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1 물을 담아 놓은 토목시설

보통 농업용수를 대기 위한 목적으로 축조된 경우가 많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삼한시대부터 축조되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왠지 현대의 으로 인해 생긴 호수도 저수지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하긴, 흐르는 물을 인위적으로 막아서 가두는 것으로 저수지를 정의하는 것을 생각하면 딱히 틀린 표현은 아닌 듯.

저수지에서의 수영은 원칙적으로는 불법이지만, 관계 구청의 말으로는 별 문제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안들어가본 사람을 위한 추가 설명을 하자면, 한발 들어가면 발목까지 오고, 한번더 들어가면 무릎까지 오고, 한 번 더 들어가면 허리까지 오고, 한 번 더 들어가면 갑자기 목까지 올 정도로 깊어진다. 그래서 일단 구명조끼튜브는 필수이다.

저수지 최대의 적은 바로 햇빛이다. 기껏 모아둔 물을 말려 버리기 때문. 그래서 일부러 태양광선을 차단하기 위해 검은 천이나 검은 공 같은 것으로 저수지를 뒤덮어 버리는 방안도 있다. 실용성이 검증되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 관련 블로그 포스트

1.1 역사적으로 유명한 저수지(국내)

  • 공검지 : 경상북도 상주 소재. 공갈못이라고도 한다. 근데 그 전에 어감이... 지금은 유적 보존 차원에서 습지 수준으로 남아있으며, 수리기능은 하지 못한다고 한다.
  • 벽골제 : 전라북도 김제 소재. 지금은 흔적만 남아있다
  • 수산제 : 경상남도 밀양 소재. 지금은 논으로 변해 흔적만 남아있다.
  • 의림지 : 충청북도 제천 소재. 삼한시대에 축조된 저수지 중에서 현재까지도 수리기능을 제대로 하는 유일한 저수지이다.
  • 만석보 : 전라북도 정읍 소재. 동학농민운동의 원인이 된 보로. 전봉준과 고부군민이 파괴하였다. 현재는 옛터임을 알리는 비석만 남아있다.

1.2 관련 항목

2 수학 선생님의 별명

X끼 때문에 R났다의 준말 이라고 한다.(...)
보통 수학 성적이 단체로 안나올 경우 이런 별명을 가진 수학 선생님에게 붙는다고 한다.
비슷한 바리에이션으로는 물리 선생님에게 붙는 제물포가 있다고 한다.
수학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서 저런 별명이 붙는 것이 정석(...)이지만, 학생들의 실력이 되지 않아서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결국 포기하고 마는 경우에도 저런 별명이 붙는다고 한다. 물론 학생들의 수준을 파악해야 하는 것은 교사의 몫이지만 대놓고 포기한 학생들이 있을 경우는 사실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