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의 등장인물. 성우는 소우미 요코, 한국판은 최하나(대원)/추가바람(DVD판)
밀레니엄 소속의 흡혈귀. 근육질의 체구에 얼굴의 오른쪽 절반에 문신을 가득 새긴 여성 야전지휘관. 무기는 거대한 대낫. 신체 능력도 흡혈귀답게 굉장히 뛰어날 뿐더러, 문신으로부터 발현되는 환술을 사용할 수 있다.
소령의 지시로 밀레니엄의 헬싱 본부 이동을 지휘하였으나[1] 지휘하던 함선 제펠린2가 할콘델2로 대공 기관포 사격을 퍼부어대는 세라스 빅토리아에게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자 함선을 헬싱 본부에 충돌할 것을 지시한다. 그러나 할콘델2의 장비 중 하나인 블라디미르에 그대로 격파당했고, 소수의 병력과 함께 탈출에 성공하였으나 다수의 병력과 중화기를 잃게 된다.
와일드 기스가 헬싱본부 주변에 숱하게 매설한 지뢰와, 유탄발사기 등을 위시한 제압사격으로 구축한 방어를 뚫기 위해 환술을 사용. 이 환술에 세라스 빅토리아, 핍 베르나도트를 위시한 와일드 기스 부대원 전원이 휩쓸리면서, 견고했던 헬싱 본부의 방어가 삽시간에 무너지게 된다.
이후 세라스의 분전으로 환술은 깨지지만 이미 방어벽은 뚫린 상황이었고[2], 세라스도 거의 관광태우고[3] 세라스를 구하기 위해 죠린에게 돌격해 개머리판으로 한방 먹인 베르나도트까지 죽이는 데까지 성공하지만 그 분노로 각성해 베르나도트의 피를 마신[4] 세라스에게 머리통을 벽에 갈려버리면서 처절히 안드로메다 관광을 타고 사망. [5][6]
이 시점에서 대기하란 명령을 어기고 무리한 공격을 지시해서 휘하의 병사들을 전원 잃어버린 것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소좌에게서도 버림받은 상태였다는 걸 심상세계에까지 나타난(...) 슈뢰딩거 준위에게 통보당하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지못미 자업자득이지만 [7]
작자 후기에서 히라노 코우타는 '문신 그리기 귀찮아서 다음 권에서 죽일 겁니다'라고 쓰고, 그대로 실천했다. 그 심정이 이해는 간다만(...) 참고로 작가가 권말에 공인해놓은 죠린 블릿츠의 사인은 모미지오로시[8] 얌마 덕분에 니코니코 등지에서 관련 MAD에서 그가 나오면 코멘트가 모미지오로시로 도배가 된다.
OVA 6화 ED에선 사람 하나 매달아놓고 서로 먹겠다고 시끄럽게 하는 부하들 때문에 매달은 사람을 인원수만큼 썰어준다(...).
10권 표지에 여러 다양한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는 그림에서, 가츠의 히로인 복장을 하고 나왔다.- ↑ 이때 소령이 명령한건 엄연히 이동 후 대기였다. 공격 자체는 소령이 도착한 이후에 시작할 것을 지시받았다.
- ↑ 와일드 기스의 첫번째 방어선인 화망은 죠린의 환술로 인해 무력화되었고, 지뢰밭은 본부까지 일렬로 대검을 꽂아 그걸 밟아서 병력들이 돌파하였다. 죠린의 부대가 흡혈귀이기에 가능한 일이지, 이들과 같은 장비만을 갖춘 인간부대였다면 돌입에 상당한 희생을 감수해야 한다. 작중에서도 베르나도트의 부관이 포기했을까요?라고 물어보자 '인간이었다면 그랬겠지'라고 답한다. 덤으로 만약 세라스가 조금 더 일찍 환술을 깨트렸다면 아마도 죠린의 부대는 더 지독한 희생을 강요당했을 것이다.
- ↑ 환술로 최악의 기억들을 끄집어낸데다, 깨자 마자 낫으로 두 눈과 왼팔을 날려버린다.
- ↑ 세라스는 그 전까지는 흡혈귀로서의 자각을 무의식적으로 거부하고 있어서 흡혈을 하지 않았다. 간간히 수혈팩을 마시던 TVA판과 달리 본편과 OVA 3화를 보면 그조차 마시지 않은 듯. 자신의 의지로 베르나도트를 흡혈한 시점에서 그녀는 흡혈귀로서 각성했다고 보면 될 듯.
- ↑ 이때 세라스의 대사가 네년의 피 따위, 한 방울, 한 조각, 1μl라도 마실까보냐!" 갈리고 나서 남은 건 한쪽 귀와 머릿가죽 약간(...)이었다.
- ↑ 여담으로 작가가 저 특유의 문신을 그리는 걸 굉장히 싫어했다고 한다. 그 분풀이(...)인 듯.
디자인 네가 했잖아 - ↑ 그래도 박사가 여유분의 시간이 있었는지 태우기는 한다
- ↑ 무와 함께 홍고추 등을 갈아서 만든 일본의 대표적 음식 곁들이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