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

한국의 컴퓨터 쿨링 솔루션 회사. 정식 명칭은 잘만테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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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명칭잘만테크주식회사
영문명칭ZALMAN TECH CO.,LTD.
설립일1999년 1월 7일
업종명컴퓨터용 냉각장치 및
관련 제품의 제조 및 판매업
상장유무상장폐지
기업규모중소기업
상장시장코스닥 시장(2007년 ~ 2015년)
주식코드090120
홈페이지

1 개요

1999년에 설립된 벤처기업이며, 주 생산품은 CPU 쿨러와 VGA 쿨러이다. 펜티엄 4 프레스캇 코어가 나왔을 때랑 지포스 6시리즈가 나오기 시작했을 때 CPU랑 VGA의 발열량이 늘어나서 이 회사에서 만든 사제쿨러가 많이 팔리게 되며 성장한 회사이다. 쿨러에 부가적으로 들어가게 되는 열전달 그리스나 수냉용 도구등도 팔고 있으며, 회사가 시장의 한쪽에 자리를 잡은 뒤로는 컴퓨터 관련된 제품들을 하나 둘씩 팔고 있다.

잘만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원형 모양의 쿨러로 대표되는 실험성이다. 이제는 없는 제품군이지만, 옛날에는 부채꼴 모양의 쿨러도 있었다. 지금이야 원형쿨러 자체가 단점도 상당히 노출됐고, 이런 제품을 가진 회사가 잘만만 있는 게 아니라서 잘만만의 요소는 아니지만, 그 당시에는 상당히 특이하고 혁신적인 제품이었다.

노팬 케이스등을 발매하던 예전의 기세에는 못 미치고 있으나, VGA와 CPU 양쪽을 모두 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쿨러(VF2000)를 발매하며, 10X시리즈가 반년도 채 안되는 시간에 무려 3개의 시리즈가 나오는 등 여전히 실험적인 회사이다.

실험적인 대신에, 한 종류의 쿨러가 니켈도금 LED 버전, 일반 버전, 구리 버전, 알루미늄 추가 버전 등 (심지어 부채꼴 모양의 쿨러는 24k순금도금 버젼도 있었다, 이게 생각보다는 꽤나 많이 팔렸다고 한다.) 여러 종류의 바리에이션이 연이어서 나와서 악평을 하는 가난뱅이 사람들도 있었다. 욕을 좀 먹어서인지 요즘은 니켈도금 버전과 LED가 들어간 일반 버전을 발매하고 있다.

  • 부채꼴 모양의 쿨러에 사족을 달자면 이게 희대의 실패작인데 처음에는 호기심이나 디자인에 구매를 하던 소비자들도

부채꼴 모양이 중앙 안쪽으로 갈수록 간격이 좁아져 먼지가 쌓이는 원인이 되었다 공기의 흐름이라던지 먼지 쌓임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디자인만 해서 만들었던 것이다 그래픽카드가 먼지청소를 해줘도 금방 먼지가 쌓이고 다운되고 결국 그래픽
카드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쯤되면 이건 쿨러가 아니라 집진장치에 가까웠다 잘만이 미래를 내다보고 공기청정기를
만든것이다 전혀 냉각팬에 지식이 없는 사람이 만든것이다
또한 피시방 케이스를 판매한다고 했던 적이 있었는데 피시방케이스에 위에 환풍기 팬구멍을 내었다
피시방에서는 음료수나 라면을 올려두는 적이 많기 때문에 팬구멍을 위로 뚫지를 않는다 환풍구멍을 만들지 않는데
전혀 사전지식이나 수요나 사용자 고려치 않는것을 또 보여주는 단편이였다 국내 업체는 구매를 해줘도 실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충만들어서 팔기 때문이다 실험은 생략이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잘만에서 만드는 제품은 저가형 제품이 몇개 없다. 주력제품군이 아닌 헤드폰 정도가 저가형 제품이다. 그나마 CPU나 VGA쿨러는 연식이 오래된 제품들이 가격이 내려가서 저가 제품군을 이루고 있다.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다른 제품군은 저가형이 없다.

