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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머드 코어 버딕트 데이의 주인공. 바로 당신.
시리즈 대대로 그랬듯이 작품 주인공을 맡는 사람은 해당 작품 내에서는 웬만해서는 인물묘사가 거의 되지 않아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스토리 시간상 매그놀리아 커티스의 리타이어로부터 현재 시점까지는 약 3년이 흘렀고, 그 사이 팻맨에게 발탁되어 고용되었다는 것 단 하나.
전작의 주인공이 이미 전설로 남은 시점의 미래가 배경이지만, 그래도 배경상 전작보다 환경적 현시창 농도는 조금 덜하다. 오염이 그럭저럭 걷혀 사람 숨통 트일 정도(사람 살 정도가 아니다)가 되고, 그 뒤로 여러 세력의 의뢰를 통해 용병업으로 먹고 살면서 스토리에 말려들어가는 것은 시리즈 공통.
그리고 적당적당한 용병업 중 언제나처럼 그 강력함에 의해 작중의 흑막인 재단과 얽혀버리는 바람에, 사실상 버딕트 워의 시발점이 된다[1].
라스트 레이븐이나 fA마냥 멀티 엔딩이 있는 것도 아니기에[2] 뭐 예외없이 앞에 서는 모든 것을 전작 주인공마냥 불살라버리지만, 시리즈상 정말 특수한 케이스인 레귤러 아군의 갑작스런 적대[3] 를 겪게 된다. 그 외 서브 미션에서도 팻맨의 옛 파트너들을 의뢰에 따라서라지만 몰살을 해버리거나 한 때 아군으로 뛰었던 용병을 적으로 만나 죽이는 등, 전작에 비해 환경적 현시창 농도는 낮지만 인간관계에서의 현시창 농도는 높은 편. [4]. 그나마 팻맨은 끝까지 따라와주고, 정말 이례적으로 민간인 등 약자를 밟아 깨부수는 의뢰를 맡지 않았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 대대로 그랬지만 주인공이니만큼 당연히 강하다. 작중 규격외의 병기를 수도 없이 때려부수고, AI화된 강화인간도 마구 때려잡고, 끝내는 초월적인 기술을 가진 구세대의 초병기를, 성능상으로는 아예 상대가 되지도 않는 막 땅에서 파낸 물건 [5][6]으로 때려잡아버리는 이레귤러. 전투력만으로 따져보면 AC시리즈 주인공답게 괴물이다. 작중 언급되는 '검은 새', 즉 전작 주인공과 비슷한 느낌을 갖는다. 그래서인지 검은 새에 비견할 정도의 언급도 나오는 편.
2 여담
3세력 중 하나인 '베니데'의 과거 주요 인물이었던 세사르 베니데는 특이한 유언을 남겼는데, "만일 베니데가 위험에 처한다면, 그 위험을 몰고 올 자는 검은 새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라는 예지였다. 그 역시 '검은 새'와 직접 만난 적이 있으므로, 이 언급은 아마 '용병'처럼 검은 새가 탄생할 것을 예상했던 것 같다.
UNAC의 오퍼레이션을 단독으로 제작/편집 가능 한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는 아키텍트의 재능도 있는 모양이다. 머리가 나쁘거나 하지는 않고, 오히려 주인공의 능력이 더더욱 대단한게 작중 재단의 시한식 바이러스는 "대다수의 UNAC에게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패턴"의 오퍼레이션에 반응하여 작동했다. 하지만 주인공의 UNAC는 바이러스에 관계없이 멀쩡히 최종보스전까지 함께해 준다. AI의 형태가 절대다수가 다용하는 특정 패턴일 경우 반드시 발동하는 바이러스임에도 주인공의 UNAC가 바이러스에 무반응이었다는 점을 보면... 재단은 주인공 UNAC의 데이터를 뽑아갔어야 했다.
설정집 등의 주인공 서술 항목에서는 본작의 메인 기체이자 한정 피규어로 재현된 AC인 스나팔+HEAT머신건+KE실드 AC, 코어명 C03 Malicious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고 한다. ...그걸로 N-WGIX/v를 잡았다고? 더럽다. 더럽구나 이레귤러! 사실 UNAC로도 잡히는데 뭘
게임 내 킬카운트는 용병 49명+사신부대 4명으로, 이전작들에 비해 "동업자" 격추수가 굉장히 많다. 이전작들과는 달리, 시체가 남지 않은 사신부대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 용병들은 전원 언론매체 VoW에 의해 공식적으로 사망 확인. 또한 이 숫자는 작중 등장한 '후보자들'의 숫자와도 동일(RIP3/M 격파 시점에서 총 52명 격추, 이후 53명째가 주인공이 아닌 J)하지만 이에 대한 추가 언급은 존재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 주인공에게 사신부대장이 패하자 재단은 타워 내부의 모든 병기를 가동시키고 잠적한다. 이후 가동한 타워들의 처리에 대해 세력간의 이해가 충돌해 일어나게 되는 전쟁이 버딕트 워. 바로 플레이어가 나서게 되는 온라인 멀티 모드이다.
- ↑ 사실상 LR이나 fA가 특이 케이스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는 스토리상 멀티 엔딩을 탑재한 경우가 거의 없다.
- ↑ 아머드 코어 시리즈 내에서 아군 오퍼레이터 및 조력자가 처치해야 할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정식 스토리상으로는 마스터 오브 아레나의 라나 닐센이나 사일런트 라인의 세레 크로왈 정도(그나마도 이 둘은 본래 스토리상 적)가 있고, 그 외 fA 올드킹 루트에서 주인공의 오퍼레이터이자 스승이었던 셀렌 헤이즈가 주인공의 인류 몰살을 저지하기 위해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나, 전작의 RD 정도.
은근 많은데 뭘 - ↑ 주인공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가 없어서지만 아머드 코어 등장인물들의 공통적인 비판점인 소시오패스설에 힘을 실어주는 것 같기도 하다. 의뢰내용이 직접 발로 뛰어야 할 파일럿에게 전달이 안 될 리는 없으니까.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주인공 입장에서는 팻맨이랑 아는 사이지만 나랑은 아니잖아? 인데다 의뢰에 따라 언젠가는 적으로 만날 것이라고 판단한 걸수도 있다. 생각은 유저의 몫. 애시당초에 아머드 코어는 불살과는 거리가 멀다.
- ↑ 물론 작중에서는 이후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통해 규격품이 양산되고 있었으므로 구입해서 사용했을 수도 있다. 그렇다해도 '하이스펙 노멀'로도 감히 넥스트의 상대가 될 수 없었는데 오버드웨폰도 없이 넥스트를 잡았다는 점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위업이다.
- ↑ 게다가 진짜로 땅에서 파낸 걸로 때려잡은 양반이 나왔다. 모든 파츠를 정크로 사용한 기체로 단독출격 후 격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