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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의 아이들 데모닉의 등장인물.
오를란느 공국에 있는 로사 알브의 대영주. 젊을 때 여러 곳을 방랑하다 그의 형이 죽은 뒤 돌아와 작위를 물려받았다.
사실상 모든 실권을 자신의 딸에게 맡기고 자신은 별장에서 은거하면서 초대장에 정중한 거절편지를 쓰는 한가한 생활을 하고 있다.
고매한 인격자이며 높은 교양과 예절, 예술에 대한 관심과 안목을 가지고 있다. 그가 쓰는 거절편지의 문장력이 꽤 알려질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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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왕국에서 공화정 부활을 노리는 비밀결사 '민중의 벗'의 초거물 위원. 그 때문인지 데모닉에선 공국에서의 활동은 거의 나온 적이 없다.
교육의원회의 분과의원으로 많은 젊은이들을 교육해 '민중의 벗'안에서 이들로 이루어진 상당한 일파가 있을 정도. 이 일파가 지스카르를 더 큰 지위에 올리려 계획해 거의 다 성사되었다가 지스카르 자신이 거절해 무산된 일이 여러번일 정도로 큰 일파이다. 란지에 로젠크란츠와 이엔나 다 아마란스, 애나 에이엔젤모, 세보 남매 등이 작중에서 나오는 그의 제자이다.
공화정이 쓰러지는 과정을 보면서 공화정의 실패가 인재의 부족에 있었다고 생각하고 젊은이들을 교육시켜 공화정의 기초를 쌓기로 하여 많은 젊은이들을 교육했고 그 중 란지에는 그가 장래의 공화정 수반이 될 사람이라 여겨 심혈을 기울여 돌보고 있다.
공화정은 인간을 위해 만들어져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으며 그를 위해 예술과 같은 것이 배제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민중의 벗'이 목적 달성을 위해 더러운 수단을 써야 되는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안타까워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이러한 흐름을 막으려 하고 있다. 란지에가 아르님 가 도모계획을 의논하려 왔을 때 이 점에 대해 작은 충돌을 했었다.
왕국 8군에서는 그를 예의주시하고 혐의점을 찾고 있으며 이를 위해 브리앙 마텔로를 첩자로 보냈다. 란지에에게 들켰지만.
란지에가 왕국 8군에게 붙잡히자 '민중의 벗' 몰래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과 만나 란지에를 풀어주는 대신 미래의 봉기 때 서로의 나라끼리 동맹을 맺자는 밀약을 맺어 란지에를 구출한 뒤 란지에가 고문에서 회복되는 대로 잠시 '민중의 벗' 일을 쉬게하고 네냐플 학원에 보냈다.
참고로 그 대화에서 대놓고 나는 공화파라는 걸 말하고 시작했는데, 히스파니에가 나름대로 다른 꿍꿍잇속이 있었고 데모닉답게 별나지 않았으면 안 통할 가능성이 컸던 협상이었다. 자칫하면 아르님 가의 힘 때문에도 위험했는데, 그가 데모닉이라는 걸 염두에 둔 거였지만 상당히 대담했다.
작중에서 의동생이 공화국이 무너질 때 싸우다 죽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나이대나 기타 여러 정황으로 보아 막시민 리프크네의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추측은 작가의 QnA 때 지스카르의 의동생이 막시민의 아버지 라는 질문에 아니오로 대답하면서 사라졌다.