그리고 AS를 비롯한 사후지원은 대인배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개념을 탑재한 회사이다.[1] AS에 리퍼를 사용하지 않고, 소비자 접대에도 개념이 넘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또한 신제품이 나오면 기존 제품 사용자를 위한 보상 판매 이벤트를 종종 벌여서 기존 제품과 추가금을 함께 주면 신제품으로 보내 준다. 이 이벤트마저도 기존 제품을 받고 보내주는 것이 아닌, 신청하고 추가금만 부담하면 신제품을 먼저 보내줄 정도였다. 그야말로 대인배.

회사의 신뢰도도 컴퓨터 부품 판매 회사 중에 상당히 좋은 회사이며, 컴퓨터 쿨러라는 업계가 크다고 말하기 힘든 업계이지만, 그 좁은 업계에서 세계적인 지명도와 신뢰도를 얻고 있는 회사이다. 잘만 쿨러 중에서도 가장 위세를 떨쳤던 VF700과 VF900이 발매됐을 당시에는 한국에서 발매하는 그래픽카드의 경우에는 상당수가 레퍼런스 쿨러가 아닌 이 회사에서 나온 쿨러를 OEM으로 단 회사가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을 정도. 그러나 그 이후로는 신제품 발매가 뜸했고, 지금은 VF2000을 제외하면 경쟁사 제품에 비해 성능이 떨어지는 제품들이 대부분인지라 옛날처럼 절대적인 위치에서는 밀려나 다른 회사와 비슷한 수준이 됐다.

2 고난의 역사

2008년의 환율 급등으로 인한 키코(KIKO) 관련 손실로 회사가 위태위태하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무사했으며 1년정도 걸려서 흑자전환으로 돌아섰다. 키코의 영향으로 흑자도산까지 한 회사가 있었던걸 생각하면 잘만이 가진 회사 경쟁력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참고로 당시 잘만이 본 피해는 155억이었다. 잘만의 시가총액이 200억을 왔다갔다 하는 수준인걸 생각하면...

인 줄 알았는데 2009년부터 급격히 매출이 줄어들면서 엄청난 순손실을 보고 있다.

그리고...

2011년 2월 18일 경영권 매각 뉴스가 떴다. 그리고 HTPC를 만드는 회사인 국내 기업 모뉴엘에 인수되었다. 그 후 천원 초반이던 주가가 한때 6천원, 현재 3~4천원 선으로 꽤나 올랐다.

그러나 100억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하더니 끝내 2014년 10월 22일 모기업 모뉴엘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이유는 수출사기 때문. HTPC 수출로 8000억원의 매출액을 냈다고 사기를 치며 대출을 받았는데 HTPC 자체가 2014년 현재 넷북보다도 더 사장되어감에도 이렇게 쉽게 대출해준 것에 대한 의혹이 있다. 특히 모뉴엘 사장이 횡령한 돈중 25억정도를 카지노 도박 칩으로 환전해 로비 자금으로 썼다는 말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로비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

2014년 10월 27일 300만주 정도가 매물 탈출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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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 31일 주가는 489원 거래정지, 모기업 모뉴엘은 3조 2천억 대출사기가 발각되었다.

잘만의 부채 규모만 688억에 부채 600억 지급 보증 서줬던 모기업이 저 꼴이 났으니 혼자 다 헤쳐나가야 할 판. 채권 은행들은 460억 규모 채권을 조기회수해버렸다. 이런 답 안 나오는 상황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으나 전망은 어둡다.

결국 모뉴엘에 대하여 법원이 파산을 선고했다. 어마어마한 부채 규모와 많은 인력의 탈출로 조직 유지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다. 하지만 잘만테크에 대해서는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뉴스

그 후에는 모뉴엘의 AS까지 도맡아서 처리하고 있다고 한다. 쿨엔조이 유저 인터뷰

2015년 2월 2일 현재, 홈페이지의 접속이 안되는 상태이다. 일시적인 현상인지 영구적인 문제인지는 확인바람.
파산 결정된 모뉴엘 홈페이지도 '잘만' 들어가지는데

2015년 2월 8일 현재, 홈페이지가 복구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2015년 5월 13일 상장폐지가 결정되었다.

그리고 회사는 막장이 된다.

부도 이후 자신의 회사 제품을 팔아먹으려 어떤 수든 다 쓰는 회사가 되었다.

