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스캔들

과속스캔들 (2008)
Scandal Makers
감독 강형철
각본 강형철, 이병헌
출연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황우슬혜, 임지규 등
장르 코미디
제작사 토일렛 픽쳐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촬영 기간 2008년 7월 20일 ~ 2008년 9월 30일
개봉일 2008년 12월 3일
상영 시간 108분
총 관객수 8,223,342명(최종 / 국내 상영영화 역대 21위)
국내등급 12세이상 관람가

1 개요

2008년 12월 3일 개봉한 한국 영화로 써니, 타짜 2로 잘 알려진 강형철 감독이 각본까지 맡은 감독, 각본 데뷔작. 주연은 차태현, 박보영, 왕석현 외.

호러영화 , 가위, 분신사바의 안병기 감독이 제작(공동)을 맡았다. 제작사는 안병기가 설립한 토일렛 픽쳐스와 디씨지플러스 합작. 배급은 롯데엔터테인먼트.

2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공식 시놉시스

마약, 성형, 섹스스캔들보다 무서운... (과속스캔들) | 스물두살 딸, 여섯살 손자... 잘나가는 서른여섯 싱글라이프가 무너진다!

한때 아이돌 스타로 10대 소녀 팬들의 영원한 우상이었던 남현수(차태현). 지금은 서른 중반의 나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잘나가는 연예인이자, 청취율 1위의 인기 라디오 DJ.
어느 날 애청자를 자처하며 하루도 빠짐없이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오던 황.정.남(박보영)이 느닷없이 찾아와 자신이 현수가 과속해서 낳은 딸이라며 바득바득 우겨대기 시작하는데!! 그것도 애까지 달고 나타나서……
집은 물론 현수의 나와바리인 방송국까지. 어디든 물불 안 가리고 쫓아다니는 스토커 정남으로 인해 완벽했던 인생에 태클 한방 제대로 걸린 현수.
설상가상 안 그래도 머리 복잡한 그에게 정남과 스캔들까지 휩싸이게 되는데… 나 이제, 이거 한방 터지면 정말 끝이다! 끝!!

4 주요 등장인물

남현수 (차태현)
한 때 잘 나가는 가수였으나 현재는 라디오 DJ 말고는 딱히 일이 없는 소위 한물 간 연예인. 집안에서 몰래 신인여배우와 밀화를 즐기는 등 나름 자신의 싱글 라이프에 만족하면서 살아가는 듯 했으나 라디오에 꾸준히 사연을 보내던 미혼모 황정남이 자신이 딸이라고 주장하면서 그의 일상이 꼬이기 시작한다. 스캔들이 무서워 정남과 기동이와 같이 살지만 어떻게 하면 구슬려 보낼수 있을까만을 고민했지만 점차 가족이 되어가기 시작하고 결국 한바탕 소동을 통해 정남과 기동과 진정한 가족이 되면서 해피엔딩을 맞는다.
황정남 / 황제인 (박보영)
고등학교때 사고쳐서 낳은 기동을 데리고 무작정 남현수의 집에 쳐들어온다. 스캔들을 빌미삼아 집에 알박기를 하지만 "미혼모도 하고 싶은거 많아요.."라는 대사던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남현수 앞에서 울부짖는 모습에서 아버지를 많이 그리워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극 중 뛰어난 노래 실력의 소유자로 남현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연이어 우승하는 등 실력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말빨이 매우 세서 아빠인 남현수가 매번 진다.
황기동 (왕석현)
황정남이 고등학교때 사고쳐서 낳은 아들. 정남을 꼭 빼닮아 조숙하고 똘똘하다. 집안 대대로 음악에 소질이 있는지 피아노에 거의 신동수준의 모습을보이며 유치원 원장선생님과 현수를 연결시켜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고스톱의 달인이며 이 영화의 씬스틸러.
이창훈 (성지루)
한 때 남현수와 함께 락밴드를 구성했지만 지금은 동물병원 원장으로 살아가고 있다. 믿을곳이 없어 남현수와 황정남의 유전자 검사를 대신 해주기도 했으며 철없는 남현수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좋은 친구. 딸 제인과 대판 싸우고 찾아온 현수랑 술 한잔 하면서 느닷없이 찾아왔지만 니 자식이 더 중요하지 않냐고 일침을 가하고 "스스로 잘 커서 왔으니 땡큐지 인마." 라고 덧붙힌다. 그리고 개들 낑낑대는거에 투덜대는 현수에게 개 사료를 던져주고는 "넌 그거나 처먹어 인마. 쟤들도 자식 새끼 없어져서 저러는거야!" 라고 한번 더 일침을 날려준다.
유치원장 (황우슬혜)
기동이네 유치원 원장 선생님. 수려한 외모로 남현수가 한눈에 반하게 된다. 후일 기동이의 할머니(...) 정남이의 새엄마(...)가 되는분.
  • 박상윤 (임지규)
황정남(황제인)의 전 남자친구이자 황기동의 생부. 본인은 친자가 있는지도 모르고 헤어졌던 듯하다. 사진사가 되기 위해 사진사 보조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황정남에 대한 애정이 남아있는지 남현수와 만나고 있는 황정남이 신경쓰여 찌질하게 사사건건 시비건다. 한바탕 하고나서 진상을 알게 되자, 극최종부 공연씬에서 예비장인 남현수에게 점수따기 위해 깍듯하게 플랜카드에 만수무강(...)을 기원한다.
  • 김무궁화 (전민서)
기동이의 여자친구.
  • 봉필규 (임승대)
연예부 기자. 실체는 악성 기레기
라디오국 PD
라디오국 국장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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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가수인 라디오 DJ 남현수(차태현)는 아파트 광고에나 나올 법한 펜트하우스에 살고, 스캔들 한번 내지 않은 채 비밀스런 연애를 즐긴다. 예전처럼 아이돌 스타로 유명세를 떨치던 그때만큼은 아니지만 라디오 방송 진행으로 꽤 인기를 모으며 잘 살아가고 있다.[1][2]

