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항공단

대한민국 육군의 항공 부대. 육군 항공부대 중에서 가장 북쪽에 가깝게 배치되어 있다고 한다.

주력기종은 500MDUH-1H로, 부대 위치상 북한 침공시 항공부대 중 가장 먼저 지상부대의 화력지원 및 반격작전에 나서게 되는 부대.

2009년 초 단행되었던 항공부대 개편작업에 따라 각 보병사단마다 편성되어 있던 소규모 사단항공대가 해체되어 각 항공단에 편입됨에 따라 규모가 늘어났다. 개편 후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소속 제1야전군사령부 예하'(…)라는 기묘한 입장이 되었으며, 일단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소속이긴 하나 전시지휘는 1군 사령부가 한다. 때문에 13항공단 소속 병사들은 항작사 마크와 1군사령부 마크를 나란히 치고 다닌다(좌-항작사, 우-1군사령부).

2015년 현재 국방부가 전투복 우측에 태극기 마크를 붙이기로 하여 좌측에 1군 마크를 찬다.

대대(대)와 전개중대 별로 일곱 군대로 나뉘어 주둔하고 있어, 각 기지마다 생활여건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겨울엔 무진장 춥고 여름엔 무진장 덥다.[1]

병사보단 조종사 및 헬기가 전투력의 근간이기 때문에 병사가 하는 일은 이쪽 뒷바라지 및 경계근무 정도로 복무 자체는 편한 축에 든다. 또 부대 특성상 병사는 전원 특기병(운전병, 정비병 등등)만 배치되므로, 일반 보병사단 특기병만큼의 특권은 별로 누릴 수가 없다. 경계근무를 제외 하면 평온한 일상적인 근무 생활을행정병이 작업걸리면 야근이다!!!(뿐만아니라 의무대가 없는 대대가 있으므로 의무병이 행정병으로 둔갑되는..)의 하고 보병 부대에 비해서 매우 낮은 빈도의 대형 훈련이 있다.

단 본부 기준으로 보면 시설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그물 풋살장 등), 항공단 특성상 활주로가 넓게 있기 때문에 답답하지 않은 부대 환경과 수려한 자연 경관을 자랑한다.

육군항공의 항공단급 부대 중 격오지에 위치한 부대가 많아서 전입 오기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모 준사관의 증언에 의하면 '13항공단은 울면서 들어가서 울면서 나오는 곳' 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1. 헬기가 대대적으로 뜨고 내릴 수 있는 장소가 대부분 분지지형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