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fa
"인종과 신념[2], 성별과 성애를 뛰어넘어 파시스트 놈들에게 대항하라." [3]
목차
1 개요
영어로는 Anti-Fascist Action의 준말로 파시즘에 반대하는 운동을 말한다.안티派가 아니다 독일어로는 Antifaschistische Aktion.
이름 그대로 파시즘 및 유사 사상에 반대하는 단체로 현대에 와서는 보통 네오 나치와 특정인종 우월주의자들을 상대하고있다. 지역 성향에 따라서 본인들의 성향 또한 달라지며 대표적으로 독일과 영국의 안티파가 바닐라라면 바닐라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포괄적인 성향을 띄고 있다.[4]
물론 같은 국가 내의 안티파라도 그 성향이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도 있긴 하다. 아래 설명될 블랙블록처럼 폭력적인 성향이 더 강화되거나, 사회주의적 성향 혹은 종교적 성향[5]이 강화될 수도 있다.
특정 정치단체나 이념과 상관없이 혹은 특정 조직의 구성원이라도 안티파 활동시에는 전혀 내비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딱히 아나키스트 등이 아니라도 여러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 강인한 느낌으로 인해 낭만적인 이미지가 있는 듯하다.
네오 나치가 사회적 불만을 다른 타인이나 특정 민족에게 떠넘기고 입단하는 경우와는 정반대이다.[6] 하지만 이런 이미지 때문에 날뛰기 좋아하는 이들 또한 활동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이 있어 문제라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 내에는 안티파 혹은 관련 단체는 없다. 한국 자체가 기본적으로 민족주의가 기본 이념인 국가고, 정치지형도 외국과 비교해서 상당히 국가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우익적이기 때문에 안티파의 평등이나 급진적 자유주의를 논하기에는 아직 준비도 되지 않았다. 또한 한국 경찰의 촘촘한 감시망을 따져볼 때 안티파가 한국에 생기면 폭력시위 관련으로 일제 검거가 될 가능성도 높다. 더 중요한 이유는, 한국 사회가 비교적 안정이라 쓰고 정체라 읽는다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정치적 반대파간의 시가전을 볼 일이 없다는 것이다.[7]. 요약하자면 한국 사회의 단순한 정치 지형도가 안티파의 출현을 막고 있는 것.[8]
유럽권에서만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타국에서 가입해 원정 오는 것을 장려하는 분위기도 보인다. 파병 돋네 아예 최근 들어서는 그 어떤 정보든 파시스트적 성격이 눈에 띄는 권위주의, 비인본주의자들의 행동을 알려주길 바란다고 한다. 진짜로 안티파가 찾아와서 시위해주는 건 아니라도 안티파 커뮤니티나 관련 언론에 해당 지역이나 국가의 안티파의 가치관에 어긋나는 적성 단체[9]에 관한 정보를 실어준다.사이트
2 기원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부터 유서깊게(?) 내려온 안티파 상징. 독일 사민당의 준군사조직인 'Eiserne Front'[10]에서 만든 것으로 화살표 세개는 본래 왕당파, 나치, 공산주의자 셋 다 때려잡는다라는 뜻이었다. 또한 나치 깃발을 조롱하는 의도도 포함되어 있었다. 안티파이면서 스킨헤드(!!!)[11] 패션을 하는 'RASH'진영에서는 저 문장에다 도끼 두개를 겹친 문장을 쓴다.
안티파시스티셰 악치온 마크. 이 역시 바이마르 시절부터 쓰였던 상징으로 진영이 어디냐에 따라서 원테두리에 적힌 글자가 바뀐다. 일례로 가장 메이저한 안티파인 영국 또한 수개의 안티파 지부들이 있어 똑같은 심볼에다가 원 테두리에 지부나 장소 혹은 주된 신념에 따라 적혀있다. 사실상 각 안티파 단체의 성향에 상관없는 공식 마크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나 네덜란드, 스웨덴 등 나치 독일의 영향 아래 있던 곳에서 발생했다. 이들은 대체로 파시즘과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차별을 반대했으며 주로 지역 단위로 활동했다. 주요 활동은 전단지를 뿌리거나 시위였으며 가끔씩은 직접 나치를 공격하기도 했다. 경찰의 감시 때문에 상근 지도자가 없는 평면조직으로 활동하였다. 구성원은 주로 사회주의자, 사민주의자, 진보적 기독교인 등으로 구성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파시즘 정부가 해체되면서 이들도 더 이상 활동할 일이 없을 줄 알았지만...