당장 고장안나고 사용가능하면 정상품, 불량품을 정상이라며 팬리스 쿨러 같은 경우 팬을 안돌리고 써도 온도가 잡힌다, 불량이면 우리가 리콜을 하니 가만히 있겠느냐 답변을 해 놓고,
계속고장나자 그제서야 0DB라 광고한 제품에 시스템 팬은 돌려야 하며 오래전에 상담한 그사람은 퇴사 했다 우리책임 아니다.
뻥파워 경우 계속되는 PC 고장에 보드 이상을 의심하라는 답변, 부품 수명 저하 기능저하해 가며 1년이후 터지자 리퍼로 교체해준다는둥.

또한 사용평을 썻다고 처음에는 알아보고 연락을 준다더니 두절되고 고객이 하지 않은 행동을 조작하며 그상황만 회피하려고 덧글을 적다가 안되니 영업방해 시정명령. 불이행시 처벌을 하겠다는 등 유명한 전설의 회사 뻥궁보다 기가막힌 막장 회사가 되었다.

. 피해자 사용기1
. 피해자 사용기2
. 덧글조작 그상황회피에 이은 소송협박


해당 링크 사용자 경우 PC가 망가지기 전에 여러차례 쿨러를 정상제품으로 교체를 요구하나 잘만은 다른 제품으로는 불가능 하다며 반대 .

잘만 부도 이후 상당히 품질에 불만이 많아졌으며, 잘못했습니다. 조차 안하며 조작하다 소송까지 하는 기업이 되었다.

3 제품군

3.1 Z-머신

어떤 종류의 제품군이던지 최고급 제품은 Z-머신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이 이름이 붙은 제품은 고가형을 생산하는 잘만에서도 고급형 제품들이다.

VGA 쿨러인 GF1000은 단순히 VF1000의 업그레이드 판이라 성능이 좀 딸리는 평범한 제품이지만... 파워 서플라이인 ZM-660XT와 770XT로, 양품의 경우에는 OCCT로 전압 측정을 할 시에 전압 그래프가 1자 그래프를 보여주는 초월적인 칼전압을 자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경악하게 만든 제품이다.

Z머신이 있는 제품은 케이스, 파워 서플라이, VGA쿨러가 있다.

3.2 쿨러

부채꼴 모양의 쿨러를 많이 팔아 먹었는데
디자인만 고려해서 만든 쿨러이다 보니 문제점이 생겼다
부채꼴 모양이라서 부채살이 방열핀 안으로 갈수록 간격이 좁아져 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먼지를 모으는 역활을 했었다
거의 먼지 집진기 수준이였다 황사대비 공기청정기랄까
먼지 청소를 해도 금방 모이고 그래픽카드가 사망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그뒤로 그래픽 제조사들은 더이상 잘만을 쓰지 않았고
일반인들도 등을 돌렸다 개인적으로 봤을때 잘만이 망한 이유가 이때문 인걸로 보인다

옛날 초창기에는 4만원이 넘는 고가에 2만원도 안되는 쿨러보다도 낮은 성능을 보여주는 금빤짝이CNPS-3100같은 제품이 있기도 했었다. 당시 잘만의 제품들은 전반적으로 부챗살 모양의 히트싱크에 분리형 팬이 바람을 불어넣도록 해 쿨링 성능보다는 저소음에 방점이 찍히기는 했지만, CNPS-3100은 히트싱크에 금도금을 했어도 성능이 워낙에 구렸기에 쿨러에 금도금을 해봤자 아무런 쓸모도 없다는 리뷰어의 혹평이 나오기도 했던 제품이었다.

이후 VGA와 CPU 양 쪽에서 원형 쿨러를 내놓으면서 도약하기 시작한다. 발매 당시에 높은 성능을 자랑하면서 시장에서 명성을 쌓기 시작했고, 이후 다른 회사들이 비슷한 노하우를 가지고 따라잡을때까지 시장의 강자로서 입지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쿨러전체에 생기는 문제점으로 팬이 2볼 베어링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2볼 베어링 특성상 수명은 길어도 2볼 베어링 특유의 소리를 내기에 이 소리에 사람들이 질색을 하고 안 쓰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것 좀 개선하지...

대세가 되어가고 있는 듀얼팬을 쓰지 않고 있었으나 CNPS 10X FLEX에서 마침내 잘만에서 첫 듀얼팬이 사용가능한 CPU쿨러가 발매되었다. 이후 VGA쪽에서의 제품도 VF3000A라는 모델명으로 발매되었다.

