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잰카우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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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 Jankowski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2 Project Origin의 등장 인물.

델타포스 산하 특수부대 다크 시그널 소속의 요원. 계급은 하사이다. 전작 F.E.A.R.의 등장인물 스펜서 잰카우스키의 동생이기도 하다. 형과 마찬가지로 불평불만이 많아 징징대는 소리를 해댄다. 대체 부모가 자식들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때문에 케드릭 그리핀 상사가 마이클 베킷과 같이 정문으로 들어가도록 지시하자 왜 깡통(베킷/Becket - 버킷/Bucket)과 같이 넣어주냐는 불평을 한다. 이에 그리핀 상사가 '너 같이 징징 짜는 놈은 내가 싫어서 그런다'고 대놓고 깐다. 그러나 불평불만이 적중한건지 로비에서는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있는 층까지 계단으로 올라가도록 지시를 받는다(...).[1]

그리핀 상사가 이러한 지시를 내린 까닭은 만에 하나 계단을 통한 침입이나, 혹은 계단을 통한 탈출 경로 확보를 위한 대비책이라는 의미에서 그런 것이었는데, 나중에 밝혀지는 레드의 보고에 의하면 ATC 사병측은 계단쪽에 코빼기도 안비쳤다고 한다(...). 지못미

이후 베킷이 아리스티드를 구하려다가 어번 거리의 폭발로 정신을 잃고 정체불명의 시설에서 의문의 수술을 받고 진행하다가 그 시설의 다른 곳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정체불명의 수술 기계에 찔려 있다가 알마에게 홀린 듯한 말을 하고서[2] 사망한다.

다크 시그널 요원들 중에서 최초로 사망했으며 유일하게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한 경우다. 다른 요원들이 죄다 알마에게 직접 뼈와 살이 분리되었는데 혼자서 정체불명의 수술 기계에게 찔려 있다가 죽는다. 알마에게 홀린 것은 확실한데 왜 수술기계에 찔려 있었는지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다. 일단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수술기계에 의한 복부의 외상과 과다한 약물투여(색을 봐서는 신경증폭제인듯)에 의한 쇼크사다.

프로젝트 하빈저 후보로 평가가 그리 좋지 못하다. 대놓고 좋은 지휘관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평가되었다. 따라서 하빈저 후보 상태는 '예비'.

형제가 나란히 죽은 불행한 경우. 그런데 F.E.A.R. 2에서 레드에 대한 문서를 보면 형인 스펜서도 하빈저 후보였다. 그것도 최초의 하빈저 후보다. 알마 웨이드프로젝트 오리진프로젝트 하빈저의 모든 관계자를 죽이려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형제가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3]
  1. 아리스티드가 거주하는 발키리 타워는 높이만 해도 최소 200m가 넘어가는 거대 빌딩이며, 거기에 아리스티드가 거주하고 있는 층은 거의 최상층에 있다. 망했어요
  2. 알마에게 사망하는 모든 다크 시그널 요원들이 그녀에게 홀린 상태가 되었다가 사망하는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역시 알마의 소행으로 추측된다.
  3. 1편에서 팩스턴 페텔이 '그들은 모두 죽어 마땅하다'고 말하는데 이때 페텔은 알마에게 지배당한 상태였으니 사실상 알마가 한 말이다. 복수심 때문에 관련 프로젝트의 모든 인간을 죽이려고 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