3 현대
여전히 파시즘을 숭상하는 극우 세력들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군국주의였던 일본에서도 여전하다. 특히 스킨헤드들이 네오 나치와 어울리면서 이런 기질이 강해졌고 폭력 사태를 벌이자 반파시스트 운동가들도 결집하여 안티파를 다시 이루게 된다.
스킨헤드[12]가 극성을 부리던 1985년에 영국에서 AFA(Anti-Fascist Action)가 결성되었다. 이들은 상당히 스킨헤드들에게 공격적이었고 이들 때문에 1990년대 이후로 영국에선 스킨헤드들이 길거리에서 난동피우기가 힘들어졌다. 다만 여전히 축구장에서 훌리건들과 섞여서 논다 AFA는 주로 두 가지 전략을 취했는데 일단 스킨헤드들과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것이었고, 둘째로 노동자 계급 내의 파시즘을 밀어내기였다. 1992년 워털루 전투 등으로 유명하다.
당연한 얘기지만, 도망치는 빠박이쪽이 스킨헤드다.
1992년 워털루 전투.
당시 신문 기사. 영국의 극우정당 국민전선이 청년 스킨헤드 조직이 런던 워털루 역에서 피와 명예(blood and honour)라는 백인 우월주의 프로모션 그룹의 주최로 스크류 드라이버와 그 외의 나치 펑크밴드의 콘서트를 열었다. 150명 가량이 모였는데 400명의 안티파들이 몰려와서 싸움을 벌였고 33명이 경찰을 폭행해 체포되었다. 이 일로 스킨헤드는 기세가 꺾였다.
미국에선 스킨헤드와 안티파가 충돌하는 일은 잘 없다. 표현의 자유가 워낙에 잘 보장된 나라라서 스킨헤드들이 집회 신고를 한 뒤에 집회를 하면 안티파들도 맞집회를 열고 경찰은 물리적 충돌이 일어나지만 않게 적당히 관찰만 한다. 이 동네는 개나소나 다 집에 총이 있는 동네이기 때문에 정치 문제로 폭력 사건 터지면 진짜 감당 못한다. 기존 안티파의 폭력적 성향은 일단 건전하게 표현하자면 반인종차별주의 시민 운동가 집단을 제대로 찍어 박해하면 여론이 나빠질 수 밖에 없어 공권력의 손발이 어느 정도 묶인 서유럽권의 사회적 상황에 맞물려 표출되는 것이다. 영국, 프랑스, 독일 같은 동네에서는 당연히 네오나치, 스킨헤드들을 곱게 보지 않지만 이걸 공권력이 또 때려 잡으려고 들면 사상 탄압이다 뭐다 해서 온갖 잡음이 생긴다. 그러니 안티파 같이 차라리 민간 차원에서 맞불을 놓아 버리는 걸 나머지 사회 구성원들은 암묵적으로 지지하거나, 방임해 주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저강도의 시가전이라는 상황이 나오는 것이다. 다만 대놓고 네오 나치를 표방하는 건 미국에서도 워낙에 또라이 인증하는 짓인데다 1990년대에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등 극우들이 걸죽하게 똥 싸놓은 게 있고, 민주당이나 공화당이 절대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정치적 파워를 얻을 가능성은 희미해보인다. 요새 미국에 들어오는 이민자 대다수도 유럽계 백인이 아니라 남아메리카의 라티노나 아시아인들이니.
독일의 안티파. 뒤에 쓰인 'Nazis aufs Maul'은 영어로 번역하면 'Nazis on the mouth'이다. 독일어에서 나치가 욕인 걸 생각하면.
