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의 용어.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중 저그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조용호, 홍진호, 박경락을 칭하는 말. 각기 목동저그, 폭풍저그, 경락 마사지등의 개성적인 플레이스타일과 운영으로 한 세대를 풍미했다. 그러고보니 콩은 조진락에서도 2번째이다!
이 멤버가 처음 정립된 것은 파나소닉배 스타리그에서. 이 3저그가 4강에 오르면서 저그의 첫 우승이 이뤄질 수 있지 않는가 했지만 이윤열의 로얄로더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그후로도 이 3명은 저그 최강 3인방으로 군림했으나 오랫동안 전성기를 유지했던 다른 둘에 비해 박경락이 3연속 4강 이후 갑자기 몰락하면서 점차 이 단어는 사라졌다.
아쉽게도 이들 중 개인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는 조용호 한 명뿐이다. 박경락은 락라인이라는 4강급 강자에서 그 이상을 밟지 못했고 홍진호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팀단위리그 우승 커리어는 셋 중 가장 커리어가 후달리는 박경락만 가지고 있으며, 다른 둘은 프로리그, 팀리그 통틀어 준우승에 머물렀다.
조용호는 은퇴 뒤 군대를 갔었다가 제대했고, 박경락은 스2 게이머로 전향하였고 홍진호도 은퇴 뒤 제닉스 스톰의 감독을 2012년 2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맡았었다가 구단 프론트로 자리를 옮겼다.
저그 3강 조진락의 뒤를 이어서 변태준이 등장했으며 그 다음 세대로 마준동이 나왔다. 결국 마준동의 마지막 폭군 이제동에서 스타1이 끝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