현재 시장에 있는건 플라워형 쿨러[2]인 CNPS 7, 8천 시리즈와 원형 쿨러인 CNPS 9천 시리즈, 타워형 쿨러[3]인 CNPS 10X시리즈가 시장에 분포해있다.

7, 8천 시리즈나 9천 시리즈는 발매연식이 2009년 이전인 제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7, 8천 시리즈는 연식도 오래돼서 성능이 떨어지는 놈들이 많고, 가격도 안드로메다 깐따삐야로 가있는 제품군이다. 딱잘라 이야기해서 경쟁사 제품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다만 전부 이런건 아니며, 사이사이에 성능이 좋은 제품들이 몇개 있다.

9천 시리즈도 하위 라인업은 이걸 왜 가격을 내리거나 단종 안 시킬까 이상한 제품이 몇개 있다. 9700시리즈부터는 괜찮은 성능을 발휘하고, 9900시리즈는 2009년 이후에 나온 제품답게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타워형과 같은 방법으로 설치하지만, 원형이라 크게 만들 수 없는 탓에 그만큼 열을 처리하는 능력이 조금 떨어지고 그 덕분에 가격대 성능비가 좀 떨어졌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어지간한 타워형 쿨러보다는 좋다. 절대성능으로 9900NT를 이길 수 있는 쿨러는 몇개 안된다. 9900NT는 CPU 쿨링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신에 구조상 주변 메인보드의 전원부 쿨링능력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어서 국민오버에 낮은 온도를 원하는 사람들도 구하곤 하는 제품이다. 또 생긴것도 예뻐서 튜닝용으로도 좋다. 가격이 비싼게 흠[4].그리고 9900MAX라는 제품이 나왔는데 핫스웰이 맹위를 떨치는 지금에도 많이쓰이는 상급쿨러이다.한국에서 공랭쿨러제품은 거의 9900MAX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상당히 인기가 높다.다만 핫스웰은 수냉도 많으니 글쎄(...)

10X시리즈는 원형 쿨러의 약점인 작은 크기로 인해 쿨링 능력이 타워에 상대적으로 딸리는 점을 보완하기위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쿨러. 성능은 일단은 뛰어난 편인데 기존 잘만쿨러의 장점인 주변부 쿨링능력같은건 좀 떨어진다. 익스트림과 콰이어트 두 제품이 시장에 나와있으며, 플렉스가 발매됐으며, 퍼포마가 2010년에 발매예정. 첫 제품인 익스트림이 처음 발매되었을 당시의 평가가 실험적인 느낌이라는 평가였는데, 정말로 실험작이었던지 반년동안 3개의 쿨러가 연이어 발매하는 빠른 발매속도를 보여줬다. 기존 잘만제품들과는 특성이 전혀 다른 제품으로, 이 때문에 성능과는 별개로 잘만다움이 안 느껴지기에 아쉬워 하는 사람들도 있다.

익스트림은 맨 처음 발매된 10X시리즈중 제품으로 가장 고가의 제품. 메인보드가 작아보일정도의 떡대를 자랑하는 제품이며, 제품의 세세한 마감처리가 잘 되어있다. 팬컨트롤러[5]가 히트싱크 프레임에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으며 컨트롤러만 분리, 별도의 연장선을 통해 케이스 밖으로 끄집어내어 케이스에 붙여놓을 수 있게 하는 등 전체적인 완성도는 높다. 최대 RPM에서의 쿨링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것도 장점. 그러나 동급의 쿨러에 비해 초기가격이 지나치게 비쌌고, 이후 가격이 내린뒤에도 여전히 가격이 동급 쿨러중 제일 비싸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 또 주변부 쿨링이 뛰어났던 기존 잘만쿨러에 비해 주변부 쿨링능력이 동급의 제품중에 제일 떨어진다.[6] 쌍팬 장착이 불가능하며, 히트싱크와의 연결부위 프레임 때문에 사이즈가 호환되는 다른 쿨링팬을 사용할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는 것도 단점이다.

콰이어트는 이름 그대로 저소음버전. 방열판의 개수를 줄여서 방열판사이의 공간을 넓혀 팬이 저속일때 쿨링능력을 높였다. 대신 RPM이 높아질수록 성능은 익스트림에 비해 떨어진다. 덤으로 외양이 좀 촌스러워(...)졌다.

