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문서 : 체중, 비만, 살이 찌지 않는 체질
1 개요
영어 : underweight
저체중은 평범한 사람에 비해 체중이 지나치게 적게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저체중은 건강에 악영향을 주는 정도로 체중이 적게 나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따라서 단순히 날씬한 사람에게는 이 말을 잘 쓰지 않는다.
거식증이나 기타 질병, 체질적 문제, 걸그룹같은 직업상의 특징 등 이런저런 이유로 정상인에 비해 체중이 적게 나가는 상태를 의미한다. 보통 정상 체중에 비해 최소 15~20% 이상 적게 나가는 상태를 의미하며, 체질량지수(BMI) 18.5 미만인 상태를 저체중이라고 부른다. 체중에 민감한 여성들이 날씬한 상태를 원하긴 하나 저체중은 명백한 건강 이상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다만 저체중의 위험을 알고 있고 이를 해결하고 싶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이유로 정상체중으로 체중 증량이 안되는 사람에겐 고도비만 환자가 살을 빼는 것보다 힘든 정말 답없는 상황이 나오기도 한다.
2 저체중의 원인과 증상
저체중은 선천적인 요인으로도, 후천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살이 찌지 않는 이유로는 기초 대사량이 남들보다 높아서 잉여 열랑이 생기지 않거나,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흡수율이 떨어지거나, 근육량이 적어 많이 흡수 하지 못하는 등이 있다. 흔히들 오해하는 점이 저체중이면 무조건 많이 먹어야 살이 찐다는 것인데, 그렇지 않다. 하루 세끼 다 챙겨먹고, 운동을 해야 흡수할 수 있어 체중이 늘게 된다. 먹기만 하면 그냥 빠져나간다. 비만과 유사한 방식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
보통 마른 사람의 자식들이 마른 경향이 있는데, 이는 상기한 요소들이 유전되어서 발생한다. 이런 유전적 요소로 체질적으로 살이 안 찌는 타입의 경우 먹기는 정상인/비만인만큼 먹는데 저체중인 경우가 상당 수 발생한다.
저체중은 후전적인 질병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보통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1]이 과다하게 분비하거나(대표적으로 바제도병) 인슐린 과다 분비 등 그 밖에 호르몬 수치 불균형 등에 의해 발생되기도 한다. 또한 거식증에 의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가나 소화기관에 장애가 생겨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 암에 걸린 환자들도 저체중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암세포가 죽지 않고 증식하면서 에너지 소모를 왕창 늘려버리기도 하고, 항암치료 도중에 약의 부작용으로 구토나 이런저런 섭식장애를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이다.
비만의 위험에 묻혀 주목을 못 받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심각한 저체중은 막장스러운 초고도비만이 아닌 이상 비만보다 더 생명에 위협적인 경우가 많다. 당장 기력이 약해지고 운동신경이 둔화되는 것은 기본이고, 심지어 공부하고 일상적인 일을 하는 것에도 지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비만이야 양분이 넘쳐나다 못해 쌓이는 게 문제라 생명활동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지 않지만 이건 생명활동을 유지하는 에너지조차 부족한 게 문제라서... 두뇌 활동에도 악영향을 주고, 등이 빨리 굽는 등 노화현상도 빠르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노안인 사람들 중에서 저체중인 사람이 많다 카더라. 여성들에게는 출산에 장애로 작용하거나 폐경기가 일찍 찾아오게 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3 현대 사회와 저체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체중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현대 사회에서 비만은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보기에도 둔하다는 인상을 주는 등 여러 가지로 안 좋은 이미지가 있다. 특히 한국 여성들은 몸무게가 50kg 중반만 넘어도 '난 과체중인가봐'라면서 다이어트 하기 바쁘며 몸이 좀 아프더라도 저체중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심각한데, 사실 운동이나 해부학을 조금만 관심있게 본 사람은 어처구니가 없다. 게다가 거식증이나 질병으로 삐쩍 말라서 피골이 상접하면, 여성적인 매력이 사라진다. 아니 여성적이고 나발이고 아파 보인다!
체중이 크게 모자란다면 영양실조나 영양흡수장애 등의 뭔가 심각한 질병이 있기 쉽고 심하면 암을 의심해야 할 수도 있다. 실제로 거식증에 걸린 27kg의 패션 모델이 결국 건강악화로 사망한 이후, 패션 업계 조차도 45kg 이하 모델은 워크에 올려보내지 않도록 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거식증 걸린 듯한 비쩍 마른 모델들만 세운다.
4 저체중인 인물
단순히 체중이 적은 사람을 기재하지 말 것. 저체중인지를 확인하려면 키와 체중을 같이 봐야 한다.
BMI 18 이하가 확실하거나 영양 실조에 의해 건강에 눈에 띄게 문제가 생긴 사람만 적도록 하자. 참고로 BMI 18에 해당되는 체중은 다음과 같다.
신장 | 체중 |
150cm | 40.5kg |
160cm | 46kg |
170cm | 52kg |
180cm | 58.3kg |
190cm | 65kg |
- 이윤석 - 한참 국민약골 소리 들었을 때 키 185cm에 60kg 정도밖에 안 되었다.
- 이재현 - 현 CJ 회장. 신장 이식의 부작용으로 체중이 줄어들었다. 자금 횡령과 관련해서 재판을 받을 때 휠체어에 환자복을 입고 출석했는데 현재 체중이 52kg밖에 안 된다고 한다... [2]
- 한민관 - 키 174cm에 체중 52kg. 그래도 한민관은 건강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 [3]
- 리지(애프터 스쿨) - 169cm 44kg 전체적으로 부실하다
- 혜이니 - 158cm 36kg 다리가 앙상하다
- 마후마후 - 178cm 52kg.참고로 한국인이 아닌 일본 우타이테다.[4]
- 김민희(1982) - 170cm 47kg
- 김새론 - 167cm 40kg.. 이쪽은 정말 가는 게 외관으로 보이며 어린 나이부터 지금까지 통통했던 시기가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