다면서 청나라 황제하고 같이 퇴장했지만. 상황은 후술.

코너가 진행되면서 팀킬당하는 패턴, 협력했더니 오히려 더 아프거나 민망해지는 패턴이 생겼다.[3] 7월 31일 방영분에서 목을 가져가기 위해 이수근 장군을 데리고 오나, 방청객석에서 못 내려오자 열받아서 따졌고, 이수근이 삐쳐서 가니깐 "가란다고 진짜 가냐!"츤데레 감수성의 독설 지존인 권장군에게 자주 돼지 취급을 당한다[4]. 참고로 한번은 "다 불테니 감수성에서 살게 해 달라"라며 모든 걸 다 불었는데 감수왕이 부하들에게 죽이라고 하자 화나서 "니들은 사내 대장부도 아니냐!!"라는 말을 해서 내시를 빈정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턱 얘기를 하는 바람에 이장군 曰, "전하, 말버릇 없는 오랑캐를 잡아왔사옵니다!!!"

여담으로 왠지 비주얼이 달마와도 비슷한 것 같지만 워해머 판타지오거 킹덤을 연상케한다(…).[5] 9월 4일 방영분에서는 이영아 공주와 이장군의 싸움에 휘말려 졸지에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꼴이 되어버렸다. 9월 10일 방영분에 등장한 소년병 동호하고는 띠동갑 죽마고우. 여동생으로 G.NA가 있다. 하지만 여동생하고는 전혀 안 닮았다. 오랑캐의 부모가 궁금해진다.

2011년 10월 9일 방영분에서는 무희로 여장했지만기 때문에 이장군에게 금방 들켰다. 이 이후론 변장하고 감수성에 침입했다가 들키는 패턴이다.[6] 이후 스님, 황진이스러운 기생, 심지어 아기로도 변장을 했지만 당연하게도 모두 들킨다. 아니 어떻게 알았지?!
여담이지만 이 변장하고도 들키는 패턴에 맛들렸는지 다른 코너 -헬스걸이라든지[7]-에 나왔다가 그 코너 출연진들에게 들키고 쫓겨나는 방식도 있다.

여담으로 본인은 역할에 충실하고 꽤 착한 성격이지만, 왠지 코너 내에 곱게 대해주는 사람이 없다(…). 시크릿 공주들은 기껏 보호해줬더니 승질부리고[8], 동호는 뭐(…). 그나마 좋게 대해준 인물은 홍경민 정도. 그리고 또 원더걸스본의 아니게 오랑캐의 옷을 벗기긴 했지만 그의 목숨을 구해주려고 했다. 하여튼 감수성 등장인물 중 가장 안습동네북 취급을 받고 있다(…).

티아라지연 공주는 그에게 시집을 가야하게 되자 불평을 터뜨렸고물론 이 걸린 효민 공주에 비하면 사정이 나았지만 감수왕의 효림공주는 그녀를 남편으로 삼겠다고 했지만 그러면서 하는 말이 랑캐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

평소 하는 말을 보면 부인에게 불만이 많은 듯 해보인다.

2011년 12월 11일에는 이전의 변장보다 비주얼이 훨씬 그럴싸하고 싱크로율도 높은 달마 대사로 변장했다가 변장을 들킨 이후 그냥 병풍이 되어버렸다. 이 때 변장은 좀 근사한 편이었는데 진짜 어떻게 알았지? 이때부터 원래 되도 않은(...) 분장에서 그럴 듯한 분장 컨셉으로 바뀐다.

설특집 프로그램 "세자빈 프로젝트 왕실의 부활"에서 마지막에 세자로 등장. 그때 세자빈으로 뽑힌 사람은 아이유였다. 네놈 때문에 조선왕실의 세계가 파괴되었다! 오노레 오랑케이드! 해당 영상

하도 변장 클리셰를 많이 써먹어서 그런지, 감수성 인물들이 자길 모르는 척 하고 괴롭히며 울상을 지으며 "처음부터 알고 있었잖아요"라고 한다. 그러면서 "오랑캐다!!"라고 외치면 "아니 어떻게 알았지!?"

허나 4월 15일 방영에선 함정를 짜서 감수성 인물들을 모조리 포로로 만든다. 감수왕과 대갈공명이 자기 알지 않냐고 해도 "몰라요~" 하고 딴청을 피우는 모습은 그 동안의 안습함을 한 번에 날려버릴 정도로 압권.

2012년도에 들어선 변장이 들키고 붙잡힌 후엔 "곧 나를 구하기 위해, 청나라 최고의 자객들이 올 것이야~!!!"자객이 오는걸 밝혀버린걸 신경쓰면 지는거다란 말과 함께 자객이란 이름으로 특별출연한 아이돌 그룹이나 가수를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 일이 많아졌다. 왠지 게스트들에게 분량을 빼앗긴 꼴이 되어 안습하다(…).

그리고 분장을 넘어서 아예 보디페인팅을 하기 시작했다. 피부 건강이 염려될 지경.

최종편에선 항복한 뒤 감수성의 비밀을 알려주는 조건으로 삭발했다!! 그러고선 들은 말이 감수성 마지막화라는 것. 마지막까지 안습.

2 오랑캐의 변장

  1. "전하, 10년째 전쟁을 계속 하는데 우리가 끝없이 밀리는 이유는 바로 우리중에 첩자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첩자는! 바로 접니다."
  2. 만드는 데도 정성이 필요한(...) 사약은 종친이나 고관대작에게 먹이는 것이었지, 하급 신료나 백성, 적장에게 주는 것은 아니었다.
  3. 암살자에게서 보호하려고 깔아눕혀졌는데 등에 돌이 있다든가, 등에 지도를 그렸는데 등까지만 그려서 바지가 벗겨질 뻔한다든가….
  4. 이를테면 데프콘이 나왔을때 사약이 넘치니까 받아먹었을 때 권장군한테 "어? 사약먹인 돼지!"라는 소리를 듣는다거나(…)
  5. 우연의 일치인지 오거킹덤도 몽골이나 중앙아시아의 유목민족을 모티브로 했다.
  6. 이건 너 같은 할머니가 어디 있어와 같은 개그 코드다.
  7. 종영하기 몇 회 전에 살 빼는 개그우먼들(이희경, 권미진)의 살 빠진 몸매를 공개하느라 다른 사람들까지 끼워서 뒷모습만 보이게 했는데, 이 때 첫 번째 사람이 오랑캐였다. "오랑캐 너 여기 왜 나왔어?" "아니 어떻게 알았지?!"
  8. 시크릿 멤버들이 냄새난다고 투덜거리자 권장군이 돼지비린내라고 놀렸다.
  9. 참고로 이때 오랑캐는 너무 많이 싸서 바지까지 젖은 채로 들어왔다.
  10. 참고로 오랑캐가 제사상의 사과를 집어먹기 전까진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11. NG인데 이장군이 페이크지 이 병신들아?오랑캐다!!! 를 시전했다.
  12. 이때 권장군이 닭다리를 들고 움직이자 닭다리를 가리키며 따라움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