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철

1 소설가

제7회 동인문학상 수상
남정현
너는 뭐냐
(1961)
이호철, 전광용
닳아지는 살들
꺼삐딴 리
(1962)
당선작 없음
(1963)
제7회 현대문학상 수상
오유권
이역의 산장
(1961)
이호철
판문점
(1962)
권태웅
가주인산조
(1963)

1932년 ~ 2016년 9월 18일

원산시 출신의 원로소설가이다. 분단문학의 거장이며, 본인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남과 북, 전쟁과 분단에 대한 소설을 주로 썼다.
6.25 전쟁을 직접 겪은 사람으로써, 통일과 민족의 화합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져왔다. 통일이 되기를 누구보다 고대했으나, 통일이 되기 전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2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났으며, 6.25 전쟁 1·4후퇴 때 혈혈단신 남하했다. 1주일이면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내려왔으나, 그게 가족과의 생이별이었다.
월남 이후 부두 노동자 등을 전전하며 습작하던 이호철은 1955년 ‘문학예술’에 단편 ‘탈향’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초기 작품들은 사회 저변의 소시민적 삶의 생태를 주로 그렸으며, 1961년에 단편 〈판문점(板門店)〉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한반도 남북의 사회심리에 대한 예리한 분별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장편소설 ‘소시민’ ‘서울은 만원이다’ ‘남풍북풍’ ‘그 겨울의 긴 계곡’, 중단편 소설 ‘퇴역 선임하사’ ‘무너지는 소리’ ‘큰 산’, 연작소설 ‘남녘사람 북녘사람’ 등을 썼다. 60여년 그가 붙들어 맨 문학의 화두는 분단의 상처였다.
1970년대 전반기에 발표한 연작소설 《이단자(異端者)》는 조국의 분단 상황이 빚은 비리(非理)들을 인정적인 차원에서 잘 형상화했다. 1970년대 문단·작단에 이르기까지 활약한 소장(少壯) 작가들의 대표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저서 및 주요 작품으로는 단편소설 《나상(裸像)》,《이단자(異端者)》, 장편소설 《소시민》,《서울은 만원(滿員)이다》,《역여(逆旅)》를 비롯해 여러 권이 있다. 1962년 《닳아지는 살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민주화운동에도 투신해 고은 선생과 자유실천문인협회를 창설했다. ‘문인 간첩단’ 사건, ‘김대중 내란 음모사건’에 연루돼 투옥되기도 했다. 냉전시대가 낳은 분단의 질곡은 문학 뿐 아니라 개인사를 관통하는 시련이기도 했다.
아내 조민자씨는 “늘 우리 엄마, 우리 엄마하시면서 남북 관계가 냉각되는 걸 안타까워했다”고 말했다.
뇌종양 판정을 받아 입원 하루 전까지도 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월간문학’에 연재하는 ‘우리 문단의 지난 60년 이야기’ 원고를 썼다. 잡지사에 넘기지 못한 13회가 유작이 됐다.

최일남, 최성배, 신경림, 김남조, 유안진, 김승옥, 한말숙 등 한 시대를 함께 호흡했던 원로 문인들을 포함한 문인들이 장례식장에 찾아와 추모했으며,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한승헌 변호사(전 감사원장), 이재오 전 의원 등도 찾았다.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고 이문구(2003)·박경리(2008) 선생의 장례식에 이은 3번째 문인장이 치러질 예정이다.

2 전 공직자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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