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모니로크

마술사 오펜의 등장 인물.

키무라크 교회의 교주.

살인인형과 같은 용모를 하고 있으며 드래곤(마술사 오펜)의 특징인 녹색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주로 백마술을 사용하는데 위력은 압도적. 아자리의 백마술은 상대도 되지 않으며, 전문적으로 백마술에 저항하는 훈련을 받은 오펜 역시 손도 못 쓰고 제압당했다. 또한 천인의 마술 물품을 가볍게 무효화 시키기도 했다.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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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인간 종족의 시조마술사…를 자처하고 있다. 원래는 평범한 인간 조사원으로, 약 200여년 전 천인과 여신 사이의 전투가 벌어졌던 라그나로크 요새에 조사를 왔다가 허공에 떠 있는 아름다운 여자의 다리를 보고 무심코 당겼다고.

그런데 그게 운명의 세 여신이었던지라, 그 때 여신에게 각인 당하여 불로불사의 시조마술사가 되어 버렸다. 아마도 원래부터 마술사였던 듯.

이 자가 여신을 결계에 침입시킨 건은 오리오울이 몸으로 여신을 밀어내고 결계를 막는 것으로 해결이 된 듯 하다.

시조마술사가 되어 버린 라모니로크는 대륙과 인간 종족의 운명을 알게 되어 여신이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인간 종족을 멸종시키기 전에, 마술사의 피가 퍼지기 전에 먼저 마술사를 뿌리 뽑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그 목적을 위해 키무라크 교회를 만들고 교주의 자리에 앉았다. 신도들에게는 드래곤 신앙자 이상으로 마술사를 증오하도록 가르치고, 직속의 마술사 암살 부대인 죽음의 교사를 조직했다. 군대를 모아서 타프렘 시와 전쟁을 벌인 전적도 있다.

차일드맨 파우더필드가 200년 만에 재등장, 시성의 방에 침입하자 시스터 이스타시바시조마술사를 죽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를 미래로 보냈을 것이라 추측, 차일드맨을 찾고 있었다.

1부 마지막에 등장 포스를 뿜어댔지만 볼칸한테 리타이어 당한다. (…)

키무라크가 쑥대밭이 되고 죽음의 교사도 한 명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뭔가를 꾸미는 듯 하지만, 2부에서의 등장은 없다.

사실은 시조마술사가 아니라, 스스로가 시조마술사라 믿고 있도록 개조된 인간.
이는 천인 종족이 어떤 사실──즉 인간은 시조마술사가 없어도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만들어낸 카모플라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