위처럼 온몸을 검은색으로 입은 걸 블랙 블록(black bloc)이라고 하는데, 아나키스트들이 직접행동과 관련하여 사용하는 전술이다.[13] 올블랙 패션을[14] 하고 함께 움직여서 물리적 위협과 법적 기소로부터 표적화되는 것을 막아 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70년대 독일에서 시위와 사회 운동에 관하여 경찰력이 증대되고 자율주의(Autonomism)와 스콰팅에 대해 강제 철거와 활동가들의 체포가 시작되자, 80년대 평화적이었던 운동의 경향이 좀 더 폭력적으로 변하고 블랙 블록 전술이 발명되는 계기가 됐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에는 아나키즘 운동이 벌어지는 여러 나라에 보편적으로 퍼져있다. 일반인들에겐 블랙 블록이 일종의 아나키즘 '분파나 집단'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그저 전술이기에 안티파 활동 등을 비롯하여 아나키즘과 관련된 시위 내지는 활동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참고
그리스의 안티파. 깃발에 낫과 망치가 새겨진 이유는 아나코 코뮤니스트들이 가끔식 낫과 망치 심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블랙블록 전술을 마르크스주의자 같은 다른 좌파들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2000년대 들어서는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백인 우월주의 스킨헤드들이 기승을 부리고 블라디미르 푸틴이 한동안 이를 이용하면서 안티파 운동이 반정권 운동과 결합되고 있다. 뒤늦게 푸틴이 스킨헤드들을 제어하려고 하지만 안티파 리더가 살해당하고 그러면서 안티파들도 상당히 폭력적인 조직으로 바뀌었다. 러시아 안티파들의 특징은 얼굴을 가리는 건데, 여긴 진짜로 위험해서 그렇다. 경찰이 스킨헤드고 안티파고 다 때려잡으려고 해서 스킨헤드들도 요새는 얼굴을 가린다. 하지만 최근 안티파가 상대하는 세력들이나 국가가 막장화되면서 안티파 또한 바이커 헬멧[15] 과 내의로 각종 보호구와 장갑, 그리고 복면 등을 착용하고 시위에 나서고있는 상황이다.[16]
2012년 이후 런던 안티파가 영국의 파시즘 성향 극우단체들을 상대로 혈전을 치루고 있는 상황이며 폭력적인 방법 외에도 플래시몹이나 인간울타리를 통한 압박 등 여러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파시스트 단체들이 밀리는 상황. 아무리 언론에서는 인종 문제로 시끄러워도, 결국 현실 세상에서 유럽의 이민자들 대부분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먹고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현지 커뮤니티와 마찰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들이고, 현지 유럽 주민들도 일상에서의 인종적 편견이나 소소한 차별 행위에 가담하긴 해도 현대 네오 파시스트나 네오나치 정신병자들처럼 가만히 있는 동네 무슬림 케밥 노점상에게 시비 걸거나 애들 뛰어 노는 동네에서 인종차별적인 구호나 내지르는 걸 좋게 볼 사람들은 별로 없다. 게다가 주로 교육도 못 받고, 증오심에 가득 차 있고, 집단주의 분위기에 우르르 휩쓸려 다니기 쉬운 정도가 아니라 저런 전체주의를 아예 지향점이자 원칙으로 삼는 파시스트들과 달리, 안티파는 주로 대부분 평소에는 멀쩡한 학생이나 젊은 노동자들이 성찰과 공부를 통해 사회 불의에 대하여 자각을 하고 개인적 차원에서 자신들의 대의를 받아 들여 투신한 경우다.
