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준

변태준
변은종박태민박성준

스타크래프트계의 용어중 하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저그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변은종, 박태민, 투신 박성준을 칭하는 말.

조진락의 뒤를 이어서 등장한 이들은 2004~2006년의 이윤열, 최연성을 앞세운 테란의 전성시대때 저그의 강력한 버팀목 역할을 했던 선수들이다. 처음 단어가 정립된 것은 스타리그 역대 최소의 저그 출전자가 나온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이 3명만 스타리그 진출자로 남았을 때. 박성준 1명을 제외하면 의외로 토막기질이 있다.

사실 이 단어는 조진락에 비해 그다지 유명세가 없는데 당시 조용호와 홍진호가 꾸준히 활동을 했던 측면도 있고, 박태민-박성준 둘만을 지칭하는 양박저그가 더 널리 쓰였기 때문. 변은종은 그놈의 투명라인때문에... 하지만 팀단위 리그에서는 오히려 변은종이 그 둘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확실히 당시 여타 저그보다는 뛰어난 편이라 명맥을 이어갔다.

우승경력은 조진락보다 진화되어 2명이 개인리그 우승을 따냈고, 모두 테란을 상대로 우승을 한 경력이 있다. 박태민은 당골왕 MSL에서 이윤열을 상대로. 박성준은 스타리그 3회 우승중 에버 2005 스타리그에서 이병민을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변은종은 4강권은 유지했지만 아쉽게도 우승은 이루지 못하고 은퇴했다.

현재 변은종은 은퇴하였고 박태민은 해설자로 전환, 스2로 전환하며 현역으로 남았던 박성준도 은퇴하며 변태준 현역은 한 명도 남지 않게 되었다.

저그의 다음세대로 마주작, 대인 김준영, 폭군 이제동으로 이루어진 준동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