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ignal. 모노리스의 FPS 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 조직.
사실 원래는 F.E.A.R. 2의 명칭 관련 문제로[1] 사용할 명칭을 제보받던 도중 나온 후보들 중 하나로 Project Origin 다음으로 인기가 높은 명칭이었고, 결국 Project Origin이 게임의 공식 부제로 낙찰되면서 잊혀지는듯 싶더니 게임 내 특수부대의 명칭으로 부활한 것이다. 3위였던 Dead Echo는 그저 안습
SFOD-D 팀의 산하 부대로 사실상 그저 그런 특수부대이다. 게임상으로는 아마캠 테크놀로지의 사장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모종의 사건(팩스턴 페텔의 반란 사건)으로 인해 프로젝트 오리진 관련 정보들이 외부로 노출될 위기에 처하게 되자 관련 인물들을 모조리 말살하려 들었지만... 사실 그녀 자신도 말살 대상에 포함되어 있었다. 다름아닌 이사회측에서 그녀의 제거를 요청하였고, 그녀를 제거하기 위해 ATC 사병 블랙 옵스가 파견되자 델타포스 측에서는 증인 확보를 위해 그녀를 지키기 위해 다크 시그널을 파견한 것이었다.
특이하게도 멤버들 전원이 연령대가 비슷하다. 그러나 사실은...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사실 멤버들 전원이 프로젝트 패러건의 실험 대상자들이었다(케일라 제외).[2]
즉, 모든 멤버들은 군대나 기타 장소에서 처음 만난 사이가 아니라 초등학교 동기였으며, 플레이하면서 거쳐간 장소들은 멤버들이 어릴적 거쳐갔던 장소들이었다는 셈이 된다. 하지만 멤버들은 서로간의 과거를 잘 아는듯한 묘사가 전혀 없었고 장소에 대한 추억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패러건 프로젝트에서 의도적으로 기억을 지운 흔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군인이 된 것도, 또 같은 부대에 배정받은 것도 아마캠과 상원의원에 의해 의도되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사실상 그들의 파견도 제네비브 아리스티드가 의도한 것이었고, 그 이면에는 상원의원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3] 아리스티드의 의도는 이들을 끌어들여서 멤버들의 초능력을 극대화시킨 다음 알마 웨이드를 낚을 미끼로 사용하려고 했던 것이다.
왜 굳이 알마를 낚을 미끼로 사용하였는가 하면, 팩스턴 페텔이 죽었기 때문이다. 복제군인들은 페텔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이며 사실상 페텔이야말로 유일한 성공작이었는데 포인트맨의 손에 죽은 지금 페텔의 자리를 대신할만한 존재라고는 포인트맨밖에 없었고, 따라서 다크 시그널을 이용하여 알마의 관심을 그쪽으로 돌리고 포인트맨을 잘 다루어서(?) 페텔을 대신할 초능력 사령관 or 초능력 병사 양성 재료로 활용할 계획이었던 것이다.
다만 레드 잰카우스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죽었고,[4] 다른 멤버들은 알마에 의해 끔살당한다[5] 그나마 운전병인 마누엘 모랄레스와 본작의 주인공 마이클 베킷 하사만이 살아남았다.[6] 3편에서 마이클 베킷은 생존이 확인됐지만 마누엘 모랄레스는 불명.
하지만 3편에서 마이클 베킷도 사망. 마누엘만 남았지만 두 작품 사이의 간격이 9개월이고 상황을 보면 사망했다고 볼 수 있다. 이로써 다크 시그널은 사실상 전멸했다.
결론적으로 알마만큼 고통을 받은 것은 아닐지라도 어릴 적부터 철저히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 일생을 통째로 조종당하다가 최후를 맞이한 불행한 피해자들이라고 볼 수 있다.- ↑ 피어 시리즈의 제작사 모노리스가 비벤디를 떠나 워너 브라더스에게 붙으면서 비벤디가 F.E.A.R.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서 모노리스가 F.E.A.R.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더 자세한 것은 F.E.A.R. 시리즈 항목 참고.
- ↑ 참고로 케일라 스톡스는 다크 시그널의 멤버가 아니다. 어디까지나 델타포스측의 연락장교였을 뿐. 애시당초 프로젝트 패러건의 실험 대상도 아니었다.
- ↑ 2편에서 상원의원이 하빈저 후보들을 보냈다는 문서를 찾을 수 있다.
- ↑ 수술대 위에서 정체불명의 수술기계에 찔려 있다가 사망한다. 다만 정황상 추측한다면 게임 내 문서중에 레드 젠카우스키의 수술을 준비한다는 문서가 있는것으로 보아 수술중에 하빈저 실패작들이 쳐들어와 난동을 부리는 바람에 수술대 위에 남겨졌으며 실패작들이 난동을 부린 영향으로 기계가 맛이 가 초능력 증폭제를 계속 투입하게 되어 과다투입으로 인한 부작용 혹은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 ↑ 예외적으로 알마가 아예 관심이 없었던 케일라 스톡스는 제네비브에게 사살.
- ↑ 게임을 2회 이상하면 알 수 있는 사실로, APC에 탑승할 때마다 마이클 베킷이 자주 환상을 본다. 이 때 피투성이 해골로 보이거나 변하는 분대원들을 보게 된다. 즉 환상에서 해골로 변하거나 자리에 해골이 앉아 있는 분대원은 전부 게임 상에서 죽는다. 1편에서 통신 중에 노이즈가 발생하는 대원이 죽게 되는 것과 동일한 트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