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mes Fox.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 인물.
델타포스 소속 다크 시그널 소속의 요원. 계급은 상병이다. 역시 하빈저 후보로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신병확보를 위해 투입됐다. 상병이나 되지만 다크 시그널 요원들 태반이 기본 병장 계급인지라 요원들 중에 제일 짬이 딸린다(...).
다크 시그널 요원 중에서 두번째로 사망하는데 레드 잰카우스키의 사망을 확인한 뒤, 다음 지역에 진입하면서 바로 등장한다. 그 전에 왠 여자를 보았다면서 뒤따라간다는 무전을 날리더니, 갈수록 무전 내용들이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누군가 그녀의 아이들을 빼앗아 갔다는 등. 실제로 무선에서도 성인 여자가 흐느끼는 소리가 나오는데...
이후 마이클 베킷의 앞에 나타났을땐 '그녀는 내꺼야!'라고 외치면서 멱살을 잡아 들어올렸다가[1] 잠시 후 자기가 뭘 하고 있었는지 모르는 듯한 모습으로 정신을 차리는데 그 뒤 바로 알마 웨이드에 의해 뼈와 살이 분리되어 죽는다. 알마에 의해 직접 살해당한 첫번째 인물.
살해당하기 직전까지만 해도 정신줄은 멀쩡히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알마를 발견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추적했는데 그게 화근이 된 것. 예나 지금이나 선행을 역이용하는 사기는 꼭 있어왔다. 모두 조심하자
아이러니하게 알마에게 살해당한 이유는 당시 알마가 정신적으로 불완전해져서 폭스를 할란으로 착각 내지는 화풀이로 살해한 것이다. 실제로 알마는 폭스가 베킷을 공격한 후에는 갑자기 조그맣게 "그가 오고있어... 할란 웨이드, 그가 오고 있어..." 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당신이 싫어!" 라고 소리치면서 폭스를 살해한 것.
보통의 학교 성적과 뛰어난 복무 기록 때문에 하빈저 후보로서 상태는 '승인'. 요원들 중 유일한 유부남으로 7살난 딸이 있다. 그래서 진급이 늦은건가
- ↑ 단순히 들어올린게 아니고 베킷의 몸이 통째로 공중에 떴다! 더군다나 베킷과 폭스 둘 다 완전무장을 한 상태라서 근력이 100% 발휘되긴 힘든 상황이었을텐데도... 알마에게 홀린 여파로 초능력이 잠시나마 개방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