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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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8
종류BB유닛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
소속저항군
인간관계포 다메론(주인)
(동료)
레이(동료)
레아 오르가나(상관)
R2-D2(동료)
C-3PO(동료)

1 개요

귀엽다 모에
사실 USS 앨라배마

BB-8은 2014년 11월 28일 공개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첫번째 티저에서 공식적으로 모습을 보였던,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 등장하는 새로운 드로이드이다. 반구 형태의 머리와 공 형태의 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BB-8이라는 이름 또한 알파벳 대문자 B와 숫자 8의 모양과 닮았기 때문이다. # BB-8의 디자인은 J.J. 에이브럼스가 냅킨에 그린 스케치에서 시작한 것이다. #

뀨? 함성 소리가 장난이 아니다

포스 프라이데이 행사에서, 모두들 CG로만 존재할 것이라고 믿었던 이 녀석이 실물 크기의 작동모형으로 갑자기 튀어나와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다만 영상에 등장하는 완전한 모형은 영화가 촬영된 이후에 만들어진 것이다. 실제 촬영 시에는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몇 대를 만들어서 돌려가면서 썼고, 이동을 하는 장면에서는 아예 작은 차량을 연결시켜 밀고 다니는 꼭두각시 모형을 사용했다.[1]출처

2 작중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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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7 명장면 중 하나인 불꽃따봉
"BB-8, 바짝 붙어!"

"BB-8, hold on!"


레이, 자쿠 행성에서 과 함께 퍼스트 오더로부터 도망치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에서 첫 대사(?)와 마지막 대사(?)를 장식한 주역 드로이드 역할을 맡았다. 영화 시작부터 이번 편의 핵심 아이템인 루크 스카이워커의 은둔지를 알려주는 지도 메모리[2]를 넘겨받고 자쿠행성을 떠돌아 다닌다. 에피소드 4처럼 영화 초반에 핵심 데이터를 넘겨받는다. 이후 주인공들을 따라다니며 문자 그대로 열심히 굴러다니다(…) 반란군 기지에서 지도 데이터를 넘겨주고 선배 R2D2와 조우한다. 크기 차이가 꽤 큰걸 알 수 있다. 계단 정도는 혼자서 내려가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3] 주인공 일행이 모래밭이며 정글이며 꽤나 험한 지형을 돌아다니는데 의외로 잘 따라다니는걸 보면 작은 장애물은 이동에 방해요소가 되지 않는 듯. 그런데 계단은 대체 어떻게 올라가는걸까[4]다만 작중 핀이 밀레니엄 팔콘 밑에 숨으면서 BB-8을 받아내려다 휘청한 걸 보면 가볍지만은 않은 듯. 가만히 있으면 심심한 건지 몸통 구조 때문에 가만히 있질 못 하는 건지 앞뒤로 몸을 살짝 흔드는 버릇이 있다.

R2-D2처럼 몸통공에서 각종 장비들이 튀어나온다. 깨어난 포스에 나오는 건 따봉에 쓰인(…) 가스토치, 자세고정용 앵커가 달린 줄, 전기충격기, R2-D2를 덮고 있던 천떼기를 걷어낸 집게 손 등이 있다. R2D2처럼 컴퓨터를 해킹해서 주인공들을 돕는 모습은 아직 등장하지 않는다.[5] 다만 BB-8 본인은 의식도 못했지만 엄청난 역할을 하나 해냈는데, 바로 절전모드에 들어간 R2D2 앞에서 루크를 찾을 지도가 있지 않냐고 이야기를 꺼낸 것. 작중에선 직접 언급되지 않았지만 사실 R2-D2는 이 말을 듣고 자신이 과거 제국 통신망을 해킹하다 얻어둔 지도의 존재를 기억해내서 깨어나 루크를 찾을 수 있게 되었으니 해킹은 아니더라도 엄청난 역할을 해낸 것이 맞다.관련 기사

머리부분이 자유로워져 R2D2보다 감정표현을 훨씬 알아보기 쉽다. 포 다메론이 죽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자 고개를 푹 숙이는 B무룩 장면이라든지.