애초에 정치적 활동 밖에서 이들의 모습을 보면 안티파 구성원 대부분은 안티파 활동 할 때만 복면 쓰고, 후드 뒤집어 쓰고 나오는 거지, 평소에는 생업에 졸사하는 멀쩡한 시민들인 반면, 대부분 파시스트들은 자신들이 파시스트이자 네오나치라는 걸 인정하고 나오는 것 자체가 같은 정신병자 집단 안에서만 제외하고 '나는 좀 정신나간 인간이오'라고 인증하는 셈이기 때문에 진짜 자신의 프로필, 활동, 네트워크 모두 철저하게 무마하고 극우 행적을 숨길 만한 재력과 능력이 없는 인간들 제외하고는 구조적으로 정치적 활동 밖에서도 끼리 끼리 놀며 내부적으로 썩게 되어 있다, 사실상 이들은 사회내에서 제데로된 생업활동도 안하고 지네들끼리 사는 동네가 아닌이상은 그나마 뭔가 벌어먹을 직장또한 못 구한다[17] . 그리고 저걸 감출 만한 돈과 능력이 있으면 애초에 좀 더 메인스트림한, 자유나 관용의 탈을 쓰고 은근히 인종차별과 국수주의를 조장하는 극우 정당에 들어가지, 길거리에서 파시스트 빠가짓 하지 않는다. 그리스, 헝가리 등 네오 파시스트들이 정치 세력화가 된 곳들에서 대놓고 공권력을 등에 업고 설치는게 아닌 한 진짜 정직하게 민심이 있는 도시 거리들을 배경으로 두고 한판 뜨면 그래도 보편인권과 반전체주의의 가치관이 자리 잡은 서구권에서는 두뇌 싸움으로나, 언플로나, 무력으로나 안티파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대립 구도의 끝에 결국 안티파측은 자국 반파시스트 빨치산 항쟁의 기억이라는 강력한 역사적 유산을 무기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는 극우성향 인사들의 정계 입성 이후 안티파의 행동이 주춤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세계대전 경험자들이 보면 미칠듯
사실 안티파가 근래에 힙합 문화의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어서 후드를 많이 입고 다니긴 한다. 스킨헤드들이 메탈이나 펑크의 영향을 받은 걸 생각하면. 근데 메탈이나 펑크는 안티파에도 있으니 뭐 부질 없는 비교일지도.[18] 게다가 스킨헤드들을 대표로 두는 네오나치들도 이런 점을 의식해서인지 닙스터(Nipster)라는 새로운 패션문화를 주도해 이미지 변화를 하고 있다.
스킨헤드나 네오 나치도 그렇지만 조직이 커지고 사람이 모이다 보니 그냥 날뛰고 싶어서 오는 인간들이 늘어서 안티파도 고민인 상황으로 본인들도 어떻게든 폭력조직이 되고자 하는 상황을 타계하고자 처음부터 폭력을 휘두르기 보다는 현지 인원들을 어떻게든 통솔하여 인간울타리를 만들어 적을 압박해가는 작전을 구사 중이다.
4 활동 현황
파일:Attachment/안티파/충격과공포다그지나치들아.jpg
런던 안티파가 1월 말경 런던 내에서 시위 중 점진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키던 파시스트 집단을 무력으로 밀어버렸다. 현장에서는 워털루 전투 이후 대승이라고 자축 분위기.# 해당 사건에서 뺏어온 파시스트 깃발을 전승 기념품으로 거꾸로 잡고 축하하고 있는 사진이다. 배경에 왼쪽에 아랫부분만 나와 잘려 있는 깃발은 스페인 내전 당시 스페인 제2공화국 소속 국제여단의 깃발로, 안티파의 이념적 지향점이 기본적으로 아나키즘/자유사회주의 계통이며, 서구권 좌파에서 스페인 내전 당시 국제여단이 상징했던 국제적 반파시스트 연대 운동의 영향력이 굉장히 짙다보니 안티파에게 있어 스페인 내전은 각별한 주제이고, 이에 따라 당시 깃발이나 상징물들도 종종 자신들의 심블 비슷하게 내걸곤 한다.
파일:Attachment/안티파/Example.jpg
베이스가 되는 가치관 중 하나가 차별에 대한 반대도 있기 때문에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이후 극우 진영과 극단적인 이슬람 극단주의 양쪽에 모두 대항하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2015년 2월초에 있을 영국 내 인종차별단체인 EDL(English Defence League 영국 방어 협회)[19]의 집회를 상대하기 위해 공개적인 모집과 광고를 하고 있다.
EDL 측은 평화적인 지하드 반대 시위를 한다고 광고하지만, 샤를리 엡도 사건 직후의 시위인데다가 최근 버밍엄 대학에서 하켄크로이츠 낙서와 함께 "모든 무슬림은 죽어야한다."라는 낙서와 영국 내에서 무슬림이 운영하는 상가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일어난 상태.
파일:Attachment/안티파/히익.jpg
끼아아앙!!!~ 아파염 아파염!!