그런데 어느 날,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남현수의 오후의 휴식'에서 대인기를 모은 사연의 주인공 황정남(박보영)과 전화통화를 하게 된다. 황정남은 자신이 드디어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고 하고 남현수는 아버지 꼭 만나고 밥 차려 드리라고 하고 방송이 끝난 다음에 그 아저씨 이게 웬 날벼락이겠니?하고 스탭들과 비웃는다. CF까지 찍고 매우 흡족한 하루를 마친 그는 밀월 관계인 아나운서를 집에 부르고 분위기를 갖추어 놓는데 갑자기 황정남이 웬 꼬마아이(왕석현)까지 데리고 남현수를 찾아와 다짜고짜 출생의 비밀을 밝힌다. 자신은 남현수가 중3 때 외가 옆집 살던 누나[3]와 실수로 낳은 딸!?이며, 데리고 온 아이는 황정남이 고2때 낳은 그의 손자 황기동이라는 것. 그때 애인인 아나운서(김혜진)가 찾아오고 남현수는 그들을 숨기느라 아주 난장판을 벌이고 혼비백산한 끝에 아나운서와는 그날로 헤어지고 만다. 남현수는 그들을 내쫓으려 하지만 황정남은 최근 여성과의 스캔들이 터져 완전히 몰락한 영화배우 김준영(홍경민)의 기사를 읽으며 남현수를 위협해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불과 하룻밤 사이에 집안은 난장판이 되고 남현수는 그들을 받아들이기 힘들어서 유전자 검사를 하자고[4] 한다. 그리고 그 결과 친딸이란 사실이 확인되고 남현수는 황정남, 황기동과 함께 살게 된다. 남현수는 그들이 가족이란 것은 인정했지만 그냥 시골에 집을 얻어줄테니 거기서 조용히 살라고 구슬렀으나 황정남과 황기동 모두 요지부동이었고 이에 남현수는 딴에 꾀를 내어 황정남에게 술을 먹여 시골로 가겠단 약속을 받아내려 했으나 제 꾀에 자기가 빠져서 완전히 술에 취한 나머지 최소한 연말까지 황정남과 같이 살겠단 약속을 하고 만다.

