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기업인)

이름이재현(李在賢)
출생1960년 3월 19일, 서울특별시
부모아버지 故 이맹희 어머니 손복남[1]
형제누나 이미경, 남동생 이재환, 이복 남동생 이재휘
배우자김희재
자녀이선호(아들)[2], 이경후(딸)[3]
학력고려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1 개요

CJ그룹 회장.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삼성그룹 창업주 호암 이병철 회장의 장손이자, 이맹희의 맏아들이다. 위로는 누나 이미경 CJ부회장이 있고, 밑으로는 남동생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4] 대표가 있다. 또한 공동회장인 손경식 회장은 그의 외삼촌[5]이며, 부인과 1남 이선호 1녀 이경후 가 있으며, 딸은 2008년, 아들은 2016년에 각각 결혼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그의 사촌동생들이다.

2 상세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씨티은행에서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1985년 제일제당 경리부 평사원으로 입사했다.[6] 1993년 삼성그룹에서 제일제당이 계열 분리될 때, 외가쪽(손씨 가문)이 지분을 가지고 있던, 삼성화재(안국화재) 지분과 제일제당 지분을 맞바꾸는 식으로 독립했다. 어머니 손복남 여사로부터 제일제당 주식을 증여받아 최대 주주가 됐다.[7]

설탕으로 시작한 기업을 변화시키기 위해 '제일제당'에서 'CJ'로 사명을 바꾸었다. 1995년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설립한 드림웍스에 투자했고, 1996년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극장인 CGV를 설립했다, 그저 하나의 설탕제조사에 불과했던 CJ를 오늘날 유통-미디어-바이오 산업까지 영위하는 기업집단으로 키웠기 때문에, 3세대 경영인들중에서는 상당한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4년 8월 지병과 신장이식 부작용으로 진짜 휠체어를 타야할 정도로 앓는 상황(...)에서 법정에 출두하였다. 다른 회장님들이 그동안 형량을 줄이기 위해 체어맨으로서 등장해왔기에 아픈척 하는게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재현 회장은 '500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 700억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았으며, 2015년 현재 대법원 상고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2013년 1심 재판 진행 중에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 8월 건강이 나빠져 현재 구속집행이 정지된채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중에 있다. 이때문에 아버지 이맹희 전 회장의 장례식 때도 상주이고 바로 옆에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있음에도 신장 이식 수술이후 감염억제제를 투여받고 있는 중이라 감염이 우려되 끝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재현 회장은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5년 8월에 있었던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2015년 12월 15일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2016년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이다.[8]

하지만 삼성가에는 실제로 두 가지 유전질환이 있는데, 하나는 일반인보다 폐가 약하다는 거[9]고, 하나는 나이가 들수록 손발이 굳어간다는 거[10]다.삼성가는 정말로 자기들 몸을 편안한 상태에서 팔팔하게 유지하려고 돈을 버는 거 같다.

2016년 09월 30일, TV조선은 이재현 회장이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다고 보도했다. 은밀한 사생활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살인을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TV조선 단독보도 미디어 오늘 기사

3 여담

부인 김희재 여사와의 첫 만남에서 부인은 이미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첫 미팅 자리에 당시 대학생들이 입던 야구점퍼에 캡모자를 쓰지 않고 정장을 입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시 집안은 속일 수 없는가 보다.[11] 삼성가의 다른 이들[12]과 달리 연애결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어서 그런지 부인과의 금슬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가 신부전증으로 고생할 때 이식받은 신장이 부인 김희재 여사의 신장이라고 한다. 남편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기꺼이 나섰다고.

그의 아들인 이선호 CJ제일제당 과장이 2016년 4월 결혼했는데 이선호 과장의 사촌 처형이 각종 구설수로 유명한 여배우다.[13]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이재현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
  1. CJ그룹 고문, 손경식 회장의 누나
  2. CJ제일제당 과장
  3. CJ아메리카 부장
  4. CGV의 스크린 광고 영업을 대행하는 회사. CGVCJ그룹 계열 극장이기 때문에 친족기업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5. 손경식 회장은 이재현 회장의 모친 손복남 여사의 남동생이다. 손경식 회장은 이재현 회장과 같은 회장이지만 후견인이자 경영스승이다.
  6. 할아버지인 이병철 회장이 "삼성 집안 장손이 남의 회사에서 남한테 돈 벌어주는 꼴은 못 본다"(...)면서 제일제당으로 데려왔다. 이병철 회장은 계륵으로 생각했던 맏아들 이맹희 회장에게 매몰차게 대했지만 장손인 이재현에게는 관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7. 이맹희 회장이 이른바 삼성가 왕자의 난으로인해 이병철 회장에게 거의 버림받은 처지였지만 장손인 이재현 회장이 있고 며느리인 손복남 여사에게는 지분을 주었다.
  8. 참고로 이 회장의 특별사면 관련 기사에는 다른 재벌 회장들의 사면 관련 기사와는 다르게 욕이 별로 없는 편인데, 대부분의 재벌 회장들이 아픈척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데 비해 (아니면 구형 대비 실 형량을 적게 살다 나오는 이른바 "나이롱 수감자" 인 경우) 이 사람은 진짜 아픈걸로 워낙 유명해서 동정표가 좀 있는 상황.
  9. 이거 때문에 공기를 하와이 급으로 유지하느라 사촌동생인 이재용 부회장 집 전기세가 한 달에 수천만 원이 넘는다. 작은아버지인 이건희 회장은 이런 폐에 담배를 즐겨 피워서 이미 99년에 폐암 수술을 했다(...). 조부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또한 폐암으로 별세했다. 그 어마어마한 재력에도 거의 항거할 수 없을 정도였는데 이병철회장도 알아주는 골초였기 때문
  10. 샤르코-마리-투스 병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다. 발견한 사람들의 이름을 따서 지어서 그렇지 정확히는 유전적 운동감각 신경손상이다. 그래서 이재현 회장이 21세기 기준으로 아직 정정한 50대 초반부터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고 한다. 사촌 동생인 이부진 대표도 이 병 때문에 정기치료를 받는 등의 고생을 한다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치료법은 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방법외에는 없다.
  11. 비슷한 에피소드로 이재현의 사촌동생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개강파티를 한다고 해서 연미복을 입고 간 일이 있다고 한다.
  12. 이재용 부회장은 대상그룹 집안과 정략결혼 했다가 이혼했고 이서현 사장 역시 언론재벌인 동아일보 집안과 결혼하는 등 결혼 뒤에 숨겨진 목적이 있는 경우가 있다.
  13. 다시 말해 이재현 회장과 사돈 관계에 있는 사람은 1988 서울 올림픽 주제곡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용규 씨다. 이선호 과장의 부인인 이래나 씨는 이용규 씨의 딸이고 클라라는 이용규 씨의 형인 이승규 씨의 딸이다. 따라서 이래나 씨와 클라라는 사촌 형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