한번 머겅 두번 머겅 세번 머겅
15년 2월 초,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서 페기다의 행진을 200 vs 500이라는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인간 바리케이드 전술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이후 급작스러운 상황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페기다 소속 참가자 한 놈이 인간 바리케이드에 돌진해 폭력을[21] 행사했으나 오히려 역관광 당했다. 덤으로 페기다 측은 한 놈의 병크 때문에 이런 시위에 관해 경찰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제제를 가했다고 한다. 올레!!
15년 8월 15일 영국 리버풀에서 일어난 국제적 네오 나치 시위를 영국 경찰과 뜻하지 않은(...) 공조로 거리에서 몰아내는데 성공했다. 페기다나 백인우월주의 단체를 포함한 기타 네오 나치는 사실 영국 공권력의 어그로를 끌었기 때문에 무력진압되고 말았는데, 그 이유는 즉슨.... 시위 전날 시위 참가시 보호구가 될만한 옷차림과 금속성 버클을 장착한 벨트를 착용하고 오라는 공지를 SNS에 올렸기 때문이다.[22]트위터는 인생의 낭비입니다 폴리스 라인 밖에는 안티파가 진을 치고있어서 밖으로도 나갈 수 없었고 안티파 인간 울타리 내에서 영국 경찰과 네오 나치의 술래잡기가 시작되었다. 결과적으로 현장 사진을 보면 네오 나치들이 도망다니거나 근처 건물에서 문을 반쯤 내리고 경찰과 대치 중인 사진들만 보이는 등 유럽 전역에서 모였다는 위대한 자칭 아리안의 병신전사들은 모두 와해되었다.
4.1 대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 전선 참전
자체 적인 보도 네트워크나 외신을 통해서 여러지부의 안티파 요원들이 합세하여 쿠르드 민병대 편에 서 있음이 밝혀졌다.[23] 적지 않은 수가 전투원으로 가담하고 있으며 당연히도 안티파가 활발한 유럽권에서 오고 있다고한다. 그 외에도 꽤 많은 숫자의 안티파 회원들이 안티파의 이름보다는 봉사단체 등에 합세하여 난민들을 돕고 있다고 한다. 스페인 내전 당시 국제 여단과 비슷한 케이스다. [24]
외신과 국내 뉴스에서는 마치 ISIL에 되도않는 낭만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미친짓을 하러 중동으로 가는듯한 보도를 하지만 실제로는 ISIL에 대항하기 위해 쿠르드 민병대에 입대하거나 개인적으로 참여하는 이들또한 상당히 많다.
5 전술
현대에 와서는 주로 맞불집회라 하여 파시스트나 나치 단체, 극우파 단체의 집회가 있을 경우 당일날 더 많은 인원으로 그 일대를 점령해버려서 상대인원이 추가로 증원되는 것을 봉쇄하거나 밖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다. 물론 그 사이에 끼인 폴리스 라인의 경찰들은 지못미.[25]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종교 근본주의 단체의 집회에 대항하는 맞불 집회 때는 폭력을 자제하거나 만약 도를 넘을 경우 인간 바리케이드로 압박해 들어간다. 하지만 보통 네오 나치를 상대로는 처음에 인간바리케이드로 맞서나 네오 나치 집회자가 낙오될 경우 안티파의 인파에 둘러싸여가면서 독안의 쥐가 된다.[26]
그 외에는 집회시 진지해보이는 상대방의 멘탈을 깨트릴 정도로 조롱하는 복장을 하고 나오는 경우가 있다.[27] 이봐! 코믹콘은 두블록 더 가야 있는데!?