어느 날 황정남은 남현수가 진행하는 라디오코너인 '보이는 라디오'에 노래대회에 출연하게 된다. 황제인[5]이라는 이름을 쓰고 '아마도 그건'이라는 노래를 부르는데 워낙 잘 불러서 방송을 타고 덕분에 청취율도 훌쩍 오르게 되고 황정남은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후 남현수가 황정남에게 "넌 왜 그렇게 조용히 못사니?" 이렇게 물으니까, 황정남은 노래자랑에 출연해보라고 하지 않았냐며 "미혼모라도 하고 싶은건 많아요." 이렇게 말한다. 황정남이 음악을 하는 동안 애는 돌봐야 하는 관계로 황기동은 유치원에 가게 되는데 여기서 남현수는 황기동에게 할아버지가 아닌 삼촌이라고 부르라고 교육시킨다.거기에서 황기동은 같은 반 여자아이에게, 남현수는 유치원 원장님(황우슬혜)에게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남현수는 회의에서 황정남의 옷차림이 촌스럽다는 주위의 얘기를 듣고 자극을 받았으며 스탭들(김기방, 박영서)이 황정남을 가지고 색기가 있다는 둥 음담패설하는 것을 듣고 "이 극악무도한 새끼야! 너같은 새끼는 전자 빤스를 채워야 해!"라고 화를 낸다. 거기에다가 유치원 원장을 꼬시기 위해 유치원에 들렀다가 원장에게서 유치원에서 황기동이 좋아하는 아이가 황기동이 촌티가 난다는 이유로 왕따를 당한다는 것을 알고 "조카에게 신경 좀 쓰라"는 훈계를 받자 양복을 비롯해 비싼 옷을 잔뜩 산다. 그리고 남현수는 유치원 원장님을 꼬셔보려고 황기동이 유치원 원장님께 피아노 레슨을 받는 것을 계기로[6] 황기동에게 유치원 선생님의 취미나 남자 이상형을 알아오라고 시키게 된다. 어느 날 황정남은 황기동의 생부인 자신의 옛 남자친구인 박상윤(임지규)를 만나게 되는데[7] 박상윤은 우연히 남현수와 황정남이 같은 집에 들어가는 것을 보고 남현수가 황정남을 꼬셔서 같이 동거하는 것으로 오해하게 되고 황정남에게 그 남자하고 자는 사이냐?라고 사정을 들을 생각도 안하고 마구 따진다. 옛날처럼 제멋대로인 그의 모습을 보고 분노한 황정남은 그의 카메라를 뺏어 부수고 메모리카드를 뺏은 다음에 결별을 선언한다. 하지만 원한을 품은 그가 이 일을 악성 기레기 '하이에나 봉필중'에게 제보하는 바람에 남현수는 졸지에 원조교제범이 되어 방송국 내부에서 사장당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그리고 박상윤이 술에 취해서 남현수가 사는 아파트까지 나타나서 남현수 이 색골새끼, 어딨어!라고 난동과 진상을 부린다. 황정남이 그를 끌어들인 걸로 오해해 화가 난 남현수가 황정남과 대판 말싸움을 벌이고 "너 돈 때문에 나한테 온 거 다 알아! 니 지긋지긋한 애새끼 데리고 사라져! 너 설마 애비 노릇 바라고 온거란 변명 할거야?"라고 욕을 퍼붓는다. 이에 황정남은 "그래! 나 그거 바라고 왔어! 남들은 다 아빠있는데 왜 난 있는 아빠도 없다고 해야해? 내 눈이고 코고 다 아부지가 준 거잖아! 왜 있는 날 없는 걸로 하려고 해?"라고 울부짖으며 항변한다. 할말 없어진 남현수는 "너 원한적 없어."라고 말하게 되고[8]그 길로 황정남은 황기동과 같이 집을 나가 식당에서 서빙을 하게 된다.