플렉스는 2009년 11월에 발매한 제품으로 쌍팬을 사용할 수 있는 첫 제품. 잘만 제품주제에 경쟁제품인 써모랩사의 바람에 비해서도 싸다. 그러나 성능은 그만큼 딸리며, 외양은 더 촌스러워(...)졌다. 그 외의 장점이라면 쿨러의 높이를 낮춰서 전원부 쿨링 성능을 높였다는 것. 그리고 쿨러내장이 아니라서 잘만 특유의 2볼 베어링 소리를 안 들어도 된다는 것.

그리고 퍼포마가 2010년에 발매한 제품. 고가형인 10X시리즈중에서는 4만원 밑의 가격으로 저가에 속하지만 쿨링 성능이 좋아 가격대비 성능비가 우수한 제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VGA쿨러는 VF1000 이후로는 발매가 뜸한편. CPU쿨러와의 하이브리드 쿨러인 VF2000만이 발매되었고, 그 외에는 발매된 제품이 없다. VF1000 자체가 성능이 뛰어난 제품이었고, VGA쿨러를 사제쿨러를 쓰는 사람들은 드문 탓인것으로 보인다. VF2000이 나쁜 제품은 아니지만 하이브리드쿨러라 성능이 좀 구렸던 탓에 많은 사람들이 신제품을 기다렸는데 2010년 들어 마침내 쌍팬구조의 VF3000시리즈의 발매가 예정, 4월에 드디어 출시가 되었다. 다만 히트싱크가 알루미늄이라는 점이나 모델명(VF3000"A")으로 미루어 보아 과거 CPU쿨러로 하던 바리에이션 놀이를 하지않을까 다소 우려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3000N이니 3000F니 등을 내놓고 있다. 다만 현재까지 나온 A,N,F의 차이점은 제품의 등급이 아니라 호환되는 그래픽 카드의 기종을 나누어(각각 라데온58x0, 지포스GTX2xx, 지포스GTX4xx) 따로 내놓은것.

이 외에 케이스 쿨러나 시스템 쿨러가 있지만 전부 그저그런 보급형제품들. 램쿨러나 노트북 쿨러도 있고 꽤 괜찮은 성능이라고 하지만 둘다 이걸 쓰는 사람이 드물어서...

3.3 파워 서플라이

연식이 좀 오래된 APS시리즈와 HP시리즈, RS시리즈, 그리고 최고급형인 XT시리즈로 나뉘어 있으며 LE 시리즈등 다른 시리즈도 있다. 잘만에서 직접 만든 제품들은 아니고, 다른 회사 ODM 제품들이다.[7] 어느 제품군이든지 하나같이 까탈스러워서 주변 환경이나 다른부품이 자기한테 안 맞으면 고주파음을 내는 놈들이다.빼애애애애액 이 때문에 잘만파워를 쓰는걸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APS와 HP시리즈는 괜찮은 성능을 가진 제품군이나, 연식이 오래됐고(2006년). 그러나 500와트짜리가 10만원이 넘기에 일반인이 쓰기에는 좀 그렇다. 중고가형 제품.

RS시리즈는 ZM500-RS과 ZM600-RS가 2009년에 발매된 제품군. 연식이 오래된 HP시리즈의 개량 + 80Plus브론즈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

XT시리즈는 플웨즈 파워벤치에서도 미칠듯한 성능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든 고급제품이다. 특히나 극오버에서 요구되는 칼전압이 뛰어나다는게 증명돼서 플웨즈 벤치 이후로부터 오버클럭하는 사람들이 즐겨찾는 제품이 됐다. 다만 주변 환경이나 부품의 호환성에 따라서 고주파음이 나는건 이놈도 마찬가지라...

