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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블루윙즈 No.9 | |
조동건 (趙東建 / Cho Dong-Gun) | |
생년월일 | 1986년 4월 16일 |
국적 | 대한민국 |
포지션 | 포워드 |
신체조건 | 180cm / 74kg |
프로입단 | 2008년 성남 일화 천마 |
소속팀 | 성남 일화 천마(2008~2011) 수원 삼성 블루윙즈(2012~2013, 2016~) 상주 상무(임대)(2014~2016) |
국가대표 | 1경기 / 0골 |
2011년 FA컵 MVP | |||||
염기훈(수원 삼성 블루윙즈) | → | 조동건(성남 일화 천마) | → | 황지수(포항 스틸러스) |
목차
소개
대한민국의 축구선수. 이리고-건국대를 거쳐 2008년 K리그 성남 일화 천마에서 데뷔하였다.
전남 드래곤즈와의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성남과 K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당시 성남의 공격 라인이 두두-조동건-모따 라인이었다. 이후 시즌 초반 6경기에서 4골 2도움이라는 ㅎㄷㄷ한 스탯을 찍으며 신인왕 후보로 급부상했으나...
아직 시즌 초중반이었던 5월 FC 서울과의 경기 도중 이민성[1]에게 담겼다(...) 결국 2008 시즌을 통째로 날려먹고 당연히 신인왕도 날라갔다.[2]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컵대회 포함(FA컵 제외) 22골 12도움을 기록하였고 2011년 FA컵 결승전에서 수원을 상대로 결승골을 뽑아내기도 하였다.
2012년 기대와 함께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하였으나 20경기 출전에 2골 2도움이라는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보였다. 시즌 초에 부상을 당해서 출장을 잘 하지 못했고, 시즌 초 팀 내에서의 위상이 No.3 공격수였는데 조동건의 부상시기에 기회를 잡은 하태균이 밥값을 잘 해준 덕분에, No.3 공격수 자리도 빼앗기고 4번째 공격수 정도로 위상이 추락했다. 그 덕에 출장시간이 많지 않았고 나오더라도 큰 활약을 보이기에 시간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이어진 편이다.
2013 시즌 첫 경기, 그것도 성남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이자 역전골을 넣고 환희에 찬 세레모니를 해서 성남팬의 마음을 뒤집어 놓고 있다. 그 옆에 깨알같이 기뻐하는 홍철 포지션 경쟁자에 하태균이 군복무 문제로 빠졌고, 새로 영입된 정대세도 부상으로 빠진 사이 주전 원톱으로 많은 경기를 소화했지만 저조한 득점력으로 많은 질타를 들었다. 연계는 잘 되는데 골은 못 넣는, 이른바 연계왕 조동건. 초라했던 2013 시즌을 뒤로 하고 2014년 5월 상무로 입대.
특별하게 피지컬 부분에서 다른 선수를 압도하지는 않지만 위치선정과 라인타는 능력 등의 움직임이 탁월하며 모든 공격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드리블을 할 때 동료가 아닌 땅을 보는 버릇이 있고, 부상을 당한 후 골결정력이 매우 나빠졌으며[3] 다른 능력치도 전체적으로 나빠졌다. 2011년에 아챔 우승멤버들 다 내주고 가난하게 있을때에도 경기력이 그렇게 나쁘지 않았지만, 조동건의 골결정력으로 인해 땅을 친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다만 중요한 경기에서 골을 잘 넣어서[4]성남팬들에게는 몇 경기의 부진으로 까임권을 쌓다가 중요한 한 방으로 까방권을 얻고, 다시 까임권을 적립하다 까방권을 받는 식으로 칭찬과 비난을 받곤 했다. 대표적으로는 샤따라빠 조동건욕으로 일색을 하다가 결정적인 활약해서 이겼을 때는 전형적인 냄비 칭찬하기에 바뻐서 자신을 까는 만화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