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하

鄭秉夏
1849 ~ 1896

조선 말기의 정치인이다.

김옥균의 영향을 받아 개화파 정치인이 되었다. 그는 김홍집 내각에 들어가 1894년 갑오개혁, 1895년 을미개혁에 참여했다.

갑오개혁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일본쪽에 많이 기울었으며, 을미사변 당시 일본낭인들이 침입한 것을 알면서도, 아무 일이 없다고 거짓보고를 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을미사변 이후 명성황후의 폐비를 주장하였으며 단발령 때 직접 고종의 머리카락을 잘랐다!!

1896년 아관파천 당일 역적으로 처단되어 경무청 앞에서 김홍집과 함께 순검들에게 참살됐다.

그의 동료인 유길준, 조희연, 장석주일본으로 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