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1984년 10월 9일 생이다.
소속은 웅진 스타즈였다.
2005년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지만 그동안 평생 듣보잡이라 불릴 정도로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김창선 : (미네랄)안 남겨놨나요?
원본을 어디에 팔아먹은거야... 브금이 삽입되지 않은 원본은 여기에 있다.
미네랄 들고 돌진하는 프로브들에게서 비장함이 느껴진다. 브금[1] 마저도...
2006년 신인들을 초청해서 연 온게임넷 슈퍼루키에서 前 삼성전자 칸 프로게이머였던 이재황을 상대로 미네랄 399를 남기고 넥서스[2]가 파괴되면서 결국에는 넥서스를 못짓고 패배하고 만 사건이 두고두고 회자되었다. 이 때 미네랄 덩이를 들고 있던 프로브가 꽤 많았다. 특히나 5초경에 자세히 보면 1기의 프로브가 미네랄을 들고 넥서스 코앞에까지 갔지만 넥서스가 터지는 장면도 보인다. 저 많은 프로브 중에 하나라도 넣었다면... 물론 넥서스를 지었어도 불리한 상황인건 여전했지만, 이재황도 병력소비가 컸으므로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넥서스가 완전히 파괴된 걸 파악하자 이재황은 굳이 추가병력을 생산하지 않고 성큰콜로니 밭을 지어 김인기의 마지막 희망까지 꺾어버리고 만다.
이로 인해 팬들에게 한때 정장 한 벌 39800원이라고 케이블 TV에 연신 광고를 때려댔던 잭필드에 빗대어 잭필드토스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팀플레이가 존재하던 시절, 정반대 체형의 신정민과 좋은 모습을 보여 티몬과 품바라는 별명도 있었다.
2009년 5월 군에 입대했고 웅진 스타즈 측에서도 전역 후 그를 어떤 형태로든 재기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이후 출전은 없었다. 2011년 10월 21일, 공식적으로 은퇴했다.
한동안 보이지 않다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월이 흘러 SK 텔레콤 스타크래프트 2 프로리그 2014에서 해당 사건이 다시 떠오를 만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2014년 1월 14일 펼쳐진 SKT T1과 CJ 엔투스 전에서 노준규가 김정훈의 앞마당 연결체 체력을 1 남기고 파괴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 #물론 이 경우는 상대인 노준규가 말린 것이므로 양상은 전혀 다르지만, 그러나 이 경기에서도 김정훈은 노준규의 침착한 경기 플레이에 역으로 말리면서 패배. 여기서도 토스는 결국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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