초저가형 시리즈로는 LE 시리즈가 있으며 정격 400W, 500W, 600W 제품군이 나오다가 이후 300W 짜리도 출시되었다. 모두 PFC가 없고 필수적, 기본적 인증이나 환경 인증 외의 80Plus 같은 부가적인 인증은 없다. 슬리빙 처리[8]는 500W, 600W 한정으로 20+4 커넥터만 되어있다. 저전력, 사무용 PC로는 큰 사고 없이 무난한평을 받고 많이 팔리고있고 후속작으로 LE2 제품이 나와서 많은 인기를 얻고있다 상위단계인 lx제품인경우도 가성비가 꽤나 좋다 가격적매리트및 무난한걸 따지면 뻥궁사건들이후 상향 평준화된 파워시장에서는 LE나 lx시리즈는 잘만 브랜드믿고 사도 무방한제품이다

2014년 5월 에는 정격 300W 짜리 제품도 'ZM-300LE' 이란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아예 기획부터 저전력, 사무용으로 기획된 제품인지라 디자인도 딱히 특출난 것이 없는 무난한 디자인이며 슬리빙 처리는 없고 리테일 박스 없이 벌크 형식으로만 출시하는 형태로 가격을 더 낮추었다. 특이한 점이자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이 제품은 이전에 나온 3가지의 다른 제품과는 달리 외장 그래픽 전원 단자가 없다. 따라서 행여라도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쓰거나 쓸 계획이 있다면 이 제품은 피하자. 누가 300W 파워 컴퓨터에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다냐?[9]

LE의 한단계 위 격인 LX 시리즈도 있는데 액티브 PFC가 달려있고 전체 케이블에 슬리빙 처리가 되어있으며 18AWG의 선 굵기를 가진다.[10] 500W, 600W, 700W 제품이 판매중이다. LX 위 격인 GLX 시리즈는 80Plus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다.

3.4 케이스

현재 잘만이 쿨러 다음으로 회사 주력상품으로 결정한 제품군이다.

과거에는 펠티어 소자와 히트파이프등을 이용해 케이스 전체에 팬을 모두 제거한 TNN시리즈가 있었다. 지금은 단종됐다. 최저가 라인업인 TNN300이 50만원이 넘는 초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기본장착된 저출력의 파워 이외의 파워는 사용 불가능한 약점등을 비롯한 다수의 단점을 가진 실험제품에 불과했다. 그나마 상위 라인업은 상황이 좀 나았지만, 이쪽은 100만원이 넘는 엄청난 가격을 가진 제품이었던 덕분에 큰 인기는 없었다. 팔려고 만들었다기보다는 기술력 과시용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다.

미니타워나 슬림은 아예 없고, 특이하게도 HTPC용 케이스의 라인업이 잘 만들어져 있다. 20만원대의 라인업과 50만원(...)대의 라인업이 구축되어있다. 잘만답다.

미들타워 라인업에 고급형인 Z머신 GT1000과 GT1000의 마이너체인지 버전인 GT900이 있는데, 이 GT1000이 40만원에 육박하는 미친듯한 가격을 자랑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생산에 필요한 자재수급이 부족하며, 제작과정도 100% 수작업(...)이라 생산량이 하루에 몇개 수준이라 생산되는 족족 다 팔려 나가기에 구하기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제품이라고 한다. 또 GT1000에 라디에이터(수냉용 부품)를 장착한 60만원대의 LQ1000B이 있다. ....이건 팔리기나 하는지 의심스럽다.

여기까지만 발매됐을 때에는 케이스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라인업이었던걸로 보이나, 이후 잘만의 다음 주력 상품으로 케이스를 밀기 시작하면서 신제품들이 발매되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 나오는 라인업은 전부 하드디스크를 케이스 앞에 뚜껑을 연 뒤에 고정하는 부품에 넣어서 밀어넣어 하드디스크의 장착을 간편하게 하는 핫 스왑 베이를 채용하고 있다.

빅타워에 GS1000라인업이 나오면서 보급형 라인업이 출발했다. 마감과 디자인이 깔끔하고 케이스 자체의 기능도 괜찮은 제품군이었고, 그리고 가격대도 빅타워중에서는 싼 편인 10만원대 중반이라 사람들이 호평을 한 제품군. 그리고 GS1000은 핫 스왑 베이가 처음으로 들어간 제품이다.

