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송인

감수성 레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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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엔딩 코너 감수성등장인물. 김장군이 연기한다. 이름은 장군이지만 장군은 아니다.

3화부터 등장. 후반부에 "오랑캐 or 죄인을 잡아왔사옵니다!!"라고 말하며 박력있게 등장한다. 그 뒤의 비중은 병풍. 하지만 5월 8일 방영분에서는 조금 했다. "전하! 오랑캐를 잡아왔습니다!" "탕" "야, 얘 양지바른곳에 묻어주자(감수왕)" "아직 살아있어요…."[1] 급기야 600회에서는 "적군이 침공했다!"가 대사의 전부. 이후 오랑캐들에게 한방에 나가떨어졌다. 2011년 8월 21일 방영분에서는 이장군과 오랑캐의 싸움에 휘말려 오랑캐에게 먹이려던 사약을 먹고 죽을뻔 했다.

일반 병사이지만[2] 감수성 사람들 중 가장 장군답다. 혼자서 오랑캐를 다 잡아온다. 한주에 한명꼴이지만 다른 장수들에 비하면…. 역시 이름을 잘 지어야 해 참으로 유능한 김장군장군.

위에서 말한 사망할 뻔한 에피소드에서는 김준호가 "얘는 김장군이고요, 개그맨 25기에요. 유행어는… 뭐가 있냐?"라고 청중들에게 설명하니 우렁차게 "오랑캐를 잡아왔사옵니다!!"라고 외치기도.

갈수록 패전&병사들을 전멸시키고 혼자 오는 패턴이 많아진 권장군과 원래부터 잉여인(…) 이장군과 달리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해내고 있어 애청자 중에서는 동정을 받기도 한다(…).

근데 잘 가다가 1월 22일부터는 김정훈으로 교체되었다. 근데 비중이 김장군 때보다 더 적어졌다. 지못미. 아니, 그보다 심각한 건 체포왕에서 대사 비중이 더 공기. 게다가 본 코너에서는 아무런 활약도 도움도 못 주었다... 아.. 이젠 꿈도 희망도 없어...
  1. "공주와 혼인시켜 주겠다."라고 하자 내시가 가장 먼저 달려나가고, 대갈공명에게 불화살 건으로 묻자 조총을 준 화. 안 쏴진다고 때려서 쏘는 법을 알려줬더니, 타이밍 좋게 등장해서 조총이 호송인을 맞췄다.(…)
  2. 권장군이 다쳐서 들어왔던 에피소드에서 부축하고 있던 병사들과 같은 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