5.1 군사 전술
의외로 저강도 분쟁에 전투원으로서 참전한 안티파들이 보이는데 적지않은 피해에도 불구하고 나름 준수한 성과를 보여주고있으며 나름 도덕적인 이념덕에 지지도도 높은편이다. 위 항목에서 소개 된것과 같이 중동전선에 참전한 안티파들이 보이며 현지 쿠르드인 민병대로부터 교육을 받는것으로 추측된다. 사실 안티파의 이름을 사용 안 할 뿐이지 많은 숫자의 아나키들이 시리아 내전과 이라크등에서 개인적으로 혹은 조직적으로 활동중이고 이들과의 연계활동은 이미 예전부터 진행중이었다. 그외에는 우크라이나 내전에 적지 않은 숫자가 분리주의 세력편에서서 참전하여 군사 기술을 배우고있다. [28] 다만 2015년 현재 2년 동안 키예프와 모스크바 정부 둘다 동성애자 상대로 증오 범죄를 조장하고, 실질적인 국교회 위치에 있는 정교회가 아닌 종파는 간접적으로 탄압을 하고, 마음에 안드는 반정부세력은 이제 뭐 합법적 과정 이딴것도 별로 신경 안쓰는 둘다 서로 훌륭하게 닮아 있는 근본은 차라리 극우에 가까운 권위주의 정권이며, 우크라이나 내전 자체가 이데올로기적 성격보다 그 동네에서는 과정 하나도 안 보태고 17세기 이후 백년마다 한번씩 터지던 연례 행사가 동-서 우크라이나의 상호 총질이었다는 사실이 알려 지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 안티파가 가진 의미 있는 지분은 아예 없었거나 있었어도 이제 아예 사라졌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비난 안티파의 이념적 중추를 형성하는 자유주의 좌파 뿐만 아니라 서구에서 왠만큼 맨정신인 사람은 자국민 학살자 아사드도, 또라이 광신도 ISIL도,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FSA가 아닌 쿠르드족이 그나마 희망적인 세력이라는 보편적인 공감대가 형성 되 있는 반면, 우크라이나의 경우 유로마이단 당시 부터 '이건 이데올로기적 계급 투쟁이 아니라 걍 옛날부터 해 먹던 민족주의적 영토 분쟁일 뿐임'이 주류 의견이었다. 하지만 안티파를 위시한 아나키 진영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에 계속 네오나치 세력이 모여서 정치적으로 힘을 얻는것을 막아야 하기때문에 우크라이나 내전은 상당히 계륵이다.
확실한것은 현재 안티파가 시국이 불안정하거나 내전상황에 돌입한 국가에서 선택한 행동은 체제 전복이 아닌 누군가를 수호하기위해서 내전에 참여한다는 면에서 상당히 긍정적이다. 우크라이나에 참여하는 아나키들은 친 우크라이나 네오나치 세력의 정치 참여를 견제하는 편이지만 본인들이 월권을 휘두르는 모습은 최소한 외적으로는 보여주지 않았다.
5.2 국제 자유 대대 The International Freedom Battalion
위에 설명된 중동지역의 대 ISIS작전에 참가중인 안티파 세력의 정식 명칭으로 알려져있다. 본인들이 공개하는 영상이나 광고 그리고 최근 노동절 기념 연설 영상의 언어사용으로 현재 지휘관은 프랑스인으로 추측되고있다.
기자회견 모습이며 구성원이 꽤 있다는것을 알수있다. 이들의 신원은 유럽이나 미국의 ISIS가담자들과는 달리 언론에 공개가 안되어있으며 드라마틱하게도 이들의 신원이 공개될때는 현재로서는 이들이 전사한 이후에나 사회주의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뉴스들에서 발표된다고한다.
6 아시아와의 관계성
개요에도 나와있듯 한국에는 안티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단체 또한 존재하지 않으며 비교할 수 있는 단체 중 안티파처럼 격렬한 시위를 하는 단체들은 대부분 안티파의 가치관에 반대되는 단체들 뿐이다.
또한 이 단체들은 안티파가 가장 경계하는 민족주의 색이 짙은 단체들이며 그 외에도 안티파가 다양하게 활동하는 분야 중 인종차별, 전체주의, 성소수자 혐오까지도 조장하는 단체들 또한 심심치 않게 존재한다. 소위 말하는 입만 열면 우리 민족 드립 치며 저 북쪽 어떤 왕조 국가를 요상하게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NL은 진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실제 사고 방식이나 가치관은 오히려 저 유럽의 파시스트들과 꼭 닮아 있기 때문이다. 괜히 자칭 사회주의 국가인 북한에서 최근까지만 하더라도 장애인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삼대 세습이란 황당한 일이 생기며, 외국인들을 철저하게 배격하는게 아니다.