그 이후 남현수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황정남을 그리워한다. 그래서인지 남현수는 황정남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테이프 복원을 의뢰한다. 후회하던 남현수는 라디오에서[9] "황정남씨, 아빠와 싸워서 집을 나가셨다고 들으셨는데 그만 용서하시고 들어오세요. 아빠도 너무 화가 나서 한 말이지 진심은 아닐거에요."라고 말하고, 식당일을 하던 황정남은 우연히 라디오를 틀었다가 이 말을 듣게 된다. 황정남은 남현수의 방송에 다시 전화를 해서 여전히 글은 잘 쓰신다고 비꼰 다음에 원하지 않았단 말이 실순지 실수가 아닌지 언쟁을 한 다음에 제 아버지가 제 아버지로 있기에는 제 아버지가 잃은 게 너무 많다고 하며 전화를 끊는다. 남현수는 황급히 방송으로 꿈은 버리지 말라고 소리치고 그 말을 들은 황정남은 노래자랑에 나타난다. 리허설을 마치고 분장한 후[10]에 기동이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황정남은 기동이를 찾아달라고 한창 보이는 라디오의 사회를 맡던 남현수에게 울며 부탁하고 남현수는 방송을 팽개치고 황정남과 함께 기동이를 찾게 된다. 경찰서에서 녹초가 된 남현수와 황정남이 앉아있는데 유치원 원장이 나타나 기동이는 똑똑한 아이고 요즘엔 미아찾기가 잘 발달되서 금방 찾을 거라고 위로한다. 그때 박상윤 나타나 남현수가 기동이 아빠인 줄 알고 "언제 애까지 만들고... 좋아 니 애는 내가 꼭 찾아준다. 그리고 당신! 다시 우리 제인이 눈에서 눈물나게 하면!"하고 헛소리를 나불거리는데 황정남이 "니가 애 아빠야"라고 외쳐 출생의 비밀을 폭로한다. 남현수에겐 애 아빠는 죽었다고 한 모양인지 남현수가 "죽었다며?"라고 당황해서 되묻고 황정남은 "그냥 지금 죽여버려요!"라고 외친다. 대경실색해서 "그럼 누구신지?"하고 묻는 박상윤을 남현수는 "내가 얘 친아빠다!"라고 개패듯이 두들겨 팬다. 뒤늦은 부성애 그 와중에 황기동은 스스로 남현수와 황정남을 울면서 찾아달라고 한 것인지 경찰서에 연락이 와서 남현수와 황정남이 찾으러가서 재회한다. 그 이후 남현수가 황정남의 남자친구를 폭행하는 장면을 봉필중 기자가 고스란히 찍어서 방송 중에 벌어진 소동과 함께 "남현수의 오후의 날벼락"이란 제목으로 신문에 올리고 남현수는 기자회견을 하지만 ...

예전에 그 기자에게 당했던 김준영이 회견장에 나타나 봉필중을 마구 두들겨 패게 되고[11] 결국 남현수의 기자회견은 묻히게 된다. 그 장면을 tv로 보고 있다가 이창훈(성지루)이 너님 인기없음 ㄲㄲ하고 약올리는 전화를 받은 뒤에 유치원 원장님과 만나 원장선생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원장선생님이 받아주기로 한 것기동이 할머니가 되고 싶어서을 알고 감동한다.그 와중에 깨알 같은 원장님의 인기디스 원장선생님의 충고대로 남현수는 컨셉을 아저씨로 바꾸고 성공하며 크리스마스에 이창훈, 황정남, 황기동과 함께 유치원에서 공연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12]

6 평가

다음 평점은 9.3, 네이버 평점은 9.19로 상당히 따뜻한 가족영화였다는 평이 많았다. 클레멘타인의 경우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큰 경쟁작이 없었던 2008년 겨울 하반기를 잠식했다.

7 이야기거리

최종관객수 8,245,523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 제작비가 27억 원인 것을 감안했을때 엄청난 대박을 터뜨린 셈이다.

본래 기획한 제목은 '과속 삼대'였으나, 흥행할 것 같지 않은 제목이라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영화를 관통하는 직접적인 이름인지라 버릴 수는 없었고, 결국 엔딩씬에서 밴드 이름으로 등장했다.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이후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던 폭망 징크스에서 마침내 벗어났고 그 다음번 영화 <헬로우 고스트>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 대박을 터뜨리며 전성기를 이어갔다. 더불어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에서 깜빡 넘어갔던 미니멈 개런티 계약을 맺으면서 흥행 대박으로 수억원 추가 개런티를 받았다.

박보영 역시 무명 신인에서 벗어나 활발한 활약을 하고있으니 이 영화는 배우들과 감독에게 인생의 전환점이 된 셈. 이 영화로 크게 뜬 박보영은 개그콘서트를 관람했는데 이때 한창 유명하던 왕비호의 타겟이 되었다. 왕비호는 "누구?"라고 하곤 "누군지 정말로 모르겠네."란 드립을 쳤다.

하이마트에서 과속스캔들을 주연으로 한 CF를 찍었는데 무려 2년이나 갔다. 영상

음악영화라 불러도 될 만큼 삽입곡이나 노래 부르는 장면이 많다. 극중 남현수가 부르는 곡은 <Because I Love You>, 황정남이 부르는 곡은 <아마도 그건>이다.[13]두 곡모두 음악에 관심이 많은 차태현이 직접 골랐다고 한다.

영화 맨 마지막 엔딩크래딧 영상에서 황정남의 남자 친구가 들은 플랜카드는 '제인아 사랑해, 기동아 아빠왔다, 아버님 만수무강하세요'란 뜻이었다.