그러나 초기제품이었던지라 문제가 생겼었다. 첫번째로 핫스왑베이때문에 전면 하드 쿨링용 쿨러가 하단에 장착되고, 핫스왑베이의 하드 고정 가이드때문에 하드를 2개 이상 사용할경우 쿨러가 안 닿는 부분에 위치한 하드디스크의 쿨링이 안돼서 하드디스크 킬러가 되어버린것.(....) 결국 GS1000플러스는 전면 도어에 팬 부착, GS1000SE는 핫 스왑 패널을 없앴다(다만 GS1000SE의 핫 스왑 패널 생략은 패널을 별도로 구입해 부착할 수 있는 만큼 가격 절감의 이유가 크다. GS1000SE가 알루미늄 대신 철을 대량 투입해 무게가 12kg에서 17.4kg으로 늘어난 것도 같은 이유다).. MS1000은 아예 하드쿨링용 쿨러의 위치를 케이스 안쪽으로 옮겨버렸다. 그리고 GS1000은 웃긴게 HDD LED가 없다.(...) 이걸 왜 안넣었을까... GS1000 시리즈의 HDD LED는 엄밀히 말하자면 핫스왑 패널에서 HDD가 연결되어 있음을 알려주는 기능에 가깝지만, HDD 트레이 서랍 좌우에 있다(푸른색). 문제는 HDD 도어 커버를 열어야만 LED가 보이는데 열고 쓸 리가 없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많이들 사는 미들타워는 보급형제품이라고 주장하는 MS1000[11]과 진짜 보급형인 Z7이 있다.

Z9와 GS1200가 발매되었고, 2015년 1월 초반에 Z11의 업그레이드 버젼인 Z11 NEO가 나왔다. 가격은 70000원 정도, 쿨러가 기본적으로 5개 나 달려있어, 온도조절에 유리하다. 가성비도 최고!

3.5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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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452840

2014년 5월부터 텔레비전을 만들기 시작했다. 모니터를 만들던 경험에 따라 3D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32인치 LED tv를 생산하여 하이마트에도 납품 중이다.

그러나...일단 텔레비전의 양대 괴물들인 삼성전자LG전자에게 네임밸류부터가 크게 뒤떨어져있고, 결정적으로 제품의 다양성과 질에서 크게 뒤떨어진다. 어두운 명암비, 저조한 색채 등... 3D와 스마트 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삼성 40인치 LED보다도 화면의 질이 심각하게 뒤떨어진다. LG와도 비교가 되지 않고... 아마도 보급형 직하식 LED 배치를 한 듯 하다.

항상 보면 매장의 한귀퉁이에 다른 중국산 제품들과 함께 쳐박혀 있다(...). 잘만이란 이름도 컴덕이 아니면 외제라고 생각하니 안습. 향후 40인치 TV도 만들 계획이라고 하였으나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인다.

4 그 외 제품군

사실 잘만은 컴퓨텍스 2007에서 3D 비쥬얼방식의 모니터를 출품하면서 3D모니터를 회사의 차기 주력제품으로 삼았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비쥬얼모니터 자체가 시기상조였기에 삽질이 되어서 그냥 망했다. 당시에 나온 3D모니터는 똥값에 팔리고 있으며 지원도 제대로 안되고 있다.

쿨러 관련 제품으로 서멀그리스나 팬 컨트롤러등이 있으며 하나하나가 괜찮은 제품들.

그 외에는 헤드폰(5.1채널 헤드폰을 만들며 한때 이슈를 모았던 엠엠기어를 잘만이 인수한 뒤 잘만의 이름으로 헤드폰을 출시했었다
)이 있으며, 가격대 성능비가 괜찮은 제품이라는 평가. 저음역과 고음역을 담당하는 유닛을 나눈 듀얼 스테레오 방식이라고 홍보하며 판매한 제품. 구글에서 DS4F로 검색을 하면 이제품을 리뷰한 웹사이트도 발견가능한데 대다수가 미국 사이트임을 감안하면 수출이 잘되었던 모양인 듯 하나 2009년 9월 홈플러스에서 9900원에 판매하는중이다. 용산에서 18000원에 판매하는거에 비하면 재고떨이 수준인 셈....

보급형 블루투스 헤드폰도 판매 중 이며 가격 대 성능비가 무난하다는 평을 듣고있다.

건슈팅용 마우스(…)도 판매했었다. 이것도 망해서 사후지원이 안된다.

그 외 팬 컨트롤러 제품으로도 유명하다. 사실은 대안이 없다[12] 저렴한 가격에 6채널을 지원하는 MFC-1과 팬컨트롤 외에도 온도와 소모전력과 부팅 후 지난 시간을 표시해주는 액정을 가진 MFC-3이 대표상품. 여담으로 MFC는 아무래도 Multi Function Controller의 약자인듯, 하지만 MFC-1은 팬컨트롤링의 단일기능 상품이다(...)

