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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カルガ連邦 / Ikaruga Federation
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지역 및 조직.
1 소개
제5계층도시 이부키도를 중심으로 통제기구에 반기를 들었던 독립국가군. 수장(영주)은 아마노호코사카 텐죠.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시시가미 반그가 이곳 출신.
옛날부터 신분제나 술식 적성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통제기구에 불만을 품던 사람들이 많았는데, 결국 2190년 이부키도를 중심으로 계층도시들이 연합해 이카루가 연방을 세우고 통제기구로부터 독립할 것을 선언한다. 하지만 통제기구는 독립을 인정 못 한다며 무력진압을 개시. 텐죠는 대화로 해결하길 원했으나 통제기구의 황제는 문답무용으로 전쟁을 선포한다. 이것이 2191년에 발발한 이카루가 내전(제2차 마도대전).
처음에는 통제기구와 제법 대등했다. 반그 왈, 이카루가 세력은 단결력과 지형을 활용해 전쟁에서 점점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이카루가의 중핵이었던 이부키도가 2194년 12월 25일 갑자기 폭발해 괴멸되면서 전세가 뒤집어졌다. 이카루가 연방은 계속 끈질지게 싸웠지만 통제기구의 무차별적인 진압에 밀리고, 2196년에는 통제기구에게 평화 교섭을 제안해보지만 통제기구는 이를 거부한다. 결국 2197년 6월, 수장인 텐죠가 진 키사라기에게 죽으면서 통제기구는 무력진압을 중단. 이카루가 내전은 통제기구의 승리로 종료된다. 내전 기간은 약 6년. 이카루가는 쑥대밭이 되었고, 통제기구도 이기긴 했는데 전쟁으로 받은 피해가 막심했다. 이키루가 연방의 잔당들은 세계 곳곳으로 뿔뿔히 흩어졌고 일부 잔당들은 제13계층도시 카구츠치의 '난민촌'에서 지내고 있다.
현재 카구라 무츠키가 이카루가의 영주를 맡아 이카루가 부흥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부흥 작업의 중추인 야비코는 좀 나아졌지만, 그 외의 도시는 아직도 내전의 상처가 남아 있다. 폭심지인 이부키도는 아직도 봉쇄 상태이며 손도 못대고 있다. 또, 이부키도와 와다츠미는 연방의 거점이었기 때문에 통제기구는 이 2곳을 부흥시킬 생각이 별로 없다.
참고로 이카루가 내전은 인류가 같은 인류을 상대로 술식을 사용한 최초의 전쟁이다. 그래서 붙은 이명이 제2차 마도대전. 또한 진 키사라기는 내전을 통제기구의 승리로 끝내는 큰 공적을 세워 '이카루가의 영웅'이라고 불리게 된다. 만약 진이 텐조를 처치하지 못했다면 카구라 무츠키가 이카루가의 영웅이라 불리게 되었을 거라고 한다. 카구라가 그만큼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 하지만 전쟁 도중에 갑자기 자취를 감추는 바람에 영웅 칭호는 물건너 간다.
사실 텐조는 내전 당시 비장의 카드로 "쿠시나다의 쐐기"를 갖고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쐐기를 사용해 마도물과 술식을 무력화시켜 통제기구를 이길 수도 있었지만, 함부로 쐐기를 사용했다간 마도물과 술식에 의존하는 지금의 세상을 멸망시킬 수도 있었기에 결국 쐐기를 쓰지 않았다.
초기 루프에서는 이카루가 내전이 끝나게 된 계기가 현재와 많이 다르다. CT 소설판 상권에 따르면, 초기 루프의 이카루가 내전은 2194년 이부키도에서 갑자기 발생한 원인불명의 대폭발 때문에 종결되었다. 이 대폭발로 인해 이부키도는 흔적도 없이 소멸해버렸고 이카루가 연방뿐만 아니라 통제기구까지도 전력에 큰 손상을 입었다. 양쪽 진영 다 전쟁을 계속할 만한 힘이 없었고, 이카루가 연방이 스스로 와해되면서 결국 내전은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내전 기간은 4년. 텐죠는 진에게 살해당하지 않고 이부키도 대폭발에 휘말려 사망. 덤으로 시시가미 반그의 이마에 있는 십자 흉터도 대폭발 사고 때에 다쳐서 생긴 것.
2194년에 있었던 이부키도 폭발 사건은 사실 감춰진 내막이 있다. 내전 당시 제7기관은 이카루가 연방과 몰래 동맹을 맺고 있었으며, 이부키도 지하의 연구소에서 정련 실험을 하고 있었다. 제12소체를 이용해 경계에 접촉해서 "아오"를 손에 넣으려는 실험이었다. 하지만 이를 감지한 타카마가하라가 타케미카즈치를 써서 이부키도에 폭격을 가했고, 그 폭격으로 이부키도가 폭발했던 것이다.
이름의 어원은 고대 일본의 지명 이카루가.
2 소속 도시
5~10까지의 계층도시 6곳으로 이루어졌다. 이 계층도시 집단을 통틀어 "연합 계층도시 이카루가"라고 부른다.