활동지역이 지역이다 보니 국내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듯 하나, 레이디 가가 방한 때 개독이 보여줬던 병크에 대해서는 잘 아는 걸로 보인다. 국가 망신 다만 주변국들에는 관심이 많은데[29] 특히 중국의 공산당 일당독재와 홍콩 사태 때문에 그렇게 좋아하지 않으며 네오나치와 과거청산과 관련해서 일본은 매우 극렬하게 까는걸로 보인다.[30] 애초에 영국[31] 하고는 달리 그들에 기준에서 일본은 뭔가 이상하게 정치 체계가 돌아가는 데도 국제적으로 위상있는 국가기에 그렇게 곱게 보일리가 없다.
일본에도 안티파 성향의 사람들이 꽤 존재한다. 재특회의 혐한 시위에 맞서서 가장 맹렬히 싸운 사람들이 일본 안티파들이고, 실즈(SEALDs.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학생 긴급행동)의 집회에서는 1930년대 반파시즘 진영이었던 스페인 인민전선의 구호인 "No Pasaran"(지나갈 수 없다)[32]이 다시 등장하는 등, 전반적으로 진보적인 진영에 안티파 성향의 사람들이 많이 분포되어 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2014년 말부터 세월호 관련 집회에서의 경찰 측 대응 및 몇몇 개신교 단체의 행태에 관심을 가지기도 하지만, 홍콩, 대만 등의 상황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이전에도 지지 했었지만 성소수자 측에 합세하여 LGBT운동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있으며 활동 지역중 보수색이 강한 지역에서는 성소수자를 보호하기위해 집회에 참가한다고도 알려져있다, 이런 집회에 참가하는 안티파중에는 대놓고 공산주의나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블랙블록 계열들도 포함된다. 동성애는 자본주의의 오류라고 말하는 어떤 죄수와는 차원이 다르다
안티파 계열 사이트에서 일제시대 한국인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들에게 대해서 다루었다.#[33]
7 관련항목
8 링크
- ↑ 해당 이미지는 안티파의 하위개념중 하나인 성소수자 차별반대 마크이다. 이외에 이들이 다루는 분야들로 이들이 대한민국의 좁은 정치관으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분야를 담당하는 세력이라는 설명이 된다. 공식마크는 아래 설명
- ↑ 원단어는 'Creed'로 신념과 교리 둘 다 적용되나 어감상으로는 신념이 맞는 듯하다.
- ↑ 시위에 자주 언급되는 대사로 안티파가 적대하는 세력은 파시스트, 나치 뿐만 아니라 모든 극우세력, 종교근본주의자, 성차별주의자, 이슬라모포비아, 이슬람근본주의자 모든 종류의 증오 단체와 증오 사상이 포함된다.
- ↑ 여기서 포괄적이란 것은 이 사람들이 여러가지 다른 신념으로 뭉쳤다는 거지 절대 모두가 온건하다는 것은 아니다. 가장 온건한 안티파 시위방식조차 서로 팔장을 끼워 인간 울타리를 만든 후 각목이나 쇠파이프 등으로 상대의 접근을 막으면서 거리에서 밀어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 ↑ 여기서 말하는 종교적 성향은 광신도적 성향이 아니라 종교근본주의자들이나 광신도들같은 이
일부이단들을 까는 정의롭고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종교인으로서의 자세.잠깐 포용할 줄 알면 폭력을 사용하지 않아야?그게 먹히면 애초에 얘네가 등장할 일도 없었을 것이다 - ↑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사회적 불만이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니다.
- ↑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그런 필요없는 단체가 없는 사회가 더 안전하다.
문제는 그런 필요없는 단체 중 TOP가 다시 생겨서 그렇지호구취급을 쉽게 받는 것 또한 그러할지도 - ↑ 한국은 진보 단체라고 해도 보수주의적으로 권위적인 경우도 많고, 과거 운동권의 문화는 군사문화에 가까웠다. 이러한 점 때문에 '우리 안의 파시즘'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90년대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 ↑ 예시 종교근본주의자, 성소수자혐오자, 인종우월론자, 성차별론자, 권위주의자, 각종 극우단체 등.
- ↑ 당시에는 대부분의 정당이 경호 목적으로 이러한 준군사조직 하나 쯤은 두고 있었다.
- ↑ 이런 부류를 통틀어서 레드스킨(redskin)이라고 부른다 RASH는 레드스킨 중에서 가장 알려진 집단. 참고로 원래 스킨헤드 자체는 완전히 비정치적인 서브컬쳐였다. 해당항목 참고.
