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

1 警戒

어떤 집단, 구성체 등에서 이 행위를 하면 처벌받는다는 등의 의미로 규정된 어떠한 행위, 행동 등을 조심해서 삼가하거나 그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주의함. 또는, 적의 기습이나 간첩 활동 따위와 같은 예기치 못한 침입을 막기 위하여 주변을 살피면서 지킨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옛날에는 어떠한 죄를 지으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즉, 경고의 의미로 중죄인 등의 머리를 효수하거나 했다.

군대에서는 적의 기습이나 도발등 예기치 못한 행위를 막기위해서 감시하는 것을 경계근무라고 한다.

여담으로, 경계를 하지 않게 된다는 뜻으로 경계를 낮추다가 아닌 경계를 늦추다 라고 해야 한다.[1]

2 境界

지경 경(境) 경계 계(界)

어떤 사물, 구역 등을 나누는 곳. 그 곳을 기준으로 해서 여러지역이 나뉘어지거나 한다. 쉽게 생각하면, 38선을 기준으로 한 남한북한을 생각하면 된다. 수학을 예로 들면 실수의 범위에서 0을 기준으로 해서 음의 실수, 양의 실수가 나뉜다. 현실이 아닌 가상세계에서도 자주 쓰이는 말. 경계를 기준으로 해서 영역이 나뉘는다는 의미는 현실과 똑같다.

동방 프로젝트야쿠모 유카리는 이것을 조종할 수 있으며 마에리베리 한은 이것을 볼 수 있다.

3 동음이의어

3.1 영화

경계(영화) 문서로.

3.2 블레이블루에 나오는 장소

境界 / The Boundary

온갖 차원으로 이어지는 허수 공간. 시간공간을 초월하거나 다른 차원으로도 갈 수 있는 통로. 모든 순간, 모든 사상, 모든 가능성이 소용돌이 치는 혼돈의 장소. "근원의 장소"라 불리는 곳으로 그 안에는 '세계의 섭리'(아오)가 있다. 근원의 소용돌이? 엑스블레이즈 세계에선 "황천의 나라", "명계"라고도 불린다.

막대한 정보가 떠돌고 있어서 살아있는 인간이 이곳에 접촉하면 정신이 짓눌려 부숴지고 만다. 옆동네백야드랑 비슷하다. 아라크네, 라이치 페이 링, 무라쿠모 유닛 등은 경계로부터 힘을 얻고 있다. 경계의 힘은 매우 강력하지만 아오로 회귀하려 한다. 때문에 평범한 인간이 경계의 힘을 얻으면 인간으로서의 의식과 마음이 점점 아오로 끌려 들어가고 결국 정신이 붕괴되어 버린다.

경계와 현세의 사이의 공간은 "틈새"(The Edge)라고 불린다. 암흑대전 후 하쿠멘유우키 테르미가 이 틈새에 봉인되어 있었다. 세월이 흘러 하쿠멘은 코코노에 머큐리를 필두로 제7기관에 의해 인양되어 현세로 돌아왔고, 테르미는 타카마가하라에 의해 현세로 돌아왔다. 다만 영구적인 귀환은 아니며 관측자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현세에 고정하지 않으면 도로 틈새로 끌려간다.

틈새는 빛도, 어둠도, 공기도, 아무것도 없고 시간 개념이 모호한 공간이다. 사람이 이곳에 너무 오래 머물면 소멸된다. 그러나 하쿠멘은 본인의 강한 정신력과 스사노오 유닛 덕분에 힘을 대부분 잃긴 했어도 소멸하지 않고 버틸 수 있었다.

3.2.1 마도물 / 마도 원소

魔素(마소) / Seithr

블레이블루에 등장하는 물질. 한글판에서는 "마도물"이라고 했다가 "마도 원소"라 했다가 하는 등 표기법이 왔다갔다 거려서 유저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다. 보통 "마도물"이라고 나오지만 원문인 魔素를 생각해보면 마도 원소가 가장 알맞은 번역.

경계에 가득 차 있는 수수께끼 물질이다. 방사능. 공기 중에 섞여 떠다니는 작은 입자. 눈에도 안 보이고 냄새도 안 난다. 그 정체는 "입자형 프로그램".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검은 짐승의 몸에서도 분출되는데 검은 짐승의 원동력이라 추정되는 물질이다.

소량이라면 모르지만 농도가 짙으면 생물에게 매우 유해하다. 암흑대전 때 발생한 대량의 마도물에 오염되면서 많은 생물(인간도 포함)의 수명이 짧아져버렸고 생태계마저 붕괴했다. 방사능 맞네. 12월인데 날씨가 전혀 겨울 같지 않는 등 기후와 계절이 이상해졌다. 마도물에 오염된 동물들은 기괴한 괴생물로 변했다. (단, 카카족이나 마코토 나나야처럼 마도물의 항체를 지닌 생물도 일부 존재한다.)

