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1976년 11월 10일 ~

대한민국개그맨.

2003년 SBS 공채 개그맨 7기로 데뷔했고 이후로 코미디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윤성한, 황영진과 함께 막무가내 중창단 코너를 맡아 인지도를 높였다.

그리고 그가 웃찾사 간판급으로 성장한 코너와 역할은 왜 없어의 만사마. 개그를 펼칠 때 사용한 브금은 디씨 극초창기의 필수요소였던 달러 멘디Tunak Tunak Tun. 이 때문에 인터넷 초창기 이를 접하지 못했던 일반인은 이를 뚫훍송보다는 만사마 노래로 기억하는 듯. 얼마 후 2기로도 재등장했다. 2기 브금은 같은 가수의 Dig Dig Daisy. 하지만 확실히 1기만한 2기 없다. 아무튼 만사마는 정만호가 이름을 널리 떨치는 계기가 된다. 다만, 이 사람도 정종철류 원패턴 개그맨이라 토크나 상황극에 능하지 못해서 만사마의 약빨이 다 떨어진 뒤로는 히트작을 못내고 있다.

개인사적으로는 속도위반으로 유명하다. 사전적 의미가 아니고, 과속스캔들의 바로 그 과속. 1976년생인데 각각 1993년생과 1999년생 아들 둘이 있다! 정만호 스스로가 2009년 붕어빵에 아들과 같이 출연하며 밝힌 것이므로 딱히 비밀스러운 가십거리는 아니다. 정만호는 중학교 3학년때(1991년) 결혼해서 결혼한지 20년 만인 36살때(2011년) 이혼했다.

쇼핑몰 사업으로 성공한 케이스 중 하나이다. 월 매출이 1억원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연예인 쇼핑몰이 그렇듯 반짝 인기로 끝나고 말았고, 뮤지컬에도 도전했다 실패하고 2011년엔 아내와 이혼까지 하는 등 별로 순탄치 않은 삶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2013년 현재는 코미디빅리그에 고정 출연 중.

은근히 릴 웨인을 닮았다.

동료 개그맨 중 같은 코너로 같이 뜬 윤성한과 친하다.

2013년 2월 16일 코미디빅리그에 드디어 장남을 공개했는데, 은근히

도전 1000곡에도 출연한 바 있다. 노래를 웬만한 가수 뺨치게 잘한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원래 꿈이 가수였으나, '오디오는 되는데 비디오가 안 돼서' 포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