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 오펜의 등장 조직.
키무라크 교회에서 운용하는 암살자 부대. 그 존재는 공공연한 비밀로, 마술사라면 대부분 존재를 알고 있는 듯 하다. 사실 이들의 존재 목적이 마술사를 죽이는 거라 모르고 있으면 그것도 곤란하다 (…)
수는 극히 적으며 일부는 키무라크에 외부인, 특히 마술사의 침입을 막고 있으며 일부는 키무라크 바깥으로 나가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마술사는 만나는 족족 죽이라고 되어 있는 듯 하며 그 이외에 은닉해 놓은 천인들의 유적 조사, 교회의 배신자 처단 등의 임무를 맡는다. 사루아 솔류드의 말에 따르면 애초에 평범한 인간이 마술사를 이길 확률은 극히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은 마지막 배신자 처단이라는 듯.
죽음의 교사 직위 자체는 비공식이며 누가 죽음의 교사인지는 같은 죽음의 교사들 이외에 교주, 고위 신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교사들만 알고 있다. 일반적인 지위는 하급 신관 정도로 취급되며 유일하게 키무라크 바깥 출입이 가능하다는 것, 키무라크의 침입자나 배반자에 대한 심문 권한이 있다는 것 이외의 특권은 없다. 다만 이 정도 직위에 오르면 최종배알이 가능한 듯 하다. 시성의 방과 그 비밀을 지켜야 하기도 하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일. 일부 죽음의 교사는 교주인 라모니로크의 배알도 가능한 듯. 그런데 배알 하고 나면 라모니로크가 정신지배를 거는 모양이다 (…)
교회가 암살자를 운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는 운명의 세 여신을 섬기며 인간의 운명에는 죽음도 포함되어 있다고 얼버무리는 듯 (…)
정식 장비는 유리검이지만 사루아 솔류드를 제외하면 아무도 쓰지 않는다… 쿠오바디스 파텔은 가지고 다니기는 하는 모양이지만.
상대가 인간 이상의 마술사인지라 각자 마술사에 대항하는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했다.
1부 후반에 오펜과 얽혀서 두 명이 죽고 세 명은 배신하고 이탈한 탓에 남은 것은 카로타 마우센 뿐.
작중 등장하는 죽음의 교사는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