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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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키바
열쇠덕후
게임회사 Key. 더불어 한때 에로게 3대 막장 팬보이였던 키빠(건파(鍵派)), 달빠(월파(月派)), 잎빠(엽파(葉派))중 하나이기도 하다. (보통 일본에서는 2000년대 중순 이후로 잎빠 대신 '곡예단 신자', CIRCUS가 들어갔다. 아무래도 Leaf의 인기가 예전같지 못하게 됐으니... 그래도 잎빠가 전성기때는 키빠와 묶여서 취급하거나[1] 서로 싸우기도했다.) Key社의 에로게를 심하게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칭한다. 일본에서는 "카깃코(鍵っ子)"[2]라고 불린다. 의도적인지는 모르지만 Rewrite에서는 이것을 개그 소재로 써먹기도. 또한 리틀버스터즈!에선 똑같은 제목을 가진 OST가 있다.

이들은 Key는 에로게회사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막상 Key의 작품 중 완벽하게 전연령이라 할 수 있는 것은 파생작 출시가 끝나지 않은 Rewrite를 제외하면 CLANNAD플라네타리안 정도다. Kanon에어도 처음 에로게로 나온 후 전연령판이 새로 나왔고, 그 CLANNAD의 팬디스크인 토모요 애프터 역시 에로게. 리틀버스터즈도 전연령으로 나왔지만 이후 에로게 버전으로 리틀버스터즈 엑스터시가 새로 나왔다가 다시 전연령판으로 메모리얼에 들어갔다. 2011년 6월 24일 발매된 Rewrite는 전연령판이라고 하지만 2010년 6월 발매된 쿠드 와후타는 에로게. 이래도 Key가 에로게 회사가 아니라는 건 '야겜이 아니라 비주얼 노벨'이라는 달빠들의 논리와 다를 것 없다.

사실 2004년까지만 해도 키빠가 동인수준이었던 타입문의 빠들보다 더 막장 취급을 받았으나 각각 CLANNAD와 Fate 시리즈 출시 이후 안티 수의 증감으로 상황이 역전되었다. 그 이후론 항상 달의 그늘에 가려져 적게 까였다. 지금은 안습하게도 언급조차 안된다 한일 공통으로 이상할 정도로 천운이 따르는 집단. 사실 그렇다기보단 달빠만큼 민폐 끼친 일도 없고 그럴 일도 없단게 사실이지만.

후기 키빠들은 크게 2005년 교토 애니메이션에서 에어를 제작하기 전에 순수하게 게임으로 인해 팬이 된 무리와(보통 전기 키빠들의 연원은 에어와 카논 원작이다.[3]), 그 뒤에 애니메이션('에어-카논-클라나드-클라나드 애프터스토리'[4] 어쩌면 이거... 로 이어지는 라인)으로 말미암아 생긴 무리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전자는 교토 애니매이션을 이런 원작 가지고 저것밖에 못 만드느냐며 열심히 깠으며, 후자는 게임 CG를 보니 눈이 썩는다며 깠다. 물론 진정한 키빠는 원작과 애니 둘 다 빤다 그럼 토에이판은?

유명한 키빠로는 에어 이후 Key 게임에 꾸준히 출연하였으며 CLANNAD에서는 자신이 자진해서 참가한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있다.

소독제 수입 업체인 CLANNAD사장이 키빠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사실상 그 시대를 풍미한 잎빠와 함께 몰락했고, 상술한 3대 에로게 팬보이 중에서 그나마 화력이 예전만한 파는 달빠만이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잎빠는 Leaf사가 꾸준한 편이라 지금도 근근히 보이지만, 이쪽은 일본 쪽에선 가끔 보이는 수준이고 한국에선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선 완전히 잊혀진 과거의 유물이 되버렸다(...). 아무래도 빠들의 나이도 있고, 무엇보다 Key가 2015~16년에 들어 야심차게 여러 작품들을 전개했지만, 줄줄이 성적이 시원찮은게 결정적 이유.
  1. 2ch의 에로게 게시판에서 메이커별 단위로 분리된 곳으로 Leaf/Key 게시판이 있었다. 그러나 찌질이들이 많았기 때문에 7대 격리판이라고 불리는 찌질이소굴로 취급되기도 한다. 참고로 이 7대 격리판중에는 혐한초딩소굴도 끼어있다.
  2. 원래는 60년대 생겨난 신조어로 부모의 맞벌이 때문에 집에 어머니가 없기에 아이들이 목에 집열쇠를 걸고 다녔기에 생겨난 말인데 절묘하게 매치가 되었다.
  3. 더 과거로 가면 전신인 택틱스 시절의 작품들인 MOON.ONE까지 해본 이들도 포함된다.
  4. 최초 작품만 보면 '카논-에어-클라나드-클라나드 애프터스토리' 순서지만, 2002년 토에이에서 먼저 나온 카논은 원작을 능가하는 눈깔괴물 속성 때문에 흑역사 취급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