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빠

(잎덕후에서 넘어옴)

에로게 3대빠인 키빠, 달빠, 잎빠중 하나. Leaf社의 에로게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우리말 비슷한 유사말로 '잎덕후'가 있다. 일본어로는 엽파(葉派). 일본 내에선 당시 Leaf의 부진으로 에로게 3대빠에 잎빠 대신 CIRCUS곡예단 신자가 들어가는 추세였지만 당시 대한민국에선 곡예단 신자보단 잎빠가 많았다.

그나마 키빠나 달빠처럼 설치고 다니진 않고 평균 연령대가 높다는 점에서 비교적 양반이라고 평가됐다. 요새 리프가 상당히 안습이라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 지못미.

투하트~화이트 앨범의 인기가 한창이던 90년대 후반~2000년대 초에는 그 세력이 엄청나게 왕성하여 웹상에서 리프 동맹이라는 거대한 세력을 형성하기도 했으나, 이후 리프의 부진으로 많은 숫자가 떨어져 나가거나 달빠로 전향된 숫자도 더러 있다. 하지만 투하트2의 성공과 우타와레루모노 애니화, Routes PSE판 발매 등으로 다시 과거의 영광...을 회복하진 못했다. 예전에는 빠 숫자로 치면 키빠에게도 밀리는 지경이었으며, 현재는 물론 슬프게도 둘다 관짝행이다(...).[1]

주로 원화가에 의해 팬층이 갈리며, 초기 4작(시즈쿠, 키즈아토, 투하트, 화이트 앨범) 을 좋아하며, 시즈쿠~투하트의 원작을 담당한 미나즈키 토오루(현재 퇴사)와 카와타 히사시(현재 리프 재직중)을 좋아하는 골수팬과, 코믹파티 이후로 들어온 당근3인방을 좋아하는 신세력이 공존. 물론 둘다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1. 잎빠와 키빠를 합쳐서 하카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나뭇잎(하)와 키(카기)를 합친 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