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Jakku[1].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행성.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처음으로 등장한 행성인데 2015 스타워즈 셀레브레이션에서 처음 이름이 밝혀졌으며 엔도 전투 이후 이 행성에서 자쿠 전투가 일어났다고 한다. 트레일러에 등장한 추락해 있는 임페리얼 스타 디스트로이어와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이 전투의 흔적이다.
타투인같은 사막 행성으로, 척박히기론 타투인보다 더하다. 그래도 토착 생물은 없진 않은 편. 유사 지역이 곳곳에 있어서 함부로 지나가다간 모래에 빠져 죽는다.
밝혀진 설정에 의하면 아키바에서 발코 판디온 대총독과 래 슬로안 함장이 패하자 여기에서 은하제국의 숨통을 끊은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진 장소이다. 연이은 패배로 수세에 몰리던 구 은하제국의 란드 대총독, 시에나 리 대령이 병력을 총동원하였지만 자쿠에서 패배하면서 은하제국군은 재기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레이가 여기에 살고 있었으며, 여기서 우연히 BB-8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여러모로 타투인의 포지션을 계승한 행성이지만 영화 내에서 묘사된 지역 규모나 인프라 등은 타투인보다도 뒤처져 있다. 타투인은 농사도 어느 정도 가능하고, 꽤 큰 규모의 도시도 여러곳 존재하지만, 자쿠는 아에 사막이라 농사도 불가능해 보이고, 건물도 비행선 잔해에 거주하는 등 그냥 부랑자 깡촌(...)이다. 레이의 생활상도 그렇고 이 행성 거주민들 대부분이 구 제국 육해군의 병기 잔해들에서 쓸만한 것을 찾아내 파는 식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듯한 모습으로 보아 실질적인 인구유입은 자쿠 전투 이후에 이루어졌다고 추측할 수 있다.
2 주요 지역
- 거인의 무덤 : 과거 자쿠 전투가 벌어졌던 전쟁터. 엄청난 양의 잔해가 널부러져 있으며, 스캐빈저들이 부품과 고철을 주으러 오는 곳이다.
- 고아잔 황무지 : 핀과 포의 타이 파이터가 추락한 지점.
- 니이마 읍 : 자바 더 헛 가문 출신인 니이마 더 헛[3]이 고물 장사로 돈 좀 만져보려고 세운 작은 정착촌으로 사실상 자쿠의 유일한 도읍이다. 스캐빈저들이 고물을 여기로 팔러 오며 작은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니이마는 여기를 세운 후 얼마 못 있어 현상금 사냥꾼에게 죽는다. 주비오라는 큐조족 남성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는데 굉장히 정의로운 인물이라 의외로 시내 질서는 잘 유지되고 있다. 깨어난 포스에서 BB-8을 찾으러 온 퍼스트 오더가 타이 파이터로 포격하면서 박살나 버린다.
- 투아눌 : 켈빈 협곡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로르 산 테카를 비롯한 포스회 신도들이 최첨단 기술을 거부하고 원시적인 방법으로 살아가고 있다. 카일로 렌이 스톰트루퍼를 끌고와 주민을 전원 사살해 버리면서 유령마을이 되고 만다.
3 기타
-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의 DLC로 자쿠 전투가 있다. 15년 12월 8일 무료 DLC로 제공. 영화 트레일러와 같이 사방에 AT-AT, AT-ST와 전투기들의 잔해가 깔려 있으며, 저항 연합이 승리에 가까워지면 하늘의 슈퍼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땅으로 떨어지는 장관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