諸葛常
(245 ~ 263)
臣死忠子死孝(신사충자사효) : 신하는 죽기까지 충성하고 자식은 죽기까지 효도해야 하며,君子於此知武侯之家敎(군자어차지무후지가교) : 군자는 이것에서 무후(제갈량의 시호) 집안의 가르침을 아네.
1 개요
삼국시대 촉한의 장수. 제갈첨의 장남이자 제갈량의 손자로 동생으로 제갈경이 있다.
263년에 면죽관에서 제갈첨과 함께 위나라의 산악인이 이끄는 군사를 막기 출진했는데, 제갈첨은 등애가 보낸 사자를 목베가며 저항을 하다가 불리해지니 자살하고 제갈상도 결국
부자가 나라에 중은을 입고도 일찍이 황호를 참수하지 못해 패배에 이르렀으니 목숨을 보존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라고 탄식했다가 위군에게로 돌진해 전사했다.
삼국지연의에서도 제갈첨을 따라 종군하면서 자청해서 선봉이 되었으며, 병서를 많이 읽고 여러 가지 무예를 익혔다고 나온다. 제갈량의 목상을 앞세워 등충과 사찬을 요격하여 승리했는데, 제갈첨이 오의 원군을 기다리지 못하고 자결하자 분이 치밀어 갑옷을 차려입고 말에 오를 때 장준이 경솔히 나아가지 말라고 충고하자
우리 아버님과 아들, 할아버님과 손자가 모두 나라의 두터운 은혜를 입었는데 지금 아버님께서 적의 손에 잘못되셨으니 내 혼자 어찌 살아있겠소!"
라고 하면서 성 밖으로 나가 싸우다가 전사했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2,13 |
삼국지 시리즈에서도 등장하는데 연의에서의 활약 때문인지 무력이 70대 중반을 찍는다. 이는 제갈씨 일족 중 가장 높은 수치. 그러나 그외의 능력치는 모두 70을 넘지 못한다.
삼국지 9에서는 무력도 70대 중반에 최강 병법인 연노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연노 보유자들과 비해서 엄청나게 세다. 분투도 있어서 꽤 쓸만하다. 제갈량 후손의 가문빨을 못 받은 52의 지력은 좀 안습.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54/73/55/55/68에 특기는 기술, 화시, 기합 3개인데 좀 어정쩡하다. 무력이 73이라지만 기합 특기 하나 가지고 일기토에 나서긴 좀 그렇고, 기술은 지력에 영향받는데 그 지력이 55이고, 화시는 전투에서 쓸 특기이지만 통솔이 54인 이상 전투에 데리고 나갈 일이 별로 없다는 점을 보면 그저 안습.
삼국지 13에서의 전법은 전법포인트 4의 불굴, 이는 부대 방어 +2, 사기 +1(방어 40, 사기 30), 역경 효과, 사기 유지를 시켜주는 전법으로 역경은 자신의 부대가 상대부대에 유리할 때 공격력 20% 추가시켜주는 효과이다. 여러모로 괜찮은 전법을 받았다.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선 여전히 클론무장 6과 7에서 아버지와 함께 진나라 무장에게 털리는 역할이다...근데 더 안습한건 아버지는 젊은 문관형 클론무장인데 제갈상 본인은 수염난(...) 문관형 클론무장이다.[1] 이보시요 코에이 양반 10대 후반에 전사한 사람에게 수염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