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 팀 닌자 |
유통사 | 코에이 테크모 |
출시일 | 2017년 2월 9일 |
장르 | 3인칭 액션 RPG |
플랫폼 | PS4 |
홈페이지 | 공식 사이트 |
1 개요
코에이 테크모의 개발사이자 닌자 가이덴 시리즈로 유명한 '팀 닌자'에서 개발한 3인칭 액션 어드벤쳐 RPG 게임.
2 상세
개발자가 다크 소울 시리즈 및 블러드본의 시스템을 일부 차용했다고 말했고 실제로도 전투면에서 소울 시리즈와 상당히 유사한 감각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그래픽 설정에서 해상도를 낮추고 프레임을 60프레임으로 고정하거나, 혹은 프레임을 30프레임으로 낮추고 해상도를 올릴 수 있다. 추후 PS4 Pro가 나온다면 높은 해상도로 60프레임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 설정
1600년대 일본에 도착해 사무라이가 된 서양인 윌리엄 애덤스(일본명 미우라 안진(三浦按針))가 주인공이다. 시대상은 전국시대지만 갑작스레 출몰한 요괴로 인해 아포칼립스가 된 세계관이다. 핫토리 한조, 타치바나 무네시게, 도쿠가와 이에야스 등 전국시대의 실존 유명인물도 등장한다.
4 게임플레이
전반적인 전투 시스템은 다크 소울 시리즈와 비슷하지만 세부적인 요소는 꽤 다르다.
우선 다크 소울 시리즈보다도 난이도가 어려운데, 이는 몹의 패턴이 난해하기 때문이라기보다는 다크 소울에 비해 몹의 피통이 크고 주인공의 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맵의 구조가 좁아[1] 몹을 무시하고 달려서 진행하기가 힘들고, 아무리 멀리 도망가도 몹이 끝까지 집요하게 쫓아오기 때문에 왠만하면 만나는 모든 몹들을 다 잡고 진행하는 것이 좋다.그나마 베타버전이후 조정된건지 지구끝까지 쫓아오진않는다또한 화살을 종류별로 수십발씩 쟁여놓고 다니면서 까다로운 적은 원거리에서 처리해버릴 수도 있었던 다크 소울 시리즈에 비해 비교적 제한된 수의 화살/총탄을 들고 다니게 된다. 심지어 원거리 무기는 락온이 불가능하고 무조건 수동 조준이라 사용하기가 까다롭다. 다만 원거리 공격시 헤드샷에 성공하면 데미지가 매우 크게 들어가기 때문에 조준에 자신 있다면 오히려 수월하기도 한 편. 능력치만 충분하다면 잡몹 정도는 헤드샷 한두방에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의 무기에도 여러 전술이 있어서, 강력하지만 느린 상단, 밸런스형의 중단, 빠르지만 약한 하단의 세 가지 자세를 상황에 맞게 바꾸어가며 사용하게 된다. 피격시 경직을 먹는 약한 적들은 중단이나 하단으로, 피격시 경직을 먹지 않거나 먹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강한 적들은 상단으로 상대하면 된다. 만약 경직도 안 먹는데다 움직임까지 잽싸면 중단이나 하단으로 치고 빠지기를 적당히 해 줘야 한다.
자세와 더불어 검술 트리도 있어서, 발도술 등 각종 기술들을 기술 포인트를 소모하여 배울 수 있다. 기술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면 게임 진행이 한결 편해진다.
장비 아이템들의 경우 다크 소울 시리즈처럼 고정된 성능의 아이템이 아니라 디아블로 시리즈처럼 랜덤한 성능의 아이템이 나온다. 같은 이름을 가진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공격력이나 방어력 등 주 능력치가 다를 수 있고, 세부적으로 붙는 옵션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템 파밍의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이브 포인트는 화톳불이 아니라 제단이며, 다크 소울 1편처럼 제단에서 바로바로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소울 시리즈의 화폐이자 경험치인 소울은 화폐인 은화와 경험치인 암리타로 분리되었으며, 솔트 앤 생츄어리처럼 죽더라도 화폐는 잃지 않고 암리타만 떨어뜨린다. 화톳불과 비슷하게 생긴 조형물은 다른 플레이어가 죽은 위치에 나타나며, 상호작용 시 해당 플레이어의 NPC를 소환하여 싸울 수 있다. 이 칼무덤의 근처에 가면 해당 유저가 죽을 당시 착용하고 있는 아이템과 해당 아이템의 레어도가 색으로 표시되는데, 해당 NPC를 낙사가 아닌 방법으로 쓰러뜨리면 착용한 아이템 중 하나를 랜덤하게 드랍한다. 착용 아이템의 옵션이 좋지 않을 경우 피무덤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아이템 파밍이 가능하다. 드랍할 아이템의 레어도를 미리 체크 할 수 있으니 단순히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보다 파밍이 수월하다.