- ↑ 이하 네오나치 성향의 스킨헤드를 지칭한다. 다만 스킨헤드 패션이면서 정치노선은 오히려 안티파인 RASH(Red And Anarchist Skinheads)도 있고 인종주의에 반대하는 샤프 스킨헤드(SkinHead Against Racial Prejudice)도 있다. 스킨헤드는 그만큼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 ↑ 대부분 아나키스트들이지만 다른 종류의 운동가들도 있다.
- ↑ 검은 후디에 검은 복면이 가장 정석적인 패션
- ↑ 목격 사례에 의하면 이베이에서 구매라도했는지 군용 헬멧들도 심심치않게 보인다. ㅎㄷㄷ
- ↑ 가끔 인터넷에 안티파라고 주장하면서 방탄복과 총기로 무장하고 안티파의 상징을 배경으로 찍힌 사진이 보이나 진위는 불명.
- ↑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평가하면 안된다라는 말이 무색하게 이들은 어떻게하면 자기가 네오나치처럼 보일까 꾸미기에 환장한 족속들이다
물론 이들때문에 평범한 락이나 메탈 애호가들과 라이더들이 피해를 본다 - ↑ 거기에 스킨헤드와 펑크가 연관지어지는 것도 스크류 드라이버 등과 같은 스킨헤드 펑크 씬의 유행으로 번져나간 것 뿐이었다. 초창기 펑크는 단순한 대중성의 안티테제로 생겨난 문화로, 파시즘과는 무관하게 시작하였다.
- ↑ 자신이 나치와 상관없다고 필사적으로 광고하고 하켄크로이츠의 사용을 금지한다고 외치는 집단이지만 결국 대안책으로 비슷한 문양을 가져오는 놈들일 뿐이다.
- ↑ 동영상을 보면 이 집단이 변형된 켈틱 십자가를 상징으로 쓰는 짓거리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켈틱 십자가 자체는 본래 파시스트, 나치와 무관했으나 파시스트, 나치 운동이 등장한 이후 그들이 켈틱 십자가를 자신들의 상징으로 악용한 것이다.
- ↑ 사진 속에 맨얼굴 남성.
- ↑ 요새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유럽 등지의 시위에서 보호구는 필수지만 아예 이건 유사시 벨트를 채찍으로 사용하여 폭력 행사를 할 수도 있다는 암시가 있었기 때문이다.
- ↑ 이전 부터 외신을 통해 아나키들이 ISIL에 맞서 싸운다고는 보도되었으나 ANTIFA가 단체적으로 참전한것을 제대로 밝힌 사례는 최근이라고 한다.
- ↑ 안타깝게도 ISIL에 참전한 비무슬림,비이슬람 혹은 중동에서 태어나지 않은 무슬림들만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반면 비교적 순수하고 인도적인 이유로 ISIL과의 전쟁에 참전한 이들은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편이다.
- ↑ 안티파의 영상물을 보면 적 집회자와 안티파 사이에 방패를 든 경찰들이 고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말 지못미.
- ↑ 도가 넘을 폭력일지 모르지만 네오 나치 항목을 보면 그렇지도 않은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 ↑ 가이 포크스 가면 정도는 양반으로 생각하고, 4chan의 레이지 가이나 트롤 페이스가 군중 단위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해보자.
- ↑ 아이러니 하게도 우크라이나 네오나치또한 군사 기술을 배울 목적및 정치적 입지를 위하여 우크라이나 내전에 참전하였다
- ↑ 여기서 안티파가 관심이 많은 국가들은 전부 전체주의나 인종차별주의 광신 그외에 잡다한 쓰레기들이 만연하는 국가들이다. 관심이 많은 게 긍정적일리가 없다.
- ↑ 실제로 일본 우익집단이 거리 행진 중 스와스티카 깃발을 들고 다녔다.
- ↑ 사실 안티파중 블랙블록으로 분류되는 극렬한 세력에서는 영국에 왕실이 있다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도한다
- ↑ 프랑코의 쿠테타군의 진격을 막을때 사용하던 구호
- ↑ 아프리카 지부 사이트이다.
- ↑ 보면 알겠지만 의도적으로 극우주의자들이 안티파쪽 마크들을 비슷하게 흉내내서 조롱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