3 기타

미니어쳐 장난감으로 제작되었는데, 마찬가지로 스피로가 제작하였다. 원래 기존에 만들었던 로봇 자체가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 균형을 잡을 수 있는 리모트 조작이 가능한 공이었기 때문에 이 기술을 기반으로 BB-8 토이를 개발했다고.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 앱을 설치해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스피로라는 회사가 제작했다. 만들어진 개요가 콜로라도에 있는 스피로가 디즈니에서 주최한 스타트업 행사에 참가하였는데, 월트디즈니 CEO인 밥 아이거가 이 로봇을 정말 마음에 들어하였고, 스피로에게 스타워즈에 관심이 있냐고 물어보면서 BB-8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하여 이들은 영화 제작팀 이외에 BB-8에 대해 알게 된 최초의 사람들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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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이 미니어쳐의 사항은 지름은 7.36cm 정도이며, 11.45cm 높이와 약 198g의 무게를 가지고있다. 내부를 분해해 보면 플라스틱 프레임으로 만들어져 있고, 프라스틱 프레임에 서킷보드, 모터, 운전기어, 배터리, 충전코일이 붙어있다. 중앙에서 솟은 기둥 부분에 2개의 자석을 포함하고 있는데, 머리부분을 고정시키기 위함이라고. 메인 시스템보드에는 미니어쳐의 뇌기능을 하는 cpu인 'ST마이크로 STM32 F3 MCU'로 72MHz 32-bit ARM Cortex-M4 코어를 갖췄으며, CSR 1010 블루투스 칩이 있고, ST마이크로 512KB 시리얼 이피롬, 그리고 무선 배터리 충전칩을 갖추고있다.

가격은 $149이며, 출시되자마자 전 세계 품절 사태를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서도 펀샵이 300대를 직접 수입하여 239,000원에 판매했는데 순식간에 품절됐다. 지금은 물량이 다시 풀려서 구매가 가능하다. 속도는 가장 빠르다.

한편, 스피로가 만든 미니어쳐 완구가 인기를 끌어 내노라하는 장난감 회사들이 제작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하스브로, 그 다음에는 디즈니. 기타 3개 회사도 나서서 제작하고 있다. 일단 하스브로제는 스피로제와 달리 이쪽은 RC로 조종하고 건전지를 필요로 하는데 본체에만 4개, 조종기에만 2개를 넣어야 하는 살인적인 연비를 지녔지만 실제로 나타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대신 동영상에서 보다시피 자이로스코프로 머리 균형을 잡는 스피로 버전과는 달리 하스브로 버전은 자석으로 잡기 때문에 반응이 느리고 균형잡기도 어렵다. 그 때문인지 스피로에 비해 속도도 느린 편 영상 맨 처음 나온 비닐로 만든 싼티나는 제품은 머리가 움직이거나 굴러가지 않지만 몸통 아래의 바퀴로 전후좌우로 움직일 수 있다.

사실 레이의 대 카일로 렌 결전병기라고 한다

해외 유튜버인 YourMovieSucks는 Wall-E랑 성격이 비슷하다면서 Ball-E(...)라는 별명을 주었다.

스피로 버전은 2016년 말에 손짓으로 BB-8을 조종할 수 있는 밴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CES에서 밝혔다. 또한 자쿠에서 구른 모습을 도장화한 스페셜 자쿠 에디션도 맞춰서 발매할 예정. 전체적으로 광택이 사라지고, 모래 도장을 한 게 특징이다.

또한 2016년 뉴욕 토이페어에서 실물 사이즈의 BB-8 완구 시제품이 공개되어 화제다. 16년 하반기에 정식 발매 예정. #
  1. 이동은 혼자서 할 수 있지만, 몸체를 흔드는 애교장면에서는 지지할 만한 게 필요한 모양이다.
  2. 지도 중의 일부다. 그리고 그 반쪽은...
  3. 고개 숙여 계단을 확인하고 한 칸 내려가고 다시 고개 숙여 계단을 확인하고 한 칸 내려가는 식으로 한칸 한칸 내려가는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여담이지만 알투도 구조 때문에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다. 에피소드 2에서 양쪽의 두 다리와 하부에 달린 가운뎃다리를 이용해 계단을 하나씩 천천히 오르는 모습이 나왔다.근데 얜 날 수 있잖아
  4. 밀레니엄 팰콘호 선실 바닥 밑 배선 지나가는 공간 안에 있다가 천장에 내장 와이어를 발사하여 와이어를 이용해 올라가는 장면이 있다. 계단도 같은 방법으로 올라갈듯... (입체기동장치?)
  5. 다만 광고에서 컴퓨터를 해킹하고 츄바카가 스톰트루퍼들에게 블라스트를 쏘는 장면이 있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