5 등장인물
- 실제 배우이자 성우인 이치무라 마사치카가 맡았다.
- 오카츠
- 오하치(お八)라고도 불린다. 오타 신로쿠로 야스스케의 딸로, 역사상으로는 13세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소실이 되었다. 실제 배우이자 모델인 타케이 에미가 캐스팅된 배역이다.
6 개발과정
코에이, 시부사와 코우 프로덕션, 구로사와 프로덕션 3사의 협동 프로젝트로서, 영화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의 유고를 바탕으로 제작되는 영화를 중심으로한 미디어 믹스 작품중 하나였다. 2004년 10월 28일 "오니(가제)"라는 이름으로 제작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차세대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개발중임이 발표되었다. 그 후 2005년 5월 18일에 코에이의 PS3 첫 타이틀로 결정됨과 동시에 정식제목 "인왕"이 발표되었다.
이 시점에서 게임도 영화 개봉에 맞춰 2006년 발매가 예정되어 있었다. 장르는 "역사 액션 엔터테인먼트"로 소개되었고 롤플레잉의 요소가 강한 액션 게임이며 동료와 협력하면서 오니같이 강한 주인공이 무장으로 활약한다는 대략적인 내용이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본작에 대한 소식은 끊어졌으며 영화도 공개되지 않았다. 그렇게 코에이의 듀크 뉴켐 포에버가 되는가 했더니 이후 2010년 4월 코에이와 테크모의 합병에 의한 코에이 테크모의 설립을 거쳐, 같은 해 9월 개최된 도쿄 게임쇼 2010에서 구 테크모의 개발팀이었던 "팀 닌자"가 본작의 개발을 다시 맡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때 시부사와는 본작에 대해 "충실한 액션 게임"이자 "금발의 서양인 사무라이가 전투에서 맹활약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도쿄 게임쇼 2015 시점의 코멘트에 따르면 팀 닌자의 대표작인 닌자 가이덴과 너무 유사했기 때문에 다시 만들게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2015년 9월에 열린 도쿄 게임쇼 2015에서 정보를 공개함과 동시에 PS4로의 플랫폼 변경을 발표했다. 장르는 "다크 전국 액션 RPG"로 바뀌었으며, 최초의 실기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2016년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PSN을 통해 알파 체험판이 전달되었으며 같은 해 8월 23일부터 9월 6일까지 베타 체험판이 공개되었다.
7 기타
베타기준으로 현실성과 동양 판타지를 적절하게 조합한 분위기 덕에 서양에서 상당히 호평받고 있다. 보스 디자인 및 연출에 있어서도, 전국시대라는 배경에 맞게 고풍스러운 먹물 이펙트 등이 보여지고 잡기에 걸릴 경우 카메라가 클로즈업되어 보여주는 등, 정적인 다크 소울 시리즈의 연출보다는 좀 더 눈이 즐겁게 디자인되어 있다. 다만 보스 자체의 디자인이나 패턴 등은 베타 버전에 등장한 보스들만 놓고 보면 다소 심심하다.
베타 버전의 볼륨이 아주 풍성하다. 베타 이후 제작사에서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주인공의 말총머리 헤어스타일과 회색 머리카락 때문에 위쳐 시리즈의 게롤트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사실 컷씬 등을 보면 생김새는 전혀 다르지만, 일반적인 3인칭 게임 화면에서는 상당히 비슷하게 보인다. 게다가 요괴들을 잡으러다니는것까지...- ↑ 베타 버전 기준이기 때문에 정발 후 구조가 큰 맵이 나오면 수정바람. 다만 트레일러 등을 보면 베타 버전에 없는 지역들도 전반적으로 맵의 구조가 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