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화

상위항목 : 트레이스/등장인물, 트레이스(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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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가시를... 왜 조심해야 되는지 알아요? 사랑스럽다고 느끼는 순간에 찔리거든요."

웹툰 트레이스의 등장인물.

1 개요

전신에서 장미 가시 모양의 가시가 돋아나는 트레이스. 몸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가시는 질량이 한정되어 있다.

2 관련 스토리/작중 행적

2.1 1기

2.1.1 EPISODE 3 : 장미

에피소드2 도중에 나온 사강권의 보호소 생활을 다룬 일러스트에서 간간히 모습을 보이다가 에피소드2의 후일담이자 에피소드3 직전에 나온 ;그후 그들은...'편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사강권과 같이 보호소에 들어와 지내던 여학생으로 상세한 과정은 서술되진 않았지만 사강권을 다른 트레이스들과 함께 다굴치기도 했고 이래저래 구르다보니 그에게 있어선 '귀찮지만 그나마 아는 친구' 정도가 되어버린 듯. 능력의 양상과는 다르게 어른처럼 느긋하고 친화력이 좋은 성격이다.

2.1.2 EPISODE 4 : 난

트레이스 관할학교에 입학한 후엔 김윤성의 소탕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사강권에게 팀 미스티의 결성을 제안했고 나름대로의 인선을 통해 멤버를 모으고 작전도 세워 거지일당이 나타날 곳으로 예견된 장소로 미스티를 집결시켰지만 시도는 아마추어답게 맥없이 끝났다. 다만 그 와중에도 현화만은 김윤성을 공격하는 데 참여하지 않고 숨어서 보고만 있었다.

2.1.3 EPISODE 5 : 마지막 날

어떻게 알았는지 모리노아 진이 자리를 이동하던 도중 덮쳐들어 진을 구속한다. 같은 시점에선 사강권과 이현우가 미스티로써 김윤성의 발을 묶어놓고 있었기 때문에 현화 역시 그들과 함께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진에게 김은아를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해서 당황하게 만든다.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광채 없는 실눈과 얼굴 모양새 때문에(...) 독자들에게 진작부터 의심을 사긴 했고 사강권 역시 본편에서 "이상한 꼬마를 봤었는데 혹시 남동생 있냐?" 라고 물어봤지만...

그러나 갑자기 인물이 돌변[1], 진에게 신의 바이러스가 했던 말들을 그대로 전하고 김은아 역시 진과의 만남과 죽음을 비롯한 모든 것들이 계획되었다는 걸 밝혀 혼란스러워하는 그를 수리엄으로 각성시킨다.

정확한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장세연과 마찬가지로 신의 바이러스와 동류이며 일반인인 척을 할 때와는 달리 진을 도우러 달려온 모리와 킬러들을 두고 방패막이 운운을 하는 등 신의 바이러스의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인류의 공공의 위협 앞에선 그 어떤 갈등과 죽음도 무의미' 하다는 사고방식을 그대로 받아들인 듯한 모습을 보인다. 동정적인 감정을 보이는 장세연과 달리 이 쪽은 자신의 역할에 대해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듯하며 수리엄에게 명령을 내리면서 누실리테의 두 팔의 심장을 저격하게 했다.

커밍아웃한 뒤로는 트레이스 학교에선 자취를 완전히 감춰버렸다는 것 같다. 마지막 날의 싸움 이후 김윤성 앞에 나타나 그에게 정희섭의 부활 소식과 여태까지의 뒷사정, 그리고 김윤성의 딸 윤지를 데려옴으로써 신의 바이러스의 사과를 대신 전했다.

2.2 1.5기 : 교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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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자 편에서 장세연과 함께 재등장. 학교에 다닐 적에 보이던 유쾌한 면은 이미 온데간데 없다. 한시현사랑이를 데리고 국정원으로부터 도피하며 여기저기를 전전하다 쉬는 모습을 빤히 바라보더니 한시현 눈 앞에 나타나 멋대로 트러블을 데리고 다니다간 죽을 수가 있다는 경고를 한다. 그리고 가장 오래 생존한 트러블을 만들어냈다며 이대로는 우리들이 위험해질거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또한 트러블을 지킬수록 인간이 위험해진다고 말하기도. 아무래도 그 신의 바이러스와 생각을 같이하는 만큼 트러블과 손을 잡을 수 있다는 한시현의 생각엔 부정적일 듯. 한시현을 몰아붙였으나 사랑이의 난입과 함께 DND를 마신 한시현에게 리타이어할 뻔 하나 뒤늦게 나타난 장세연에 의해 어디론가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재등장한 장면은 사강권의 집 침대였으며 한석환으로부터 치료를 받고 누워있는 모습이 나왔다. 사강권에게 마지막 날에 대해서 정말로 아무것도 안 물어볼 것이냐고 하자 사강권은 지금은 한태은만 신경쓰고 싶다면서, 가급적 사람을 죽이지 말라 하고 너도 죽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2.3 2기

3 그 외

왠지 패션 센스가 많이 괴악하다... 장미 편의 일화 하나로 끝난 듯 하지만.

여담으로 1.5기에선 장세연과 마찬가지로 그림체가 변화함에 따라 위 사진에 나온 것처럼 눈에 미세하게나마 광채가 생겼다. 그래서 신의 바이러스 특유의 느낌이 안 난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조금 있다.
  1. 속내를 숨기던 캐릭터가 비밀을 까발린다기보단 외모가 비슷한 전혀 딴 사람인 것처럼 부자연스럽게 변했다. 반전을 너무 의식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