한동안은 국내에서 구할 수 있는 팬컨트롤러는 NZXT와 함께 유이했으나 NZXT제품군은 특유의 아스트랄함(...)때문에 유저층이 많지 않았고 대부분 해외구매로 카제마스터, 램프트론. 국내구매는 잘만의 3강구도였으나 최근 대양에서 램프트론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해서 향후 추이가 기대된다.

참고로 잘만 팬컨트롤러의 채널당 전류허용량은 0.7A로, 업계 최저수준(...) 120mm의 쿨링팬 2개 정도를 한 채널로 묶는 게 한계로, 140mm이상의 대구경 팬이나 고풍량 팬의 경우 필히 팬의 소비전류량을 계산하고 사용하길 권한다.

또한 차량용 블랙박스도 존재한다. HD급 2채널 블랙박스로 잘바란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홈페이지에는 Car DVR(블랙박스)란 카테고리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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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C/TLC 메모리가 대다수인 요즘은 정말로 보기힘든 SLC USB메모리를 제조하고 있기도 하다. SLC에 USB 3.0을 지원해 속도는 빠르지만 그만큼 비싼가격이 단점. MLC/TLC 32GB 메모리를 3~4개정도는 살수있는 가격이다.

마우스나 키보드 제품군도 존재했다. 다만 키보드 같은 경우 물량이 동난건지 파는 곳이 그리 많지 않고 대부분 저가 상품이기에 평도 그냥 그저 그런편.

5 기타

  • PC사랑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사명이 왜 잘만인가요?"에 대한 대답으로 '잘(ZAL) 만드는 남자(MAN)'를 합쳐서 잘만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꽤 단순하면서도 그럴싸한 이름이라고 자평했다. ZALMAN듬 이 아니였다... 그게 그거 아닌가 잘만 킹 감독을 생각하면 심히 곤란하다
  1. 심지어 잘만테크 홈페이지 게시판에 글만 올려도 서멀구리스를 보내준다.
  2. 팬이 공중을 향한 형태의 쿨러. CPU를 사면 기본적으로 주는 쿨러가 이런 형태의 쿨러이다. 상대적인 성능은 떨어지나 케이스의 크기에 영향을 잘 안 받고, 메인보드와의 간섭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3. 거대한 타워형태의 히트싱크가 히트파이프와 연결되어있는 쿨러. 덩치가 어마어마하게 크며, 그 큰 덩치에 걸맞게 쿨링 능력은 뛰어나다. 그러나 그 덩치때문에 케이스와 메인보드를 가리며 가격이 비싼것이 흠. 극오버유저들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군이다.
  4. 근데 이것도 전체가 구리라는 점을 생각하면 너무 비싼 것도 아닌듯
  5. PWM에 의한 저속, 중속, 고속 RPM 작동을 설정하는 것 외에 PWM을 무시한 완전수동 RPM 모드를 따로 두어서 총 4개의 모드로 작동한다.
  6. 사실 주변부 쿨링이라는 것이 팬의 바람을 히트싱크가 맞고 무지향적으로 퍼져나가는 바람에 의존하는 방식인지라 쿨링은 될 지언정 시스템 내부 전체의 대류 방향을 조절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케이스 후면이나 상부에 배기용 쿨러를 설치한다고 해도 필연적으로 역방향의 바람이 발생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다. 반면 타워형 쿨러는 대류 방향을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므로 시스템의 전반적인 온도는 더 줄일 수 있다.
  7. FSP, Enhance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조사의 ODM 제품이다. LE 시리즈들은 Hui Cheng 이라는 회사에서 ODM 생산한다. 참고. 보면 알겠지만 그 외의 ODM 제조사도 있기는 하다.
  8. 선을 수축튜브나 케이블 타이 등으로 감싸는 것으로 선 보호 및 정리를 돕고 경우에 따라 튜닝 효과도 낸다.
  9. 물론 전원 변환 커넥터를 쓰면 되므로 큰 문제가 아닐수도 있지만 굳이 그렇게 쓸 바에야 아예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제품을 쓰는것이 좋다는 의미이다.
  10. 이 값은 낮을수록 좋다.
  11. 초기가 약 20만원
  12. 램프트론이나 비트피닉스 등 잘만 못지않게 우수한 해외 제품들도 많으나, 사후 기술 지원을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