- 제 5 계층도시 이부키도
- 이카루가의 수도이자 지휘 계통의 중심. 한때는 세계 최대의 도시였다. 이카루가 내전 당시 연방이 자랑하던 철벽요새였지만, 2194년 타케미카즈치의 폭격으로 도시 전체가 괴멸했다. 폭심지에서 반경 몇 km나 떨어진 곳에서조차 바위나 건물이 녹은 흔적이 남아있을 정도. 현재 도시의 일부는 재건이 진행되고 있지만 대부분 폐허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폭심지 부근은 봉쇄 중. 참고로 초기 루프에서는 폭격을 맞고 아예 흔적도 없이 소멸했다.
- 게임 상에서 이부키도의 봉쇄지구 스테이지를 보면, 지반이 무너지기 쉬운 곳이라 시간이 경과하면 배경의 건물이 무너져내린다. 이부키도 유적 지하의 가마 주위에는 소체들의 무덤이 있다.
- 제 6 계층도시 야비코
- 아시아풍의 분위기가 감도는 번화가. 이카루가 연방이 붕괴한 후 이카루가 중앙정부가 설치된 곳. 통제기구는 여기서 이카루가의 관리와 부흥 작업을 하고 있다. 모든 계층도시 중에서 경계가 가장 엄중하여 제7기관의 마도운용선이 함부로 접근하면 문답무용으로 격추시킬 정도다.
- 제 7 계층도시 카자모츠
- 이카루가에서 손 꼽히는 관광도시. 치안도 나쁘지 않다. 열대지방의 나무와 거대한 호수가 인상적인 항구도시. 이 호수에서 잡히는 생선이 맛있다고 한다. 재료를 살린, 소박하고 맛있으며 몸에 좋은 요리가 많은 게 특징. 진한 치즈와 두껍게 썬 베이컨을 올린 피자가 이곳의 명물. 파스타도 유명하다. 각 계층도시와 연결된 로프웨이가 있지만 진로 도중에 마도물이 짙은 곳이 있어서 날이 저물면 운행을 종료한다.
- 이곳에는 콜로세움이 있다. 게임 상에서 항구도시 스테이지의 오른쪽 끝에 콜로세움이 보인다. 콜로세움 스테이지를 보면 관객석에서 아스테카[1]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 제 8 계층도시 와다츠미
- 제 9 계층도시 아키츠 甲
- 2198년 라그나 더 블러드엣지가 이곳의 통제기구 지부와 가마를 파괴했는데, 가마가 파괴되면서 환경유지 장치가 정지되는 바람에 날씨가 매우 나빠졌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한가득 쌓여 있다. 게임 상의 배틀 스테이지를 보면 발치는 온통 눈으로 덮였고 캐릭터가 지나갔던 장소만 녹는다.
- 제 10 계층도시 아키츠 乙
- 사막 지역. 자세한 건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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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전의 진실 (스포일러)
BBCP에서 밝혀지길, 사실 이카루가 내전은 어떤 목적을 위해 의도적으로 계획된 전쟁이었다. 유우키 테르미, 레리우스 클로버 일당이 벌인 짓이다. 목적은 모두 2가지.
첫 번째 목적은 무수한 영혼을 수집해 다시 검은 짐승을 정련하는 것. 검은 짐승을 만드는 데 쓸 영혼들을 모으기 위해 일부러 전쟁을 일으켜 많은 사상자를 냈다. 또한 "통제기구에게 대항하기 위해서"라며 제7기관과 이카루가 연방을 꼬드겨[2] 검은 짐승을 정련시켰다. 2194년, 제7기관이 하던 실험이 바로 검은 짐승을 정련하는 작업이었다. 하지만 이 실험은 타카마가하라의 방위 시스템에 걸려 타케미카즈치의 폭격을 맞고 실패한다. 이카루가 연방은 이 시점에서 항복하려 했지만 황제 이자나미는 전쟁을 계속했다. 아직 두번째 목적이 남아있었기 때문.
두 번째 목적은 통제기구의 '이전 황제'인 아마노호코사카 텐죠를 제거하는 것. 진 키사라기의 손에 텐죠가 죽자 목적을 달성한 테르미 일당은 전쟁을 중단했다. 겨우 수장 하나 죽였다고 전쟁이 종결된 이유가 바로 그거다.
또한 소설 <빙인의 영웅>에 의하면 다른 목적이 더 있었다.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의 '죽음'을 초래하여 명왕 이자나미를 깨우는 것이다. 내전 당시 제0사단과 메이팡 대령이 어느 비밀 시설을 관리하고 있었는데, 그 시설은 내전에서 발생한 시체들을 연료로 써서 어느 '관'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있었다. 아마도 이 관 안에 이자나미가 있었던 걸로 추측되며, 시체=죽음을 이나자미에게 공급하고 있던 걸로 추측된다. (참고로 소설의 에필로그를 보면, 내전 종결 직후에도 이자나미는 아직 깨어나지 못한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