암흑대전에서 검은 짐승이 죽으면서 내뿜은 대량의 마도물이 지상을 완전히 뒤덮어버렸다. 이 바람에 인류는 마도물을 피해 고층지대로 올라가 계층도시를 짓고 살기 시작했다. 다만 카구츠치의 오리엔트 타운에는 마도물 중독자가 많다고 하는 등, 고층지대라 해도 마도물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건 아니다.

생물에게는 악영향을 줄 뿐이지만, 물질 자체는 활용도가 높다. 무한한 에너지로서 술식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또한 마도운용선의 동력으로 사용하거나 무기로 사용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마도물을 활용하고 있다. 덕분에 인류의 문화수준은 비약적으로 높아졌고 지금은 마도물이 없으면 일상생활조차 힘들 정도다. 엑스블레이즈에선 마술, 음양술, 드라이브 등에 사용된다.

술식을 쓰면 마도물이 소비되는데, 마도물은 일정한 공간에 일정한 양 밖에 없다. 만약 그걸 다 소비하면 다시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이렇듯 한 공간 안의 마도물의 양은 한정되었지만 술식 적성이 높은 사람은 남들보다 적은 양의 마도물로도 술식을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마도물이 100 만큼 있는 공간에서 술식을 쓴다고 가정해보자. 적성이 높은 사람의 경우 마도물 10이 소비되지만, 적성이 낮은 사람의 경우에는 마도물 20이 소비된다. 당연히 적성이 높은 사람이 더 많이 술식을 쓸 수 있다.

라이치 페이 링제7기관에 있을 적에 "마도물 유체 이론"을 연구했다. 마도물을 극한까지 압축해 고체화시킨다는 이론이다. 궁극적으로는 검은 짐승이나 아오의 마도서를 만들어내서 컨트롤까지 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불완전한 이론이다.

블블의 마도물은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구성하고 있는 물질이라고 한다.

사족으로 타오카카의 손톱 공격은 술식처럼 마도물의 힘을 이용한 공격이다. 라이치 왈, 타오카카는 본능적으로 마도물의 힘을 이용할 줄 안다고. 또, 라그나의 오른팔(아오의 마도서)은 마도물 덩어리다. 의 오른쪽 눈은 대량의 마도물이 주입되었다.

3.2.2 세올의 문 - 가마

Sheol Gate - The Cauldron

현세와 경계를 연결하는 문. "황천 언덕", "심판의 문", "명계의 문" 등으로 불리며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다. 언제부터 존재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아오의 마도서도 본래는 가마(세올의 문)이다. 최초로 가마가 발굴된 곳은 일본의 "제1구획". 이곳은 스사노오 유닛이 발굴된 곳이기도 하며, 훗날 검은 짐승이 나타나 암흑대전이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계층도시는 전부 이것 위에 건설되어 있지만 통제기구는 그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 카구츠치의 경우, 통제기구 지부의 깊숙한 지하에 이것이 위치하고 있다. 소체를 무라쿠모 유닛으로 정련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로 라그나는 각지의 계층도시를 돌아 다니며 이것을 파괴하고 있었다. 참고로 가마를 죽이려면 아오의 힘이 필요하다. 라그나가 하던 가마 파괴는 아오의 마도서의 힘으로 가마를 죽이던 거다. "질서의 힘"은 가마를 부쉴 수는 있지만 죽일 수는 없다. 가마가 죽으면 못 써먹게 되지만, CP에서 레리우스 클로버가 그랬듯이 죽은 가마를 다시 부활시킬 수도 있다.

참고로 Sheol(שְׁאוֹל)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저승, 무덤, 나락을 의미한다.

다음은 가마(세올의 문)과 관련된 기타 용어들.

  • 모노리스 (Monolith)
칠흑의 기둥. 압축된 마도물 덩어리. CS에서 통제기구 지부의 옥상에 세워져 있던 그 기둥이다. 가마의 촉매이며 기둥 자체가 가마처럼 작동한다. CS에서 하자마(테르미)는 모노리스와 고치를 이용해 쿠사나기를 정련했다. CP에서 이카루가 연방 중심부에 우뚝 서 있던 거대한 기둥도 모노리스다. 이것 역시 하자마와 레리우스 일당이 자신들의 음모를 위해 세운 것. 이카루가의 모노리스는 그 근원이 이부키도 유적 지하에 있는 가마와 연결되어 있다.
  • 고치 (繭)
무언가를 정련할 때 그 무언가에 감싸는 것. 모양은 가마의 덮개와 유사하다. CP 스토리 최후반부에서 이자나미가 타케미카즈치를 써서 "아오의 고치"(엠브리오)를 만든다.
  1. 참고로 자주 쓰이는 표현인 경계레벨을 낮추다는 단계를 내리는 것임으로 낮추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