영화 끝 부분 중 남현수 가족이 보던 TV 가족 광고에서 남현수가 안고 있는 아기는 훗날 1박2일 두 회차를 쥐락펴락하는 차태현의 친아들 수찬이다.

여담으로 따뜻한 가족영화이건만 제목만 보고 막장 불륜 영화인줄 알고 선입견을 가졌다가 내용을 알고 충격을 받은 사람이 많다.

등장하는 펜트하우스의 외부 모티브는 평촌 아크로타워라고 한다. 그렇다고 내부까지 영화에 나오는 모습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원래 오피스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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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실제 평촌 아크로타워의 내부모습은 이렇게 생겼다.

2016년에 대만에서 '外公芳齡38'[14]로 리메이크 되었다. 주연은 동대위(佟大为), 천옌시, 여운총(吕云骢).
  1. 라디오 DJ로 전향한 계기는 2집이 망하면서 가수로의 전망이 개발살났기 때문이다. 이때 한동안 추웠으나 방송국 사장이 그를 거두어 다시 잘나가게 된다.
  2. 재미있는 건 차태현은 가수로서도 훌륭한 가창력을 가지고 있으며, 1집은 물론 2집도 히트쳤던 이력이 있다. 복면달호에서 그의 준수한 노래실력을 보면 안다. 또 아버지는 라디오 음향담당 PD셨고, 어머니는 라디오 드라마를 주 무대로 하시는 성우이시다.
  3. 남현수의 중3때 시점이라서 그런지 옆집 누나 황보경 역도 박보영이 했다.
  4. 워낙 믿을 사람이 없어서 DNA검사를 애완동물병원에서 피를 뽑아 검사했다. 그 병원의사가 성지루인데 남현수와는 잘 아는 사이란 설정이다.
  5. 사실 이게 본명으로 황정남은 라디오코너에 나가기 위한 가명이다. 근데 이 항목에선 주객전도(...)후술할 황정남 옛 남자친구가 재회할때 제인아 라고 부른다
  6. 황기동이 남현수와 집에서 화투를 치며 남현수를 관광시킨 일이 있었는데, 유치원 선생이 "왜 말 안하셨어요? 잘치는거..."라고만 말해서 남현수는 화투를 친 걸로 오해하고 "얘 여기서 고스톱 쳤어요? 라고 하면서 경악했다(...)
  7. 사진사가 꿈이라 사진사의 보조를 하고 있었으며 방송에서 황정남을 보고 찾아온다.
  8. http://cache.clien.net/cs2/data/file/park/20150616200142_ZksrpdyX_1.jpg참고로 여기 부분은 애드립이다. 원래 대본은 박보영이 차태현의 돈 바라고 왔다는 대사에 대해 10억을 달라며 코믹.. 하게 끝내는 부분이지만 박보영의 애드립, 그리고 그걸 "너 원한적 없어"로 받아준 차태현의 센스로 감독도 원 대본보다 훨씬 낫다며 뒤의 대본까지 바꿨다고.
  9. 청취율을 위해서 황정남과 같이 살게 된 후에도 집에서 사연을 써서 보내고 있었는데 황정남과 연락하기 위해 자기가 사연을 써서 방송했다.
  10. 사실 의상을 안 입고 분장없이 리허설 하는 것은 매우 현실성이 없는 내용이다.
  11. 복선이 있었는데 초반에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던 봉필중 기자가 "나 준영이한테 처맞는거 아닌가 몰라?"하고 너스레를 떨었고 남현수는 "기자가 진실을 추구하다 보면 처 맞을 수도 있는 거지."라고 맞장구친다."
  12. 유치원 선생님이 황기동 했다가 박기동남기동이라고 정정하고, 할아버지 남현수 옹 소리를 했다가 씨라고 정정한다. 공연중 박상윤이 공연 보려오자 삼대가 연주중 대하는 표정이 압권이다 남현수가 맘안들어 돌리자 예비장인 점수 딸려 행동하는 박상윤ㅋㅋ 만수무강하세요소리듣는40줄도안된건장한남성 미혼의~~~↑ 이↑창↑훈↑!!!!
  13. 박보영이 실제 부른것이 아닌 뮤지컬 배우인 홍민정이 <아마도 그건>을 불렀다. 박보영이 직접부른곡은 자유시대 하나
  14. 직역하면 '외할아버지는 방년 3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